시드니한인작가회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2023년7월1일부터 단체명을 이효정문학회 (aka 시드니한인작가회)로 개명하게 되었다.

1995년3월, 시드니 교민사회에서 글을 쓰는 모임으로 소설가 이효정 선생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드니문학회’를 발족한 이래 모임의 간판인 이름 변천사를 보면 짧지만 많은 격동의 세월 속에 지내왔음을 알 수 있다. 이름을 여러 번 바꿔온 것은 그만큼 교민문학회의 꾸준한 변신을 통한 발전으로 볼 수 있다. 

문학스승이신 원로 소설가/수필가 이효정 선생께서 구순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건강하시어 회원들을 사랑과 열정으로 지도해 주신 결과 그동안 회원들의 동인지 제11집을 발간했다.  

이효정문학회라는 고유명칭으로 개명함에 따라 이제는 문학단체의 이름 난립으로 인한 혼선을 막게 된 데에도 의미가 있겠다.

이효정 작가 (이효정 문학회 제공)
이효정 작가 (이효정 문학회 제공)

[이효정 작가 약력]

- 제주신문에 장편소설 ‘환절기’연재 (1971~72)

- 한국 MBC 문화방송 창사 20주년 기념 TV 드라마 원작 중편소설 공모에

‘억새의 밀어’당선 (1981년), MBC 베스트 극장에 방영 (1983)

- 한국수필문학상 (2000년, 한국수필문학가협회 주관)

- 해외한국문학상 수상 (2005년,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주관)

- 교포신문에 매주 ‘이효정이 사는 세상’게재 (1994년6월~2005년11월)

계간 <문학시대>지에 소설 13편 게재 (2009~2016)

- ‘사람 사는 이야기’ 9회 연재(2013~2015)

- (사)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회원

- 한국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역임

- 시드니한인작가회 상임고문 역임

- 작품집: 장편소설 ‘환절기’, 소설집 ‘여보게 날세, 등 다수

- 수필집: 시드니의 봄을 기다리며 등 6권

(기사 제공: 이효정 문학회)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