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28일 금요일 7시에 채스우드 소재 제니스 극장에서 톡톡쇼가 열렸다. 시드니 총영사관(이태우 총영사)가 주최하고 호주 NSW 한글학교 협의회(조성용 회장)가 주관하였다. 3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어려서부터 호주에서 교육받아온 젊은 교수 나탈리 오 (UNSW 교수), 변호사 송강호 (라이드 시의원), 김태수(지휘자) 사업가 류 히도미(IMI 대표), 교사 강서영( 음악교사) 등의 사회적 역량이 높은 인재들과 함께 톡크쇼를 통하여 부모님들과 자녀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 교육받아온 것과 어려움들 이겨낸 사례등을 이야기 하였다. 

이후 펼쳐진 Q & A 시간에는 많은 부모들과 자녀들의 질문공세에 주최측이 멈추게 할 정도로 호응이 넘쳐났다. 기업과 시드니 단체장들의 지원을 받고 호주 NSW 한글학교 협의회의 여러학교가 함께 만들어간 톡톡쇼에 백합한글학교, 온함성 한글학교, 시드니 영락문화학교, 기쁨있는 한글학교에서 준비한 학생들의 공연으로 모든 청중들이 함성과 박수로 호응하여 공연장을 달구었다. 

이태우 시드니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빨리 경쟁하며 걷는 것보다 함께 걸으면 오래 걸으면 오래 걸을 수 있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여 교민 자녀들과 한글학교를 포함한 교민사회 전체가 협력하여 보다 나은 공동체가 되길 피력하였다. 

카타카 소속 하랑 주니어 댄스팀의 ‘훈민정음’공연으로 문을 열고 마지막으론 30여개 한글학교 40명의 모범학생에게 한글학교 협의회상을 메달과 함께 수여하였다. 

조성용 호주 NSW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은 참석한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년에 톡톡쇼를 통하여 다시 볼 것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NSW 한글학교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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