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가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임혜숙 신임 담당관
김현숙 여가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임혜숙 신임 담당관

지난 9월 6일 부산에서 제 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코윈) 대회가 3일간 열렸다. 여성가족부가 출범한 첫 해인 2001년 시작해 올해로 22년째 개최되고 있는 국제행사인 코윈은 전세계 22개국에 지부가 있다. 

이번 대회는 “코윈, 새롭게 ON다” 를 주제로, 글러벌 여성 리더포럼, 경제, 경영과 문화 예술 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통해 한인 여성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해 나갔다. 

개회식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및 국내외 여성 지도자 360 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은 일본에서 레이더랩 대표로 활동중인 우나리 대표가 ‘연결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40세에 일본에서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세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을 병행 하며, 일본 국민 3분의 2가 이용하는 사회 서비스앱을 개발한 경험을 발표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 시장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한인여성 네트워크 대회를 성공적으로 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부산이 큰 역할을 하겠다”면서 “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노력과 함께 문화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발산하는 도시브랜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 11기 호주 지역담당관으로 임혜숙 전월드옥타 시드니 지회장이 임명장을 받았고, 제 10기 호주 지역담당관으로 활동한 박명희 전 벤디고지점장이  감사장을 받았다. 

코윈 호주 지부의 회장으로는 이경희, 이숙진 회장등이 있다. 4년만에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면 행사에는 권정희 한복명장이 국외에서 참가한 150명 전원에게 한복을 기증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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