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키스 예델리안 시장(왼쪽)과 한정태 신임 부시장(오른쪽)
사르키스 예델리안 시장(왼쪽)과 한정태 신임 부시장(오른쪽)

한정태(Daniel Han) 시의원이 라이드시 부시장으로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신임 부시장이 된 한 시의원은 라이드시에서 20년 넘게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라이드시를 활기차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왔다.

한 시의원은 "동료 시의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일은 큰 영광이며, 라이드시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의원은 이스트우드 한인마을 지정, 업타운 그란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화요일(26일) 밤, 라이드 시의원들은 한 시의원의 부시장 선출과 함께 사르키스 예델리안(Sarkis Yedelian) 시의원을 12월 임기의 시장으로 재선출했다. 

예델리안 시의원은 페니 피더슨(Penny Pedersen) 시의원을 시장 선거에서 7표 대 4표로 이겼다.

한 시의원도 케이티 오라일리(Katie O'Reilly) 시의원을 같은 표 차로 눌렀다.

2022년 12월 13일에 시장으로 당선된 예델리안 시의원은 2004년 처음 의회에 입성한 라이드시 최장수 시의원이다. 

예델리안 시의원은 "이 위대한 도시의 시장이 된 것은 특권이었다"며 앞으로 12개월 동안 시의 복지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난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라이드시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넷제로 목표에 대한 노력이 조화를 이루며 번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예델리안 시의원과 한 시의원은 2024년 9월 14일에 실시되는 다음 지방 선거까지 의원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 선거에서 라이드시 주민들은 차기 시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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