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주총영사관 주최로 지난 25일 NSW 주립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커리어 페어에서 여러 전문 분야의 9명 멘토와 참가자들간의 풍부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조성용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직업을 선택하고 결정하는데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목적을 소개했다.

커리어 페어는 ▲ 멘토링 활동을 통해 재외동포 차세대간 교류 및 협력 촉진과 유대관계 형성 ▲ 재외동포 대학생의 커리어 개발에 도움 및 전문가들과의 정보 교류 ▲ 차세대들의 동포사회참여 및 리더십 발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이태우 시드니 총영사는 사회의 변화하는 풍경과 명확한 목표 및 비전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제임스 최(전 주한 호주대사)는 기조연설로 글로벌 시각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며 자신만의 경로를 찾아 나갈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태우 총영사
이태우 총영사

또한, "개인적인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적응력을 유지하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할 필요성이 있다. 개인의 흥미에 중점을 두고 직업에서 자아 정의를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직업에서 찾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튜어트 최 (PwC 클라우드&디지털 부서 파트너), 케네스 홍(H&H 법인 대표 변호사) 엘리자베스 류 (해피텔 리테일 그룹 이사), 폴 유 (PwC 대표), 리처드 송 (골리앗 캐피탈 IB), 켄 우(PwC 파트너), 알리샤 정 (MSD 호주) 등을 포함한 멘토들은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프로페셔널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토론은 다양성의 중요성, 공부 성적보다는 다양한 경험등의 주제들을 다뤘다.

첫 번째 멘토 그룹은 한정태 라이드 부시장과 나탈리 오(UNSW 교수)의 사회로 스튜어트 최 (PwC 클라우드&디지털 부서 파트너), 케네스 홍 (H&H 법인 대표 변호사) 및 엘리자베스 류(해피텔 리테일 그룹 이사)가 참여했다. 

두 번째 멘토 그룹은 알리샤 정 ( MSD 호주),  리처드 송 (골리앗 캐피탈 IB), 켄 우 (PwC 파트너),  폴 유( PwC 대표)등 이 참여했으며, 한정태 라이드시 부시장과 나탈리 오 UNSW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밖에 참가자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야별미팅 시간이 마련됐다. 8명 멘토는 학생들과 30분 이상의 시간을 갖고 개개인의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았다.

이 시간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및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멘토에게 질문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멘토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나온 소중한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분야별 미팅 세션은 참가자들에게 더욱 개별화된 조언과 지도를 제공하여, 각자의 고유한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이 세션을 통해 멘토와의 소중한 소통을 통해 진로 선택과 취업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NSW 한글학교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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