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스타 항공
젯스타 항공

호주의 인기 저가 항공사인 젯스타가 일본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기간 한정 '플라이 프리' 세일을 실시한다. 

단 72시간 동안만 제공되는 '무료 편도 항공편'  세일을 통해 브리즈번, 케언즈 또는 시드니에서 출발하는 출국 항공편을 예약하면, 지정된 날짜에 도쿄 또는 오사카에서 돌아오는 귀국 항공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케언즈에서 오사카로 가는 편도 요금이 337달러부터 시작하는 등 저렴한 출발 요금으로 합리적인 해외 휴가를 찾는 여행객을 유치하는 것이 이번 프로모션의 목표다. 

마찬가지로 브리즈번-오사카(간사이) 항공편은 최저 476달러부터 시작한다.

여행객들은 72시간 세일 기간 동안 항공편을 예약하면 2024년 2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무료 왕복 여행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번 '플라이 프리' 프로모션은 젯스타가 최근 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의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 개선을 목표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기단 업그레이드를 발표한 데 이어 나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21석에서 44석으로 늘리고, 기내 Wi-Fi를 제공하며, 장거리 비행을 위해 승무원 휴게 공간을 개선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러한 개선 사항은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것이지만, 젯스타는 기존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대신, 모든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좌석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레카로 에어크래프트 시팅의 좌석 등받이에 스마트폰 및 태블릿 홀더, 기기 충전을 위한 전원 콘센트, 향상된 머리와 목 지지력을 위한 6방향 헤드레스트가 장착된다.

젯스타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젯스타 승객들은 기내 Wi-Fi를 통해 여행 중에도 스트리밍 콘텐츠와 인터넷 검색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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