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옆에 있는 퍼스의 중공업 단지 공장에서 불이 나고 있다.(사진:ABC)
해변 옆에 있는 퍼스의 중공업 단지 공장에서 불이 나고 있다.(사진:ABC)

퍼스의 중공업 단지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로 유독성 연기가 피어오르자, 당국은 주거 지역 전체에 위험 경보를 발령했다.

퀴나나 비치(Kwinana Beac)에서 농산물을 보관하는 창고에 불이 나 지역 전체에 연기가 퍼져 위험 상황이 발생했다. 

피해 지역인 퀴나나 비치, 메디나(Medina), 오렐리아(Orelia), 파멜리아(Parmelia), 버트람(Bertram), 웰라드(Wellard), 레다(Leda), 퀴나나 타운센터(Kwinana Town Centre), 이스트 로킹엄에(East Rockingham)는 약 4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당국은 사람들이 연기나 연기를 피해 문과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고 알렸다. 에어컨도 꺼야 한다. 

퍼스는 또 한 번의 여름 폭염에 시달리고 있으며, 잔다콧(Jandakot) 기상 관측소의 낮 최고기온은 42.6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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