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새해 둘째날인  2월 11일 일요일!

음력 새해 둘째 날인 2월 11일 일요일!

이 행사는 태즈메이니아 호바트 시에서 주최하였고 음력설을 지내는 중국 커뮤니티, 한인커뮤니티 등, 여러 나라 공연팀들이 함께 참여 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세계적으로 베트남을 포함 3개국이 음력설을 지내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2개국 단체가 주축으로 진행되었고, 이번 2024년 행사 개막식에는 태즈메이니아 호바트 시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이곳 한인 커뮤니티는 태즈메이니아 한인회와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이하 한인회 및 한인봉사연합회: 회장 박찬원 )가 몇 년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에 주 호주 한국 대사관(대사 김완중)을 비롯한 모국의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과 시드니 문화원(원장 김지희),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현광훈) 그리고 호주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김서원)가 후원 및 협조하였다.

중국 전통공연이 오전 10시에 화려하게 막을 열었으며 오후에 우리 한민족의 전통 무술, 태권도를 첫 선보이며 멋진 단체공연으로 더욱 값진 행사가 되었다.

이곳 한인회에서는 현지의 태권도장(비젼 태권도: 사범 이수복)과 사전 협의하여 초, 중등부 및 호주 및 각국 관원들이 참가하여 구슬땀들을 흘리며 멋지게 공연하여 열광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행사에 우리가 자주 참가치 못하면 중국 커뮤니티 혼자 하는 상황으로 진행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 행사명칭도 음력설에서 중국설로 원래대로 되돌리자는 의견이 더 커질 수 있기에 어려움이 많아도 행사에 동참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작년에는 시드니의 한국전통무용 팀인 터울림(회장 손홍철, 단장 김영애) 단원들이 바다 건너 자원 봉사로 달려와 공연을 해 주었다. 그래서 아름답고 우아한 한국 전통 춤으로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민족의 찬란한 문화를 알렸다.

이번 행사에도 회장단들이 방문해 응원과 값진 후원을 하였다. 

특히 한인부스 앞에 전통 한복을 전시하며 현지인들에게 직접 입어 보는 체험도 경험하게 해 주었다. 

또한 전통놀이인 제기차기와 함께 우리 음식인 김치와 비빔밥, 떡볶이 등을 만들어 제공하고 알렸다. 그에 따라 한국 및 한류에 관심있는 호주인들이 한인부스로 찾아와 함께 동참하여 즐기며, 더욱 값진 행사가 되었다.

한인회 및 한인봉사연합회 측은, 그 동안 호주군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보은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입양동포 가족들 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이런 값진 행사에의 참여와 각나라 커뮤니티와의 교류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추후에도 꾸준히 활동 할 예정이라 하였다.  

이번 행사와 관련, 특별한 사연도 있었다. 

이곳 태즈메이니아에 31년 전 입양되었던 갓난아이 동포가 잘 성장하여 엔지니어가 되었다.

이번 음력설 행사에 꼭 필요한 기술 지원을 하여, 우리 한인단체가 큰 도움을 받게 되어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아울러 작년 9월 열린  입양동포 행사인 한우리 행사에도 참여하고 따뜻한 행복을 함께 나누었다.

참고로 이곳 호주에는 1975년부터 약 3,500여명의 입양동포들이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끝으로 한인회 및 한인봉사연합회 측은 이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공관을 비롯한 모든 단체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특히 이 행사를 위해 봉사해 주신 모든 회원 분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태즈메이니아 한인봉사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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