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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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 북쪽의 야스(Yass) 주민들은 지역 상수도 처리장 문제로 인해 지난 며칠 동안 수돗물을 마시지 못했다.

야스 밸리 카운슬은 최근 홍수로 인해 야스, 머럼바트맨, 보우닝, 비날롱 지역의 식수가 안전하지 않다는 경고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식수로 사용할 모든 물을 끓여 마셔야 한다는 경고가 발령됐다.

시의회는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모든 물을 끓여 마셔야 한다는 경보를 해제하기 전에 NSW 보건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보 해제 지침에 따라 정상적인 상수도가 운영될 때까지 NSW 보건부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경보 해제 승인을 받는 즉시 주민, 기업 및 언론에 전할 것을 약속했다.

주민들은 계속해서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고 어린이를 목욕 시키지 말아야 한다.

조리시 사용하거나, 얼음을 얼리거나 또는 치아 세척 및 애완 동물의 식수로 사용되는 물은 끓여서 사용해야 한다.

지역 카페을 운영하는 애슐리 윌크는 지난 며칠 동안 생수 구입을 위해 최소 200달러를 지출했다.

그는 수질 문제는 수년 동안 계속된 문제였다며 "최근 강우량으로 인해 지역 처리장이 취수량을 따라잡지 못해 물이 안전하지 않게 되었다. 물 제한이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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