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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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VIC)를 강타한 폭풍우가 일으킨 정전에 피해를 본 주민들이 아직 주정부가 약속한 보상금을 기다리고 있다. 

주정부는 2월 13일 이후 정전 피해 가구와 사업체에 각각 주당 1,920달러, 2,927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재

이 보상금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부담하며, 오스넷(AusNet)을 포함한 전력 회사들은 보상금을 분배하는 일을 맡았다.

릴리 담브로시오 VIC 에너지장관은 이번 정전 사태에 타격을 입은 주요 업체인 오스넷이 화요일(20일) 밤에 웹사이트 신청 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았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담브로시오 장관은 오늘(21일) 주의회에서 "민영화된 전력 회사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제때 공급하지 못한 또 다른 사례가 있다"며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어 ""우리의 조사는 충분한 시간 내에 대응하지 못한 체계적 실패의 근원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정부는 53만 채의 건물에 전기가 끊긴 정전 사태에 대한 독립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현재 1,485개의 주택 및 사업장에 여전히 공급되지 않고 있으며, 금요일까지 완전히 복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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