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알바니지 총리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

토요일의 중요한 보궐선거를 앞둔 여론조사에서 연방 노동당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근로자를 위한 노동당의 감세 정책이 폭넓은 지지를 얻었는데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뉴스폴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 1차 지지율은 1% 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국민연립(이하 연립)은 36%의 높은 지지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리졸브 여론조사에서는 연립이 지지율을 34%에서 37%로 끌어올리면서, 1%포인트 하락한 34% 지지율을 얻은 노동당을 앞질렀다.

3단계 감세안을 수정한 노동당의 결정이 정치적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뉴스폴은 다가오는 던클리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노동당이 여전히 52-48%의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조사에서 무소속과 군소 정당에 대한 지지도도 증가하여 총 13%로 2%포인트 상승했다. 녹색당 지지율은 12%로 변동이 없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와 피터 더튼 야당 대표의 총리 선호도 격차는 좁혀지긴 했지만, 차기 총리로는 알비니지 총리가 여전히 유력하다. 

뉴스폴에 따르면 47-35, 리졸브에 따르면 39-32로 알바니지 총리가 선호도에서 더튼 대표를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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