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시드니 CBD 캐슬레어 스트리트에 위치한 로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후에 79세 남성이 체포됐다.

오후 12시 50분경에 발생한 이 사건으로 77세 남성이 로펌 사무실 건물 9층에서 사타구니에 총을 맞았다.

총격 사건 신고를 받은 구급대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세인트 빈센트 병원으로 이송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앰뷸런스의 도미닉 웡은 피해자의 바이털 사인이 정상 범위 내에 있었고 이송 당시 출혈은 없었다고 보고했다. 

로펌 직원들은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총격 용의자를 제지하고 피해자에게 응급 처치를 실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NSW 경찰은 소형 구경의 반자동 무기가 압수하고, 용의자를 체포했다. 

피해자와 총격범의 관계는 현재 조사 중이며 경찰은 다른 범죄와의 연관성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엘-바다위 형사는 "이번 사건은 독립된 총격 사건이며, 불법 오토바이 갱단이나 갱단 전쟁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범죄 현장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수사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에게 현장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