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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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는 19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주 전역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베이포투스(Beyfortus)라는 브랜드로 생산되는 백신 니르세비맙((nirsevimab)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주정부의 이번 정책은 특히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RSV는 매년 1,000명의 아기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감염자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후에는 천식이 발병할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예방접종재단(Immunisation Foundation of Australia) 설립자인 캐러린 휴즈 이사는 "겨울을 앞두고 RSV 영유아 예방접종을 확보하려는 서호주 주정부의 움직임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일부 구성원을 보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생후 8개월 미만 또는 중증 RSV 고위험군인 경우 최대 19개월 미만의 아기는 산부인과, 일반의 진료소, 지역 보건 클리닉 및 원주민 의료 서비스에서 무료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백신의 임상 시험에서는 RSV로 인한 영유아 입원이 83% 감소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 

호주예방접종재단에 따르면, 베이포투스는 일반적으로 가을이 끝날 무렵인 'RSV 시즌' 동안 아기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1회 접종 백신이다.

베이포투스는 일반적으로 가을이 끝날 무렵인 'RSV 시즌' 동안 아기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1회 접종 백신으로, 호주에서는 지난해 말 백신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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