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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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록햄튼 인근의 에뮤 파크 환승역에서 멀치(뿌리덮개) 더미에서 석면이 발견됐다. 퀸즐랜드 중부에서도 석면 오염 문제가 부상했다. 

시드니와 퀸즐랜드주 다른 지역에서 석면이 잇따라 검출된 데 이어 남동부 바깥에서 처음으로 석면 멀치가 발견됐다. 

록햄튼 동쪽에 있는 에뮤 파크 재활용 센터는 5,887세제곱미터의 무료 멀치 더미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화요일(13일) 폐쇄됐다

퀸즐랜드 환경과학부(DESI)는 리빙스턴 샤이어 의회 및 퀸즐랜드 보건부와 협력하여 잠재적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하고 있다. 

차량 등록 정보를 통해 확인된 최소 24명의 개인이 석면에 오염된 멀치를 한 창고에서 수거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시의회는 해당 주민을 위해 무료 제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가 노출 방지를 위한 조처를 했다. 

지난달 퀸즐랜드 당국은 학교, 공원, 여러 사업체 등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 수십 곳에 오염된 멀치를 퍼뜨린 더미를 입스위치에서 찾아냈다. 

DESI는 주 남동부의 23개 현장을 검사했으며, 입스위치에 있는 NuGrow 현장만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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