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탭, 한호일보 사용자 10명 중 9명은 한국 정부가 이종섭 신임 대사 임명한 것이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을 덮기 위한 도피라고 답했으며 이 사건을 통해 공수처, 야당, 언론이 부당하게 공격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7.3%에 그쳤다.
그 대상을 교민으로만 제한하면 그 격차는 더 커졌는데 전체 교민의 93% (537명 중 501명) 가 이종섭 신임 대사 임명을 사건의 주요 혐의자 도피로 이해했다.
이종섭 신임 대사 임명이 한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전체의 86.8%였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보는 응답자는 3%에 그쳤다.
또한 응답자 대다수는 이종섭 신임 대사 반대 시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4.7%는 이 시위가 교민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답했는데 정치적 성격을 띤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말한 응답자는 전체의 10.1%에 그쳤다.
이번 설문 조사는 한호일보가 아이탭과 한호일보 웹페이지를 통해 3월 15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전체 참여자는 595명이고 이 중 자료가 정확히 제출된 57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응답자의 절대 다수 (93.1%)는 호주 교민이라고 답했고 한국 거주 한국인과 호주 거주 임시비자 소지자가 각각 20명 내외로 참석했다.
응답자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45-64세까지의 장년층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 응답자의 바율이 다소 높았다.
기술적으로 중복 참여를 완전히 막지는 못했으나 Raw data 검증과 IP 대조를 통해 문제가 될만한 조직적인 중복 참여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1주일간 설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교민들의 참여가 예상보다 훨씬 많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고 조사를 일찍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