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포콕 상원의원은 올해의 떠오르는 정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데이비드 포콕 상원의원은 올해의 떠오르는 정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브리짓 아처 하원의원과 데이비드 포콕 상원의원이 호주에서 의정 활동이 가장 모범적인 정치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자유당의 아처 하원의원은 2023년 매키넌 올해의 정치 지도자상을, 포콕 상원의원은 올해의 떠오르는 정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멜버른대학교와 수전매키넌재단(Susan McKinnon Foundation)이 공동으로 만든 매키넌상은 호주의 정치 지도자 중에서 가장 탁월한 리더십을 보인 인물을 선정한다.

아처 하원의원은 원칙과 유권자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당을 넘나드는 용기와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반부패위원회 지지, 트렌스젠더 학생 보호, 내부고발자 기소 종식 등을 위해 보여준 행보가 심사위원단의 시선을 끌었다.

유명한 럭비 선수에서 주목할 만한 정치인으로 변신한 포콕 상원의원은 상원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균형을 맞추고 정치의 접근성과 책임성을 증진하기 위한 그의 노력은 그를 중요한 신흥 리더로 찬사를 받게 했다. 

특히, 법안 통과를 위해 녹색당과 크로스벤치(군소정당・무소속)의 표가 필요한 노동당의 상황은 그의 입지를 탄탄하게 하고 의정 활동을 더욱 부각했다. 

역대 매키넌상 수상자로는 페니 웡 외교장관, 헬렌 헤인즈 무소속 의원, 그렉 헌트 전 자유당 보건장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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