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클리프(사진:visitvictoria)
퀸스클리프(사진:visitvictoria)

빅토리아주 퀸스클리프(Queenscliff) 해안에서 학생 등 22명이 화염에 휩싸인 보트에서 안전하게 대피했다. 

오늘(21일) 오전 8시 30분경 퀸스클리프 해안에서 발생한 화재에 긴급구조대가 출동했다. 

근처에 있던 페리와 파크스 빅토리아(Parks Victoria) 선박이 신속하게 개입하여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탑승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구조된 학생들 중에는 지리교육 현장학습 중이던 멜버른 걸스 그래머 스쿨 학생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멜버른 3AW 인터뷰에서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우회한 소렌토-퀸스클리프 페리에 타고 있었다"며 "승객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엔진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파손된 선박을 해안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