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의 주인 없는 수 백 마리의 애완동물들이 매주 버려지고 있다.
이 버려진 애완동물의 수치는 계속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2006년 중순 경에 NSW주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는 전체 고양이의 68%를 살 처분하면서 그 숫자는 작년 중반 67%로 약간 떨어졌지만, 수용된 고양이 수는 1만 2000마리에서 2만 6000마리로 두 배 증가했다.
또 수용된 유기견은 같은 기간 3만 9500마리에서 거의 5만 마리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만 5400마리 이상의 유기견을 처분했지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파운드 펍(Pound pup)의 비율은 4년 동안 증가 없이 10%에 머물고 있다.
이 수치는 동물의 몸에 마이크로 칩을 심는 방법의 등장, 자선 유기견 구호 단체의 증가, 애완 동물 구매자들을 촉구하는 교육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제자리 걸음이다.
?앞으로 몇 주 내에 지방 자치 단체의 본부에 의해 작성된 유기동물 투기의 문제를 다루는 보고서가 NSW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1만 1832마리의 개, 1만 4813마리의 고양이가 새 집을 찾지 못해 지난해 버려졌고, 더불어 주인의 요청에 의해 버려진 2000마리의 개, 925 마리의 고양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기견을 보호하는 단체인 도기 레스큐(Doggie Rescue)의 설립자이자 동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모니카 베르나키씨는 “의회 통계는 버려진 동물들의 숫자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가 매년 살처분하는 개와 고양이의 숫자들이 나를 섬뜩하게 한다.
우리는 매일 NSW주의 150마리의 유기동물들을 죽이고 있다.
우리는 다음해 동물을 죽일 때, 우리가 왜 애완동물들을 사육하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동물을 기르는 것은 충동구매가 아니라 20년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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