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에 소득 지원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가 패널은 다음달 예산안의 "최우선 순위"로 구직수당(Jobseeker)을 하루 약 17달러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제포용자문위원회(Economic Inclusion Advisory Committee)는 현재 지급 수준이 부적절하여 많은 수급자가 생필품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므로 구직수당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장관 출신 제니 매클린(Jenny Macklin)이 이끄는 이 위원회는 학계, 지역사회 부문 옹호자, 기업 대표, 노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
오늘 오후(26일) 시드니대학교에서 경찰 작전이 펼쳐져 학생들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은 학교 학생 신문인 호니 소잇(Honi Soit)에서 보도하면서 캠퍼다운 캠퍼스에 대한 잠재적 위협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이에 따르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피셔 도서관, 아베크롬비 빌딩, 신 법학관 등 주요 구역에 대피령이 내려졌고, 학생 숙소도 예방 조치로 폐쇄됐다고 한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은 캠퍼스 주변에 출입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해당 지역을 피할 것을 커뮤니티에 촉구했다.시드니대학교 대변
서호주에서 해변에 좌초된 고래 100마리 이상이 성공적으로 풀려나는 극적인 구조 작전이 펼쳐졌다. 안타깝게도 28마리의 고래는 이 시련에서 살아남지 못했다.오늘(26일) 오전 던즈버러(Dunsborough) 인근 해변에서 160여 마리의 참돌고래 무리가 좌초되는 장면이 펼쳐졌다.야생동물 담당관, 해양 과학자, 수의사 등 숙련된 직원들로 구성된 팀이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좌초된 고래를 돕기 위해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합쳐 대규모 구조 활동에 참여했다.목격자들은 고래가 얕은 수심에서 허우적거리며 고통스러워하
어제(25일) 멜버른 서쪽의 하이포인트 쇼핑센터(Highpoint Shopping Centre)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여 17세 소년이 기소됐다.경찰은 오후 6시 10분경 마리비농(Maribyrnong)의 로자몬드 로드에 있는 쇼핑센터 내 영화관 근처에서 남성 6명이 서로 대치하다가 식당가에서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중 두 명은 마체테로 무장했으며, 18세의 세인트 앨번스 남성은 팔에 자상으로 의심되는 상처를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하이포인트 대변인은 보안 요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했고 빅토리아 경찰이 신속하게 도착했다고
본다이 칼부림 사건 범인을 잘못 지목해 보도한 세븐 네트워크가 피해자인 20세 대학생과의 합의에 도달해 법적 분쟁을 해결했다.세븐은 4월 14일 방송에서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친 본다이 칼부림 사건의 범인이 벤저민 코헨이라고 잘못 보도했다. 코헨의 법률 대리인은 세븐에 명예훼손 관련 통지를 보냈고, 양측 합의는 비공개 조건으로 이뤄졌다. 세븐은 실수를 인정하고 코헨과 그의 가족에게 끼친 피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다.세븐의 제프 하워드 최고경영자(CEO)는 공개 사과문에서 “세븐은 신원 확인이 중대한 실수
호주 통계국(ABS)의 데이터를 보면, 호주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민 패턴과 인구 통계에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2023년 6월 30일 현재 호주의 인구는 2,66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외국에서 태어난 인구는 820만 명에 달한다.ABS는 국외 출생 인구가 전년도에 494,000명 증가하여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이러한 급증으로 국외 출생 인구는 2022년 29.5%에서 전체 인구의 30.7%로 증가했다.ABS는 호주는 일반적으로 인구 유입이 유출보다 많으며, 이는 인구 증가와 호주인의 출생지 다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무슬림 단체들은 경찰이 본다이 정션 칼부림 사건과 웨이클리의 교회 주교 공격 사건에 이중잣대를 적용했다고 규탄했다.시드니 전역에서 일주일에 걸친 조사와 수차례의 급습 끝에 5명의 10대 소년이 웨이클리의 한 아시리아 정교회 주교를 찌른 '테러 사건'과 관련된 혐의로 기소됐다.이 사건을 신속하게 '테러 범죄'로 규정한 당국의 시각이 그 며칠 전 6명이 살해당한 본다이 칼부림 사건에 대한 시각과 대조된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됐다. 교회 사건은 이념적 또는 종교적 동기로 인한 테러로 금방 분류하면서, 본다이 칼부림 사건의 범인인 조엘 카
노동당 정부와 글로벌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옛 트위터)가 유해 콘텐츠 규제 문제로 격돌한 가운데, 야당은 엑스 소유주 일론 머스크의 뒤에 서서 전선을 형성했다. 야당은 호주가 전 세계를 위해 인터넷을 치안할 필요가 없다는 머스크의 주장에 동조했다. 엑스는 시드니의 한 아시리아 정교회에서 주교가 칼에 찔리는 장면이 담긴 그래픽 영상물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엑스는 해당 게시물을 전 세계적으로 삭제하라는 호주 온라인안전위원장의 지시에 반대하며 항의 절차를 밟았다. 호주 정부에 호주 밖 엑스 사용자의 콘텐츠 접근을 제한할 권한이
대표적인 정신보건 단체인 수장인 매트 베리먼(Matt Berriman)이 연방정부의 오랜 방치와 무대책을 이유로 사임을 발표했다. 호주정신건강협회(Mental Health Australia)를 이끌던 베리먼의 사임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40세 남성이 시드니 본다이 정션 쇼핑센터에서 6명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진 지 일주일 조금 넘은 시점에서 나왔다. 그는 2021년 12월 호주정신건강협회 대표로 임명되었지만, 자금 지원 등 정부의 충분한 조치가 없다는 이유로 항의하며 사퇴를 선언했다.베리먼은 ABC 인터뷰에서 "지난 20년 동안
'젠더 폭력 근절'을 촉구하는 전국 집회를 앞두고 빅토리아주에서 가정 폭력 범죄자 신상정보 등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온라인 페미니스트 단체 '디스트로이 더 조인트(Destroy the Joint )'에 따르면, 올해 호주에서 폭력으로 사망한 여성은 26명이다. 올해 들어 4일마다 한 명씩 살해당한다는 뜻이다. 이번 주 초, 28세의 몰리 타이스허스트와 49세의 엠마 베이츠가 각각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서 숨짐 채 발견됐다. 타이스허스트의 전 파트너는 살인 혐의를, 39세의 한 남성은 베이츠의 사망 후 폭행 혐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PNG) 총리와 함께 코코다 트랙(Kokoda Track)에서 야영을 하며 하룻밤을 보냈다.알바니지 총리는 이틀간 16km에 달하는 트레킹의 절반을 지났으며, 마라페 총리와 함께 이 상징적인 여정을 함께 했다.안작 데이를 맞아 계획된 이 트레킹은 양국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의 역사를 기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PNG 수도 포트모르즈비와 오웬즈 코너를 잇는 약 96킬로미터(60마일) 길이의 코코다 트랙은 1942년 일본의 침략 시도 당시 중심 전장이었다. 일본은 호주를 위협하
놓치지 마세요, 가정에너지 리베이트 신청이 곧 마감됩니다.가족 세금 혜택 수령자라면 전기세 납부에 최대 $180까지 보탤 수 있는 2023-24년도 가정 전기세 보조금 수령 자격이 될지도 모릅니다.신청은 2024년 6월 16일 일요일 밤 11시에 마감합니다.또한 2023-24 회계연도에 전국 에너지 요금 보조 가정 지원금 명목으로 일회에 한해 최대 $500을 일시불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이 지원금뿐만 아니라 기타 리베이트와 지원에 대한 추가 정보는 energy.nsw.gov.au/rebates 에서 볼 수 있습니다.자격 신청 요건
오늘(24일) 발표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조기 금리 조정을 예상한 집주인뿐만 아니라 학자금 부채를 껴안고 있는 290만 명 이상의 호주인에게도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매년 6월 1일로 예정된 HECS-HELP 및 기타 모든 학자금 부채에 적용되는 물가 연동 지수를 결정한다. 통계국(ABS)이 발표한 3월 분기 CPI 데이터를 반영하면, 물가 연동 지수는 약 4.7~4.8%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최고치인 지난해 7.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파인더(Finder)와 모조(M
3월 분기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와 올해 말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적신호가 켜졌다. 통계국(ABS)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올해 첫 3개월 동안 소비자물가가 1% 상승하면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를 기록했다. 경제분석가들은 분기 상승률은 0.8%, 연간 상승률은 3.5%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ABS 물가 통계 책임자인 미셸 마쿼트는 3월 분기에 물가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2022년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후에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쿼트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이 대부분 계속 상승했
'연결차단권 보장법'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호주인들이 휴가 중에도 업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밝혀졌다.리크루트 회사인 로버트 월터스(Robert Walters)의 연구에 따르면 호주 직장인의 거의 40%는 휴가 중에도 정기적으로 또는 가끔 업무 이메일을 확인하는 등 업무와 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휴가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71%의 직원은 '재충전'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64%는 적절한 휴가 수당을 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호주 전 사업장에 연결차단권 보장법의 단계적 적
시드니의 연료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점차 하락하고 있다. 안작 데이를 앞두고 가격 사이클의 최고점에 근접하고 있는 도시들도 있다. 지난주 시드니 무연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23센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현재 일반 무연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215.9센트다. 그러나 NRMA에 따르면 시드니 주유소의 약 40%는 여전히 리터당 222.9센트 이상에 일반 무연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시드니 주유소마다 최대 51센트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저렴한 주오스를 찾아다니며 주유하면 한 탱크에 28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합동 대테러팀은 현재 진행 중인 웨이클리 교회 테러 공격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오늘(24일) 시드니 전역에서 급습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호주안보정보원(ASIO) 마이크 버지스 원장은 이 작전이 지난주 웨이클리 교회에서 16세 소년이 한 주교를 칼로 찌른 사건과 관련있다고 확인했다. 버지스 원장은 "세 기관 및 해당 주의 NSW 범죄위원회와 합동으로 수사하고 있다. 우리 요원들이 합동 대테러팀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번 급습이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내일 열리는 안작 데이 기념식과는 무
호주안보정보원(AISO)과 호주연방경찰(AISO)의 수장들이 기술 및 소셜 미디어 기업에 온라인 사용자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하라는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마이크 버지스 ASIO 원장과 리스 커쇼 AFP 청장은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공동 연설을 통해 거대 기술 기업이 법 집행에 보다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소셜 미디어 기업은 시드니 본다이 정션 칼부림 사건과 시드니 교회 주교 공격 사건에 대한 선정적 콘텐츠와 잘못된 정보를 신속하게 삭제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호주 온라인안전위원장은 메타, 엑스(옛 트
연방정부가 2024년 센터링크 지급액 6% 인상을 승인함에 따라 수급자들은 지급액에서 매주 20달러를 더 얹어 받게 될 예정이다. 청년 수당은 격주 19.10달러에서 41.40달러, 오스터디 지원금은 격주 32.40달러에서 41.40달러 오른다. 또한 자녀가 없는 21세 이상의 개인을 위한 장애인지원연금은 격주 27.40달러에서 40.70달러까지 지급액이 인상될 예정이다.메디케어 안전망 한도액도 인상되어 환급을 받기 전에 본인 부담 의료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메디케어 보장액은 복지혜택카드(concessional card)를 소지한
전국에서 도로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됐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정부가 비공개하고 있다고 자동차 업계는 비판한다.호주자동차협회(Australian Automobile Associ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3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8.2% 증가한 1,286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사망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는 뉴사우스웨일스주로, 1년 동안 사망자가 33%나 증가했다(364명).그 뒤를 이어 빅토리아주는 13%(291명), 노던준주는 21%(45명) 전년 대비 도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