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my readers will know, in March I made a short visit to Busan where years ago I had been working. Several of my Australian friends asked whether I should be going to a danger zone in the current political situation but I replied I didn’t think there was any immediate danger. I remember that even in the sixties in Korea, we lived frequently in what was called an emergency situation where we wer
A리그 축구 결승전 CCTV 설치 고려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사건으로 시드니 마라톤을 비롯한 야외 행사의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포츠 행사가 많아 군중이 밀집하는 경우가 잦은 시드니도 충분히 테러의 표적이 될 소지가 있다며 경고했다. 특히 이번 주말에 열리는 A리그 축구 결승전에 대한 안전 대책을 충분히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래 스타디움이 아닌 경기장의 경우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지만 보스턴 테러 사건으로 이번 결승전에 CCTV 설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테러 전문가인 맥쿼리대학의 클라이브 윌리암스 부교수는 앞으로 큰 행사가 있을 때는 결승선 200미터 사이에 절대 가방을 소지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회에 참
안정장치 미착용, 비위생적이고 더러운 침실과 숙소 시설최상위권 버스 회사가 457비자 근로자들을 착취해왔다고 오스트레일리안지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저분한 숙박시설과 안전하지 못한 노동환경을 보여주는 버스차고 사진들을 토대로 서호주의 버스회사 고웨스트투어의 해외근로자 착취 실태를 고발했다.이 사진들은 교통운송근로자노조(TWU)의 노조원이 고웨스트투어의 서호주 포트헤드랜드 버스차고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들은 아무런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한 근로자가 버스 지붕에 앉아있거나, 낡고 더러운 버스를 비상 숙소로 활용하는 모습, 또는 불결하고 곰팡이로 덮인 침실을 보여주고 있다. 또 포트헤드랜드 버스차고의 불결한 화장실과 샤워시설 및 야외 요리시설도 보여준다.이에 교통운송근로
9월 연방 총선서 지역구 옮겨 하원의원 도전, “윈저 의원에 열세지만 출마 확고” 국민당의 바나비 조이스(Barnaby Joyce) 상원의원이 올해 9월에 실시될 연방총선에서 지역구를 옮겨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할 예정이다. 조이스 의원은 현재 상원에서 퀸즐랜드주를 대표하고 있고 9월 총선 때 NSW주 뉴잉글랜드 선거구에서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어서, 만약 당선된다면 서로 다른 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으로 재임한 첫 인물로 기록되게 된다. 13일 국민당은 뉴잉글랜드 지역 총선 후보를 뽑기 위한 당내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 후보로 나선 조이스 의원은 경쟁자인 데이빗 그레고리 후보가 10표 정도를 얻는 동안 150표 이상의 큰 표 차로 앞서며 이 지역 국민당 후보로 결정되었다.
지난 5일 연방 노동당은 부유층에게 세금을 더 부과하는 방향으로 퇴직연금을 개혁하겠다고 발표하며 9월 총선을 앞두고 야심찬 행보를 보였지만, 정작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폴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퇴직연금 정책을 가장 잘 다룰 정당에 대한 설문에서 자유국민연립이 40%의 지지를 얻은 반면 노동당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인 24%에 그쳤다. 노동당 퇴직연금 개혁안에 대한 신뢰도도 ‘신뢰하지 않는다’가 55%로 ‘신뢰한다’ 31%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자유국민연립 지지자의 81%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하긴 했지만 노동당 지지자 중에서도 무려 24%가 이 같이 답해 퇴직연금에 대한 노동당의 신뢰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퇴직연금 관
2019년까지 6년간 총 145억 달러 인상, 초등학생 $9200 고등학생 $1만 2000 지원줄리아 길라드 연방 총리가 향후 6년간 NSW 초중등학교에 50억 달러의 교육 지원금을 인상하는 ‘곤스키 교육 지원금 개혁안’을 14일 공개했지만 주정부들의 반대가 적지않다. 길라드 총리는 9.14 연방총선을 겨냥한 핵심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6년간 총 145억 달러의 연방정부 교육 지원금 인상안을 밝혔다. 길라드 총리는 ‘전국 학교 개선안’(National Plan for School Improvement) 지원금에 주정부가 부담하는 1달러당 연방정부가 2달러를 지급하는 ‘1대 2 방식’을 제안했다. 교육 지원금 145억 달러 가운데 연방정부가 65%인 약 94억 달러를 부담한다는 것이다.
직장인 44% 복지수당 수혜자 45%, 주정부 125달러 전기료 혜택 부여 비영리단체 PIAC(Public Interest Advocacy Centre)에서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미납 실태와 관련된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작년 NSW주에서 공공요금 미납으로 전기·가스·수도 서비스 공급이 끊긴 적이 있는 가구주의 44%가 급여를 받는 직장인이었고, 또 다른 45%는 센터링크(Centrelink)에서 받는 복지수당이 가구의 주 소득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과금 미납 사례가 대부분 복지수당에 의존하는 층에서 나올 것이라는 일반적 예상과 달리, 근로빈곤층 일명 '워킹푸어'가 요금 미납 가구의 상당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PIAC의 보고서는 "취
뉴질랜드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60만 명 이상의 뉴질랜드인이 현재 임시비자로 호주에 거주하고 있다. 새로운 직업을 구하거나 더 나은 경제 상황을 찾아 스페셜 카테고리 비자(이하 SCV)로 호주를 찾는 뉴질랜드인의 수는 작년에 비해 5.4% 상승했다. 모나시 대학의 인구학자 밥 비렐 박사는 호주에 거주하는 뉴질랜드인의 수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많지만, 뉴질랜드와 호주의 상호조약 아래 그들은 원하는 만큼 호주에 머물 수 있다며, “뉴질랜드 인들은 워홀러, 학생 및 다른 사람들처럼 호주의 취업, 부동산 시장의 경쟁을 가속화 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제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호주 내 뉴질랜드인의 유입은 매년 3만 명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밥 비렐 박사는 “현재 임시비자를
닐슨 여론조사 결과 57 대 43으로 열세, 길라드 총리 인기도 시들 연방 노동당의 인기가 20%대로 하락한 반면 자유국민연립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닐슨의 4월 전국 여론조사 결과 노동당은 일차지지도에서 2%포인트 떨어진 29%에 머물렀다. 2012년 5월의 26%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자유국민연립은 2%포인트 상승해 탄소세 도입에 대한 반감이 고조됐던 2012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49%를 나타냈다. 선호도를 반영한 양당 대결에선 자유국민연립이 57%를 나타내며 43%인 노동당을 크게 앞섰다.닐슨의 존 스터톤 이사는 “아무리 낙관적으로 해석하더라도 노동당의 지지도가 올 2월 초 이후 교착상태에 빠져 정체된 형국”이라고 분석했다. 줄리아 길라드 연방 총리의
호주의 '꽃미남 골퍼' 아담 스콧(32)이 연장 접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스콧은 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끝난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PGA투어에서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스콧은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승전보를 2013 마스터스에서 전하며, 호주인 최초로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 올랐다. 최종 4라운드까지 9언더파 279타로 카브레라와 동타를 기록한 스콧은 연장 2번째 홀에서 버디를 넣고 우승했다. 스콧은 지난 11월 호주PGA 탈리스커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PGA투어나 유러피언 투어와 같은 메이저
지난 3월의 호주 전국 실업률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당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지 또 한번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주통계청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전국 실업률은 5.6%를 기록해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3월과 그 전달을 비교한 일자리 감소 수는 약 3만6천개로, 풀타임 일자리는 7400개가 줄고 파트타임 일자리는 2만8700개가 감소했다.바클레이스은행의 키어런 데이비스 경제분석가는 "실업률의 상승 소식은 호주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금리 인하를 추가로 단행할 지 여부를 다시 고민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월 고용 실적 예상에서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은 전체 실업률 수치에 변동이 없을 정도의 소폭 일자리 감소가 있을
시드니 첫 이주민들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대표적인 지역은 바로 록스(Rocks)이다. 이 록스 지역에 1800년대식 풍차가 설치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풍차는 시드니하버당국의 이벤트의 일환으로 록스 스퀘어에 설치된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수학여행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원래 시드니에는 9개 이상의 풍차가 있었고 지금과 같은 고층빌딩이 들어서기 전에는 풍차가 가장 높은 설치물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8각형 모양의 목재 구조에 8.65미터 높이의 전통 풍차를 재현한 것.곡식을 갈아 밀가루를 만드는 데 쓰였던 풍차의 용도도 그대로 재현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밀가루를 빻을 수 있는 체험학습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며 일부
연방 교통부 브리즈번-멜번 간 고속철 계획 발표‘1140억’ 달러 천문학적 예산 소요브리즈번에서 멜번까지 호주 동부 해안 도시들을 연결하는 노동당의 1140억 달러 규모의 고속철 계획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호주 주류 언론들은 이 프로젝트에 드는 예산에 비해 고속철 설치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자금 문제 ‘재앙 수준’, 경제 효과는 ‘글쎄’…=시드니모닝헤럴드는 12일 이 프로젝트의 천문학적인 예산으로 인해 시드니 제 2공항 프로젝트는 소규모 공사로 비쳐지게 됐다며 비꼬았다. 배저리스 크릭 또는 윌턴에 제 2공항을 건설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고속철 공사비용보다 무려 1100억달러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디 오스트레일리안지도 돈만 많이 들고 아무런 쓸모
약 8만 명의 호주 어린이들이 치명적인 질병에 대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는 ‘어린이 아인슈타인’ 이라 말하며 아이에게 유기농 음식을 먹이고 대체 의학요법을 사용하는 등, 아이의 건강과 교육에 관심이 큰 부모들일수록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 예방접종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호주국민건강보고서에 따르면 예방접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상대적으로 가난한 지역인 시드니 서부 지역으로 이 지역의 5세 어린이의 예방접종 비율은 90%이다. 그러나 이 지역조차도 지난 회계연도에 완전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는 3천 6백 명에 달했다. 상대적으로 부유한 지역인 멘리와 모스만, 시드니 동부의 예방접종률은 85% 미만으로 나타났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93%
콴타스가 두바이를 경유하는 유럽 항공편에 알콜과 돼지고기가 포함된 음식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슬람 신앙 존중의 의미에서 이뤄진 이러한 결정은 3월 31일에 발표된 콴타스와 에미레이트항공 사이의 새로운 제휴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에서는 ‘알 콴타스’, ‘날으는 이슬람 캥거루(the flying mosque-a-roo)’ 등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콴타스 항공 이용객은 “알콜 금지, 돼지고기 금지, 아랍어 안내방송. 콴타스는 누구의 콴타스인가?”라고 물으며 불만을 제기했다. 세계에서 가장 구독률이 높은 뉴스 사이트인 데일리메일에서는 항공사의 보이콧을 요구하는 댓글이 최다 추천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비난에도 콴타스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