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드니는 바이어 마켓호주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3%로 동결하면서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부터 정부가 첫주택 구입자들에게 주는 신규 주택 구입 혜택금 등은 부동산 활기를 한창 활발하게 해주고 있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 시드니의 경우 2월 첫째 주 경매 낙찰률이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역시 부동산 호경기를 입증해 주고 있다고 할수 있다.부동산 시장은 크게 바이어 마켓과 셀러 마켓으로 두 가지로 나눠 말할수 있다. 다시 말해 집을 팔기 좋은 시기와 사기 좋은 시기로 나눠진다.지난해 칼럼에 미리 언급한 바와 같이 부동산 시장이라는 게 전체적인 흐름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해당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현재 시드니 주택 부동산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
Question가전 제품 구입이 부담돼 임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당장 필요한 물품이고 목돈이 들지 않아 매력적이긴 한데 조금 불안하기도 합니다.임대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임대 외에 다른 방법은 없나요?Answer1. 계약서 꼼꼼히 읽기선불로 지급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이 없다면 임대에 귀가 솔깃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월 상환금은 금새 늘어나는 반면 임대 업체는 반드시 소비자에게 그 물건을 구입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없으므로 결국 소비자에게는 남는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명심해야 할 것은 일반적으로 임대 기간이 끝나 이미 그 물품에 해당하는 돈을 모두 지불했더라도 그 물품은 소비자의 소유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계약 조건을 꼼꼼히 읽어보고 임대 종료 후 소유권이 누구
언론은 사건을 먹고 산다. 이것은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도하는 일이 언론의 주 업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건을 통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말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내용은 기자가 혼자 깨달은 내용일 수도 있고, 주변 여론을 반영한 주장일 수도 있다. 이렇게 말하는 혹자는 신문사가 ‘객관적’이어야지 어떻게 그런 주관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영향력의 남용 아닌가? 라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언론의 객관성은 실제로 일어난 일을 자기의 필요에 의해 숨기거나 가리지 말라는 뜻, 같은 사건에 대해서도 있을 수 있는 다양한 관점들을 반영하는 균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객관적인 언론이란 자신의 생각과 다른 쪽으로 결론이 날 수 있는 사건이라고 할 지라도, 일단
시드니한인회 운영위원회가 한인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관장 임용 요청 건의서를 한국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6일 전달했다. 또한 한인들의 제보와 건의사항을 접수해 공개 질의서를 총영사관에 보내기로 의결했다.건의서는 지난달 15일 공개된지 3주만에 한국으로 건너가는 비운을 맞았다. 건의서가 처음 공개됐을 때 한인사회의 전직 한인회장과 단체장을 비롯한 많은 한인들은 한인회장과 총영사가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사태를 무마할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우려가 현실화됐다. 김병일 한인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피할 수도 있었지만 한인회장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옳은 일이라면 해야할 자리라고 생각했다. 먼 훗날을 위해서도 올바른 결정일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장래를 위한 불가피성을 역설했다.이번 건의서
신학교에서 피곤한 과목은? 교회법이다. 학교마다 교회법 강사는 대게 재미없는 사람을 세우는 묘한 현상도 원인이지만, 일단 한인목회자 입장에서는 쉽지 않다.왜 그럴까? 첫째는 교회를 교회법에 따라 운영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한국교회는 한국사회처럼 규칙보다는 지도자의 의사가 더 강조되어, 규칙이나 법을 따르는 문화 자체가 결여되어 있다. 둘째는 내 교회에 법을 적용하는 것도 숙제다. 호주 교회법 안에는 호주사회에 널리 통용되는 민주적 관례와 영국적 권력분점 원칙이 스며들어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누구의 감독을 받고, 논의와 감사를 받는 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한국교회법들은 이런 측면이 매우 모호하다. 호주 모델을 좀 도입하려 해도 조절이 필요하다. 물론 ‘법 없이 사는 것’이 가장 이상
체구가 자그마한 아랫집 빌 할아버지는 무척 부지런하다.석양이 곱게 물든 저녁 무렵이면 어김없이 베란다에 나와 색 바랜 티크 나무 탁자 위에 손수 저녁상을 차린다. 스푼 두 개, 와인 두 잔 의 셋팅이 끝나면 할아버지와 17세 때 대학 캠퍼스에서 처음 만나 60 년 가까이 사랑을 꽃피운 낸시 할머니가 우아하게 나와 살포시 앉는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할머니 앞에 할아버지는 손수 요리한 음식 접시를 내어오고 그렇게 둘은 나란히 앉아 하버브리지 위로 쏟아지는 낙조를 즐기며 오붓이 저녁 식사를 한다. 딸의 육아를 돕느라 딸 집에 기거 하면서 보게 되는 옆집 빌 할아버지의 매일 저녁 일상이다. 아래쪽 옆집 빌 할아버지의 집과 우리 딸 집, 그리고 위편 옆집 이렇게 집 세 체는 옛날에 주인이 하나였고 그
아주 옛날에 호랑이가 담배 피우고, 내가 학교에 다니던 그 시절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등교 전에 동네에 나가 쓰레기도 줍고 잡초도 뽑던 ‘애향단’이란 게 있었다. 같은 동네에 사는 학교 친구들이 한 조가 되어 눈꼽도 제대로 안 뗀 부시시한 얼굴을 하고 모여서는 수다 반, 청소 반으로 아침잠을 깨우고 등교하던 시절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환경을 위한 내 생에 최초의 기부 활동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런데 이 비슷한 동네 청소 행사가 전국 청소, 세계 대청소의 날로 성장한 예가 호주에 있다.1987년, 평범한 호주인 이안 키어넌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요트로 세계 일주를 하는 BOC 챌린지 대회 (現 벨룩스 5 오션스 대회) 참가해 항해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안은 세계 곳곳
당뇨망막병증 이란?“당뇨병은 당뇨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는 말처럼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들을 실명의 공포에 몰아넣는 대표적 합병증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약 반수 이상에서 눈을 침범하여 당뇨망막병증을 일으키며 성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 꼽힙니다. 당뇨로 인해 몸속에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다른 혈관들처럼 망막의 모세혈관도 파괴되는데 이때 망막세포는 더 많은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신생혈관 형성인자를 생성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혈관은 정상적인 혈관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작은 충격에도 쉽게 출혈이 생기게 되고 약한 미세 혈관들로부터 피나 지방질, 유출된 혈액 또는 삼출물이 쌓여 시력장애가 유발됩니다. 당뇨망막병증의 종류(1)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 (Non-p
2013년 2월 6일(수)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 여인의 초상화가 26.9million 파운드(약 495억원)에 낙찰되어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다. 당초 추정가 16 million 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가 사망 1년 전(1919년)에 그린 연인 잔느 에뷔테른(Jeanne Hebuterne)이 그 주인공이다. 미술 작품의 가치가 높아지는 여러 가지 이유, 그 중 하나는 작품에 담겨 있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는 두 사람의 절실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희곡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다면 그림에는 모딜리아니와 잔느가 있다는 말처럼 애달팠던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알아보자. 백조 같이 긴 목과 디테일이 없는 눈을 그리기로 유명한 아메데오 모딜리아니는 1884년 7월 12일
Throughout the year of 2012 and 2013, human-psychology researchers and sociologists have studied, analysed and conducted a multitude of research. And with Valentine’s Day this week, it is an opportune time to briefly present some of the newest theories, models and scientific perceptions on the elusive emotion: love.Foremost, love has been located not in the heart, but the brain. Moreover even
International Responses to North Korea’s Nuclear TestsNorth Korea has conducted its third nuclear test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taken decisive action that will ensure this kind of action will never happen again.Alright, so at least one half of that last sentence was true; North Korea has indeed carried out a nuclear test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under the aegis of the U.N.
Pope Benedict XVI, former Cardinal Joseph Ratzinger, has announced on Monday he will resign on Feb 28th.In a meeting of Vatican cardinals, the 85 year old Pope cited his inability to carry on his duties, due to his age and health, as the reason behind his resignation.Pope Benedict XVI told the meeting in a speech given in Latin, “After having repeatedly examined my conscience before God,
In Australian offices, factories and pubs there is a regular Friday exchange among workers. It is an exchange of opinions on which team will win a game on the weekend. These conversations are awash with banter, boasting, amateur technical opinions and noisy insults. The exchange will refer to Rugby League in some states where it predominates and Aussie Rules where this code is played.Let us as
How should criminals be punished? In the punishment of people found guilty of cruelty, what consideration should be given if they have repented, as against those who fail to see the enormity of their crime, and/or those who are callously unconcerned about harming others?Imprisonment, forcibly depriving people of their liberty is said to be an act of violence. Can this ever be justified? Bu
In the throes of an election campaign (and I believe we have entered one, despite some of our political leaders’ insistence that the true campaigning is yet to begin), one of the most frequently headlined issues is one that is not necessarily close to everyone’s heart, yet vitally important to the well-being and future of any nation: education. In annual reports published by the UNHCR, one of the
Choi’s kind gesture to be remembered by SingaporeansWhat do you think of the spirit of Taekwondo? Taekwondo is the martial arts which originated from Korea. It is a version of unarmed combat designed for the purpose of self-defense. The concept of Taekwondo art is the union of mind and spirit aiming at self-perfection. When a man is heartily involved in his self-development, he thinks over and
Aus2one entertainment postpones It was meant to be a great start of the year for K-pop lovers, as Aus2one Entertainment had released a astounding line up for their February “K-pop heart” concert. Some of the recognizable names included Ailee, hot from her hit single “I’ll show you” and other K-pop sensations like Brown eyed Girls, Son Dam Bi and Block B. However most K-pop fans who have purcha
광산세 인상 또는 로얄티 차감 혜택 두고 광산업계, 야당과 난타전 줄리아 길라드 연방정부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광산세(MRRT) 수입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2012년 7월부터 도입된 광산세의 지난해 6개월간 수입이 1억 2600만 달러에 불과해 정치권과 광산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는 예상 목표액 10억 달러에 턱없이 모자란 수치다. 광산업체들이 광산세 납부를 이용해 얻는 법인세 감면 혜택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광산세 수입은 8800만 달러에 그친다. 광산업계는 정부가 광산세 수입을 증가시키기 위한 인위적인 추가 조치를 경계하는 반면, 녹색당과 무소속 및 노동당 의원 일부는 주정부의 광산 로얄티(royalties) 증가를 억제해 광산세 수입 증대에 나설 것
연방정부가 민간 건강보험료 5.6% 인상을 승인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타냐 플리버섹 연방 보건부 장관은 이번 인상으로 개인 가입자의 경우 주당 1.70달러, 가족의 경우 주당 3.70달러 더 부담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고소득자의 경우 오는 4월 1일부로 보험료가 최대 1200달러까지 오르게 된다. 30세 이상 보험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의 30%인 정부보조금이 7월 1일부로 폐지돼 연간 525달러의 보험료를 더 납부해야 한다.플리버섹 장관은 정부가 보험회사에 지급하는 보험료 보조 비용이 9.3% 증가했다며 보험료 인상의 주범으로 보험사들을 꼽았다. 그는 노동당 정부가 예전 정부보다 보험료 인상폭이 크지 않았다며 “토니 애봇 자유국민연립 대표가 보건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