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월) 새벽 뉴캐슬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차량 뒷 좌석에서 숨진채 발견된 남성의 사망원인은 마약남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새벽 3시 15분 경 두 명의 결찰관은 램톤(Lambton)의 그리피스 도로를 ‘이상하게 주행한(being driven erratically)’ 은색 토요타 캠리를 발견하고 사이렌을 울리며 뒤쫓았다.경찰은 운전자 로드니 클락(52)이 무면허이고 법정출두의무를 이행하지않은 영장발부자인 점에 의심을 갖고 차량 살펴보던 중 뒷 좌석에서 한 남성이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이 자세히 살펴보니 이 남성은
엔지니어링 회사 에이콤(AECOM)이 자녀가 있는 직원들을 위해 학교 방학과 같은 시기에 휴가신청이 가능한 '12주 유급연가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AECOM호주•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토드 배틀리(Todd Battley)는 "종종 직원들이 자녀들의 방학 때 무급휴가를 갖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 또 훌륭한 여성들이 육아 등으로 직장을 떠나는 떠나는 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고 직원들이 일과 가족생활을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에서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콤은 온라인 구인광고
뉴스폴 “투표 참가자 3명 중 2명 비율로 찬성”21일(토) 전국 대도시에서 약 1만5천명이 모여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하는 시위가 열렸다. 반대 집회도 열렸다. 양측의 찬반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됐고 충돌은 없었다. 시드니에서는 시티 벨모어파크(Belmore Park)에서 약 5천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우편 국민투표 찬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무지개색 깃발과 찬성 구호를 쓴 푯말을 들고 빅토리아파크로 행진을 하면서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호주결혼등등위원회(Australian Marriage Eq
연방 정부가 기업의 법규 위반 벌금을 3배 대폭 올리고 불법 취득 매출과 수익을 포기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디오스트레일리안지가 23일 보도했다.정부는 이와 관련해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의 기업 범죄 단속 권한 확대를 권장하는 독립 전담반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23일 공개할 예정이다.이 보고서는 기업 벌금을 1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조정하고, 대기업의 경우 불법행위 관련 수입의 일정 비율을 강제 포기하도록 하는 방안을 권고하고 있다.켈리 오드와이어 연방 수입예산서비스부 장관은 “강력한 처벌제가 소비자와 투자자
TWE 대변인 “왜곡된 주장 많다” 반박 호주산 최고급 와인 중 하나인 펜폴드(Penfolds)를 모방한 짝퉁이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경제일간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가 23일 보도했다. 호주 상장기업 트레저리 와인 이스테이트(Treasury Wines Estates: 이하 TWE)가 소유한 펜폴드 와인은 호주는 물론 세계적으로 최고급으로 평가받는 명품 와인에 속한다. 중국 와인 소셜미디어 플랫폼 ‘주이 이 니앙(Zui E Niang) 또는 ’드렁크 마더 구즈(Drunk Mother Goose)'
NSW주에서 여름 폭풍우로 인한 최대 피해지역은 시드니 북구와 북서부 교외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사실은 보험회사 NRM가 발표한 2016-2017 데이터에 따른 것으로 폭풍우 최대 피해지역 1위는 시드니 북서부 켈리빌이었다. 그 뒤로 세인트 아이브스, 라우지힐, 와룽가, 타라무라, 버몬트힐스, 캐슬힐, 핌블, 글렌헤이븐, 혼스비 순이었다. 브랫 더취커 웨더존 (Weatherzone)의 수석 기상학자는 “시드니 북부 지역은 지대가 높기 때문에 더 자주 폭풍에 타격을 받는다. 언덕이나 산쪽으로 부는 바람을 따라 상승하는 공기는 고도
차량공유업체 택시파이(Taxify)가 올 성탄절까지 시드니에 진출해 세계 1위 우버(Uber)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던진다.중국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디디추싱(DiDi)이 지분 12%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세계 20개국에 진출한 에스토니아 기업 택시파이는 운전자에게 부과하는 수수료가 승객 요금의 15%로 우버의 20-25%보다 낮다.하지만 전문가들은 택시파이가 시드니에 운전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고객에게 앱을 사용하도록 신뢰를 구축하는데 고전할 것으로 예상한다.우버는 2012년 시드니에 진출한 이래 자동차 공유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23일(월) 새벽 NSW 뉴캐슬 인근 서부인 램튼(Lambton)에서 경찰이 불심검문한 차량 뒷좌석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뉴캐슬 경찰의 말을 인용한 채널7방송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15분 경 램톤의 그리피스 도로(Griffiths Road)에서 경찰이 차량의 뒷 좌석에서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흰색 토요타 세단을 운전한 50대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램톤은 뉴캐슬 CBD에서 서쪽으로 8km 떨어진 지역이다.
트레이시 엘리스(Tracy Ellis)는 오늘도 어린 시절 그녀의 엄마가 같이 살고있는 남자에게 식사를 준비하지 않았다고 폭력을 당한 그날 저녁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 남자는 엄마 목에 밧줄을 묶어 끌고나가, 정원의 낡은 의자에 앉힌 뒤 모닥불 한가운데로 던졌다”. 엘리스는 고통스러운 듯 잠시 긴 호흡을 한다.“나는 동생과 함께 침대 밑에 숨어 있었는데, 아마도 9살 때였을 것이다. 어머니는 그 사건에서 살아남았지만 그 남자를 그래도 사랑했기 때문에 떠나지 않았다. 어쩌면 떠날 수 없었기에 남았는지도 모른다. 어머니가 선택한 남
“고용 증가 첫 직장 구직자 도움 안돼”학교를 마치고 사회에 첫 진출하는 젊은이들의 취업 경쟁률이 5대1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성공회교회 복지재단인 호주앵글리케어(AA)의 19일 보고서에 따르면 올 5월 현재 사회에 첫 진출하는 젊은 구직자는 12만4285명인데, 이들을 채용하는 구인 광고는 2만5979개가 나와 4.8대1의 비율을 나타냈다. 이들 약 2만6천개 구인광고는 전체 구인광고의 15%를 차지했다. 5월 전체 실업자는 71만1900명이었으며, 불완전취업자는 110만명이었다.2017년 가용 일자리 실태(Jobs Availab
NSW 주정부가 시드니 서부에 35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할 경전철(light rail)이 한인 밀집지역인 스트라스필드까지 연결되지 않을 전망이다.주정부가 2단계(second stage) 경전철 선호 노선(preferred route)을 밝히면서 지역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단계 경전철 선호 노선은 라이덜미어(Rydalmere)를 출발해 어밍턴(Ermington), 멜로즈파크(Melrose Park)를 거쳐 파라마타강 너머 웬트워스포인트(Wentworth Point), 올림픽파크(Olympic Park)까지 이어진다.스트라스필
동성결혼 우편 국민투표안 결과 발표가 약 3주일을 남겨놓고 21일(토) 찬성과 반대 시위가 시드니 등 호주 주요 도시 곳곳에서 열린 가운데 사회 각층과 가족 안에서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타냐 플리버섹(Tanya Plibersek, 사진) 야당 부대표는 21일 “1억 2200만 달러를 낭비한 이번의 동성결혼 찬반투표는 정말 하지 말았어야 했다” 면서 “나의 의견과 맞지않는다고 해서 남의 집 담벽락에 페인트로 낙서를 하며 위협을 하고 다양한 형태의 모임이 싸움으로 변하는 등 가족과 친구 관계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3일 시드니대서 출간 좌담회 2007년 ‘케빈 07(kevin 07)'이란 정치 돌풍으로 존 하워드 총리(자유당)의 12년 장기 집권을 종식시킨 케빈 러드 전 총리가 회고록 성격의 자서전을 출간했다. 신간의 제목은 ‘Not For the Faint-hearted(나약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닌)’이며 ‘A Personal Reflection On Life, Politics and Purpose 1957-2007 by Kevin Rudd(삶, 정치 그리고 목적에 대한 개인적 회상 1957-2007년)’이란 부제가 붙었다. 팬
12월 19일 센트럴지법에서 공판지난 9일 시드니 북부 채스우드의 브라운스트리트 골목에서 전 여자친구 최모씨(35)의 시신이 발견된 뒤 26층 아파트의 베란다 지붕에 올라가 12시간 이상 경찰과 대치했던 서모씨(38)에게 살인 혐의가 추가됐다.서씨는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씨의 시신이 발견된 9일 장시간 고공대치 소동을 벌인 끝에 경찰에 체포돼 10일 폭행 치상 혐의로 기소됐다.하지만 경찰은 서씨의 전 부인을 포함해 90명을 직접 조사하고 사건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일 서씨에게 살인 혐의를
말콤 턴불 정부의 대표적인 예산 개선안 중 하나인 대학교육 개혁안이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다시 부결됐다.대학 등록금 7.5% 인상, 대학생 학자금대출(HECS) 상환 연봉 기준 5만2000달러를 4만2000달러로 인하, 대학 지원금 2.5% 삭감 등을 통해 28억 달러의 예산을 절감하려던 개혁안은 19일 노동당, 녹색당, 닉제노폰팀과 재키 램비(무소속) 의원의 반대로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다.광범위한 대학교육 개혁안이 상원에서 2번째 부결됨으로써 사실상 개별 법안으로 분리 상정하지 않으면 입법화에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북한이 호주 의회에 공개 서한을 보내 호주가 트럼프 행정부와 거리를 둘 것을 촉구했다.이 편지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UN 총회에서 김정은을 "자신과 정권을 자살로 몰고가는 로켓맨(rocket man on a suicide mission)"이라고 지칭하며 “미국을 공격하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 (totally destroy)할 것”이라고 말한 뒤, 북한이 세계 여러나라 의회에 보낸 편지 중 하나다. 편지에 호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북한은 공개 편지에서 “북한은 이제 완전한 핵 보유국이다. 미국이 핵무기를 파괴하려고 하는 것은
30대 여성 총리 ‘재신더 아던’ 탄생뉴질랜드 총선에서 최다 의석을 획득한 국민당이 3연속 집권에 실패하고 노동당 주도의 새로운 연정으로 정부가 교체되면서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이 두 달 전 뉴질랜드 노동당을 공격했던 에피소드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바나비 조이스 부총리(국민당 대표)의 뉴질랜드 시민권 보유 사실은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뉴질랜드 노동당 의원의 뉴질랜드 의회 질의를 통해 공개됐다. 이와 관련, 비숍 장관은 “뉴질랜드 노동당이 호주 정치 이슈에 개입했다”고 발끈하며
가정폭력을 피해 도망쳐나온 여성들을 위한 보호시설의 절대 부족으로 긴급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이 갈 곳이 없다.26세의 클로이(Chloe)는 파트너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쳤지만 보호시설에 자리가 없어 걸음마를 하기 시작한 어린 아이와 갓 태어난 아기와 함께 차 안에서 살고 있다.클로이는 “경찰서에서 여성 보호시설들에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시설들이 모두 꽉 차 받아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할 수 없이 차에서 지내고 있다. 너무 더울 때는 하루종일 공원에서 지냈다. 사흘동안 굶은 적도 있었다"고 호소했다.돈도 없고 핸드폰
NSW 주정부가 북서 메트로 노선의 종착역인 라우지힐에서 몇 달 뒤부터 ‘스카이 트레인(sky-train)’의 첫 번째 시운전을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주정부는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와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 및 인프라스트럭쳐 장관 명의로 된 보도자료를 이날 발표했다. 현재 라우지힐 전철역에는 6개 차량인 스카이 트레인의 시운전에 필요한 첫 1km 구간 선로가 설치 중이다. 콘스탄스 장관은 “2년 후부터 시드니 북서 지역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대에 쌍방향으로 4분 간격의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간 당 4만명 운송 능
호주 최대 아파트 건설회사인 메리튼(Meriton)이 아파트 분양가격을 5% 할인했다고 밝혔다. 창업자인 해리 트리거보프 회장은 “지난해 아파트 가격을 5% 인하했고 매입자 추가 인지세를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디스카운트 비용은 연매출 12억 달러에서 1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제일간지 AFR(디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와 대담에서 그는 “아직 이르지만 12억 달러의 연매출에서 10%인 1억2천만 달러의 비용을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 5대 건설회사인 메리튼은 해외 직접 판매와 에이전트 매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