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가 거주자 평균 연령이 가장 젊은 반면 시드니 부촌인 노스쇼는 가장 나이가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시드니 서부의 다문화권 중심지인 어번(Auburn) 주민의 평균 연령(median age)은 32.3세로 시드니에서 가장 젊다. 반대로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지역은 노던비치의 피트워터(Pittwater)로 평균 42.9세다. 피트워터와 어번의 격차는 10살이 넘는다.어번 다음으로는 스트라스필드와 시드니(시티) 32.9세, 블랙타운 33.2세 순이다. 스트라스필드와 시티의 평균 연령이 젊은 이유는 학생층과 젊은 직장인
Y세대이면서 베이비 붐세대의 자녀인 나오미 문(Naomi Moon, 24)은 직장을 그만두고 개인 사업을 준비 중인 벤처 기업인이다. 시드니 서부 펜리스에 사는 그녀는 창고업 일을 해오면서 대학 공부를 접었다. 9년 동안 창고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고, 마침내 자신의 취미를 사업으로 일궈냈다.KPMG의 인구 통계학자 버나드 솔트(Bernard Salt)는 “NSW의 리버스톤과 빅토리아의 프랭크스톤, 퀸슬랜드의 애스플레이, 서호주의 만주라, 타즈마니아의 호바트, 남호주의 빅토르 하버 등 창업 인기지역에서 매주 340개 이상의 신생 기
전문가들 주정부에 구매여력 개선책 촉구 경제전문가와 주택산업 관계자들이 한목소리로 NSW 주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한 혁신(innovation)을 촉구했다. 최근 5년동안 주택공급 붐에도 불구하고 광역 시드니의 집값이 계속 치솟자 주택구매여력(housing affordability) 개선을 위해서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요구한 것.이들은 최근 마이크 베어드 NSW 주총리와 롭 스톡스 도시계획부 장관에게 보낸 공개서한(open letter)에서 “2011년 이래 주택공급이 약 2배 증가했지만 집값이 계속 급등하고 주택 스트레스는 저
장기 저금리 영향으로 주택 구매여력(housing affordability)이 7년래 가장 양호한 상태라고 호주부동산협회(Real Estate Institute of Australia: REIA)와 애들레이드은행이 공동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7일 발표했다.중간 가구소득에서 중간 월별 홈론 상환액(average monthly loan repayments)의 비율이 2/4분기 29.4%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2/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빅토리아주가 31%로 1.7% 하락하면서 가장 크게 개선됐다. 네블 샌더스 REIA
호주의 4대 대학이 권위있는 세계대학순위에서 50위권에 들어갔다.6일 발표된 2016년 QS세계대학랭킹(World University Rankings 2016)에서 호주국립대(ANU)가 22위로 호주 정상에 올랐다. 이어 멜번대(42위), 시드니대(46위), UNSW(49위)가 50위 내에 포진했다.퀸즐랜드대(51위)와 모나시대(65위)는 100위 내에 포함됐다. 지난해 98위였던 서호주대(UWA)는 올해 102위로 밀려났다. 애들레이드대는 113위에서 125위로 하락한 반면 시드니공대(UTS)는 218위에서 193위로 상승했다.
배터리 불량(battery defect)으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판매된 전량 교환 또는 환불이 발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노트7(Galaxy Note7) 휴대전화가 서호주 퍼스의 한 호텔에서 폭발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지 인터넷판이 6일 저녁 보도했다.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사업차 퍼스를 방문한 빅토리아 남서 탬 후아(Tham Hua)가 5일 아침 투숙한 호텔 방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동안 배터리가 폭발했다. 그는 잠을 자다가 폭발음에 놀라 깼고 휴대전화가 불이 나는 것을 목격했다. 전화기에 불이나면서 후아도 손가락 한 개에
NSW 공정거래부(Fair Trading)가 소비자들에게 약 15만 달러의 손실을 입힌 온라인 매장과의거래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공정거래부는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인 안드로이드 인조이드(Android Enjoyed), 카메라 스카이(Camera Sky), 클러커(Klukkur)를 운영하는 디지털 스카이스 그룹(Digital Skies Group Pty Ltd)과의 제품 거래 중단을 당부했다.이들 3개 전자상거래업체 중 안드로이드 인조이드는 전자제품, 카메라 스카이는 카메라, 클러커는 시계를 주로 판매 취급한다.ACCC(호주소비자경쟁위
호주 증권거래소 (ASX) 상장 기업인 핀텍 (Fintech) 노바티(Novati)가 위챗(WeChat)과 로얄페이 오스트레일리아 (RoyalPay Australia)와의 ‘호주 내 결제 방식 계약’을 5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인터넷 기업 텐센트(Tencent) 소유의 위챗과 로열페이 오스트레일이아와의 ‘호주 결제 방식 계약’ 체결로 호주를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이나 유학생들이 상품구매 및 서비스 사용 지불방식이 훨씬 간편하게 된 것. 노바티의 피터 쿡 CEO 은 “이 결제 방식으로 중국 소비자는 호주에서 여행과 체류를 통한
호주중앙은행이 6일(화) 9월 월례이사회에서 사상 최저인 1.5%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지난 10년간 호주중앙은행 수장으로 활동해온 글렌 스티븐스 총재가 9월 17일 퇴임을 맢두고 마지막 열린 기준금리 조정 이사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필립 로우(Philip Lowe) 중앙은행 부총재가 차기 총재로 지명된 상태다.스티븐스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 후 발표한 성명에서 주택 거품 위험 감소와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언급이 빠진 것을 제외하곤 지난달과 대동소이한 내용을 밝혔다.그는 “기준금리 동결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이번 주 첫 출판된 새 잡지 루미야(Rumiyah)에서 이슬람 테러집단 IS(이슬람 국가)는 호주에 있는 이른바 '외로운 늑대 추종자들(lone wolf followers)'에게 시드니오페라하우스, 본다이비치, 멜번크리켓구장(MCG)을 포함한 호주의 상징적인 명소에서 호주인들을 상대로 한 무차별 테러를 감행하라는 선동을 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전면 표지 인물로 호주인 테러리스트 에지트 라드(Ezzit Raad, 36)를 선정했는데 라드는 IS의 수도인 알레포(Aleppo) 인근 만비즈(Manb
지난 6월 20일 시드니 남서부 뱅크스타운-리드컴병원에서 산소대신 질소(nitrous oxide)를 주입한 어처구니없는 의료 사고로 영구 뇌손상을 당한 신생아 아멜리아의 부모가 처음으로 미디어에 가족의 고통을 공개했다. 현재 아멜리아(Amelia Khan)는 계속 발작(seizures)을 일으키며 튜브를 통해 음식을 공급받아야 하는 중환자 상태에 있다. 아멜리아의 부모 베니쉬와 다니알 칸(Benish and Danial Khan)은 성명을 통해 “딸 아멜리아는 의료 사고의 후유증을 평생 앉고 살아야 한다. 우리 부부는 아기 곁에서
지난 6월말 빅토리아의 빙판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위급 상황에 놓인 30대 남성이 앰블런스 차량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생명을 건진 사연이 소개됐다. 공영 ABC방송에 따르면 6월 28일 새벽 5시경, 신원 미상의 남성이 칼더 고속도로(Calder Highway)를 운전하다 빙판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창문 밖으로 튕겨 나갔다. 이 운전자는 골반과 가슴, 다리 뼈가 산산조각 났고 두개골도 크게 다쳤다. 약 45분 후 한 우체부가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은 이 남자를 발견했고 벤디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사들은 뇌 속에 고인 피를 빼내
기후변화 위원회(Climate Change Authority)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보고서에 대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호주 미래에 위험한 내용’이라는 반론을 제기됐다. 이 반론은 위원회 내부 갈등을 짐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온실가스 (탄소)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이 유엔 기후변화 협약 (파리협정 Paris Agreement)을 공식 비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것이라 그 이견이 나온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반론을 제기한 위원은 멜번대의 데이비드 캐롤리(David Karoly)와 클라이브 해밀톤(Cliv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았던 마이크 베어드 NSW 주총리의 높은 인기가 추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제조업노조(Australian Manufacturing Workers' Union: AMWU)의 의뢰로 실시한 페어팩스 미디어의 리치텔 여론조사(ReachTEL poll)에 따르면 도시권(1개)과 지방(3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자유-국민 연립 주정부의 지지율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달 26일 실시됐다. 선거구 유권자 757명을 대상으로 한 시드니 서부 펜리스 지역구 여론조사의 경우, 노동당의 우선
호주 4대 은행 중 하나인 ANZ 은행이 39만여 고객에게 2880만 달러의 수수료를 환불한다. 환불 대상은 376,570명의 일반 계좌 및 17,230개의 사업 계좌 소지자들이다.환불은 ANZ은행이 주기적 지급(a periodical payment) 상품에 대한 수수료를 분명하게 공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ANZ 은행의 조건에는 주기적 지불을 다른 사람이나 비즈니스로 보내는 거래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ANZ 은행은 고객 이름으로 보유 중인 계좌들 사이에 이루어진 지급에 대해서 수수료를 부과했다. 주기적 지불 계좌는 직접 이체하는
NSW 검찰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음란 사진을 제작 및 배포하는 행위를 전적으로 범죄화시킬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청소년들이다. 요즘 십 대들 사이에서 성행하고 있는 섹스팅(sexting)이 심각한 아동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호주 안에서는 유일하게 빅토리아주와 남호주만이 사전 허락되지 않은 사진을 공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별도로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작년 NSW 주의회에서는 현 법안에 디지털시대를 반영하는 문제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이 논의됐다. 그 후 개인의 사생활이 의도적 또는 무
최근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던 호주산업그룹(AIG)의 서비스산업실적지수(Performance of Services Index)가 급락했다.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조사하는 이 지수가 8월 8.9포인트(p) 급락한 45p를 나타내며 2014년 11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이 지수가 50포인트 이하면 경기 수축을, 50포인트 이상이면 경기 팽창을 예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서비스지수 급락의 핵심 원인은 추가로 0.6p 하락해 32.9p의 최저 기록을 세운 수송과 저장 분야의 부진이었다.전국으로 제품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감안하면 수송
지난해 4월 멜번의 앤작데이 시가 행진 때 경찰관을 공격해 참수를 하겠다는 끔찍한 테러 계획을 세운 멜번 청년 세브데트 라마단 베심(Sevdet Ramadan Besim, 19)이 10년형 판결을 받았다. 그는 테러 계획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 당초 형량 15년에서 감형을 받았고 7년 6개월 복무 후 가석방 신청이 가능하다. 교도소 감방 안에서 IS 깃발을 그린 베심은 재판에서 “앤작데이 테러를 한 뒤 순교자로 죽기를 원했다”는 말을 했다. 빅토리아 고법의 마이클 크라우처 판사는 “베심의 테러 계획은 지역사회를 공포에 휩싸이게 만
빅토리아 주정부가 약 5억 달러 상당의 정부 주택 자산을 원주민 하우징 빅토리아(Aboriginal Housing Victoria: AHV)로 이관한다. 이는 원주민 단체로 호주 최대 규모의 자산 이전이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멜번 주변에 있는 511채의 주택을 지난달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2년 동안 약 1,522채 주택의 등기를 AHV로 이관할 계획이다. 이번 이관은 전임 자유-국민 연립 주정부 때 첫 논의된 후 몇 년 동안 협상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됐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 1960년대 레이크 타이어즈(Lake Tye
부동산 개발업자인 살림 메하제르(Salim Mehajer) 전 어번 부시장이 3년 동안 법인 관리 금지 처분을 받았다. 회사의 이사 직책을 수행할 수 없다. 호주증권투자감독원(ASIC)은 지난해 11월 “메하제르가 2개 회사(SMPD P/L, SMEC P/L)의 이사로서 기대되는 행동에 훨씬 못 미쳤다. 대중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메하제르는 지난해 이에 불복하고 행정재심심판소(Administrative Appeals Tribunal : AAT)에 항소를 했지만 AAT는 ASIC의 당초 결정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