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19-20일) 시드니 주택 경락률(clearance rate)이 72.2%로 양호한 상태를 나타냈다.
도메인(Domain)에 따르면 19일 시드니에서 610건의 경매가 예정됐지만 67건은 경매가 취소(withdrawn)됐고 결과를 보고한 435건 통계를 토대로 72.2%로 잠정 집계됐다.
코어로직(CoreLogic) 통계에서도 562건의 결과를 토대로 7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65.9%보다 약 7% 높은 수준이다.
캔버라는 89%(65채 보고 기준), 애들레이드 64%, 브리즈번 61.9%를 기록했다.
멜번은 록다운 4단계로 온라인 경매만 허용되면서 여전히 침체 상태다. 현장 경매가 허용된 빅토리아 지방에서도 13건만이 진행됐다.
19일 경매 중 최대 관심은 시드니 동부 부촌 버클루즈(Vaucluse) 소재 하버프론트가 아닌 세미 주택(non-harbourfront semi)이 550만 달러에 낙찰된 것이다.
45년 만에 처음 매물로 나온 이 집(10 Coolong Road)은 침실 2개인데 소더비(Sotheby) 경매에서 낙찰 예정가(reserve)보다 무려 200만 달러 높은 가격에 팔렸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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