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이른바 F4 중 한 명으로 인기를 모은 탤런트 겸 가수 김현중이 시드니 최고(最高)의 자리에 올랐다.밀납인형 박물관인 마담 투소(Madame Tussauds)의 시드니 지사에서 실물 크기의 김현중 인형 전시를 기념해 시드니의 대표적인 전망대인 시드니 타워에서 전시 퍼포먼스를 펼친 것. 실물을 그대로 재현한 그의 인형을 야외 전망대에 설치해 현지 댄서들과 함께 아름다운 시드니항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을 연출했다.사진 촬영에 함께 한 댄서들은 “(비록 인형이긴 하지만) 한류 스타인 김현중과 함께 멋진 시드니의 전경을 배경으로 사진 작업을 해 영광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현중의 밀납인형을 가장 먼저 접한 일반인은 피어몬트에 사는 샬린 젱 씨이다. 김현중의 팬이라고 밝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녹인 피아니스트, 할리우드 유명 영화 감독의 러브 콜을 받은 피아노 음악 작곡가, 라디오 디제이, 사업가, 가요 작곡가…. 수많은 타이틀을 가진 팔방미인이지만 사석에선 소탈하고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는 한국의 뮤지션, 이루마가 호주에 왔다. 지난 달 독일 베를린의 파션스키르체(Passionskirche)라는 교회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앨범 쇼케이스 행사를 마친 이루마가 그의 정규앨범 ‘기억에 머무르다’(Stay in memory)와 히트곡 모음 앨범인 ‘추억’(Reminiscent)의 호주 음반 발매에 맞춰 시드니와 멜번을 방문했다.지난 3일 시드니 시티의 월드스퀘어, 4일 멜번의 이스트랜드 쇼핑센터, 5일 캐슬힐의 캐슬타워 쇼핑센터에서 무료 연주회를 열고
- 제목 : 연등- 촬영장소 : 석굴암- 작가 : 서명원(사진작가 협회 시드니지부 회원)[사진 설명 ; 화려한 색채의 연등을 담았다. 연등을 켜는 것은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영원한 진리를 밝게 밝힌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화려함 속에 그 의미를 부여하니 색채가 더욱 돋보인다.]
좋아하는 영화순위를 물었을 때, 막힘없이 대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참을 고민하고도 10가지를 채우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사람을 위해 호주의 온라인 뉴스사이트인 뉴스닷컴의 영화전문가 리 파트츠 씨는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100선’을 선정했다.그가 1순위로 꼽은 영화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 3부작이다. 그는 1위에 대부를 선정하며 “진정 영화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순위에는 ‘시민 케인’, ‘카사블랑카’,? ‘쉰들러리스트’와 같은 고전 명작들도 포함돼 있었으며, 멜 깁슨 주연의 ‘갈리폴리’, 호주 최초의 장편영화인 ‘열 척의 카누’ 같은 호주 영화들도 포함돼 있다.뉴스닷컴은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와 감독에게도 좋아하는 영
한인 작가 레이첼 박, 휴지 이용한 작품으로 개인전 열어한인 미술 작가인 레이첼 박 씨가 화장실 롤 휴지를 미술 작품으로 탄생시켜 개인전까지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호주 일간지인 시드니모닝헤럴드와 선데이텔레그라프지는 이 같은 박 작가의 기발한 발상을 소개했다. 박 작가는 시드니 예술 대학 (Sydney College of the Arts) 졸업 후 잠시 작업을 제쳐두고 갤러리에서 휴지를 갈아 끼우는 일을 했다.그녀는 “큰 사이즈의 롤 휴지는 주로 철제로 된 케이스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일을 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큰 휴지를 본 적이 없었다. 휴지 하나를 내 손에 드는 순간 매료돼서 작업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전했다.박 작가는 5년간 화장실 휴지를 모아 작업했고 피어몬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이 호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유럽축구 전문 사이트 '트라이벌풋볼'은 23일 "호주 A-리그 팀들이 박지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트라이벌풋볼은 '오즈 풋볼 가십'의 트위터를 인용해 "A-리그 팀이 박지성을 접촉한 것으로 안다”며 “박지성의 영입은 A-리그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트라이벌풋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의 미래는 지난 몇 달간 불투명했다"며 "박지성이 미국프로축구(MLS)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지성의 소속팀 QPR은 현재 4승 12무 18패(승점 24점)로 리그 19위에 그치고 있다. 사실상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의 강등이 유력하다. 박지성은
화려한 색상의 옷들 속에 nude fashion의 팔, 다리, 머리 잘린 여인이 시위라도 하듯 당당하게 서 있다.Woy Woy 에 인접해 있는 Ettalong Market의 한 풍경이다. 시드니에서 한 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 곳에 위치한 이 시장은 유럽풍의 이색적인 분위기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목 : Nude Fashion- 촬영 장소 : Ettalong Market- 작가 : 정성옥
시드니의 대표적 관광 명물이었던 모노레일이 운행 25주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됨에 따라 시드니 교통부는 모노레일 운행 25주년을 기념하고 운행 중단을 아쉬워하며 ‘모노레일 추억 공모전’(Monorail Memories)을 실시한다.교통부 측은 모노레일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사진을 ‘페어웰 시드니 모노레일’(Farewell Sydney Monorail) 웹사이트의 ‘모노레일 메모리스’ (Monorail Memories)섹션에 올려 놓았다(www.monorail.com.au/monorail-memories).오는 6월 30일에 폐쇄될 이 섹션은 모노레일 이용자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공모하고 있다. 모노레일과 관련한 추억이 있거나 모노레일의 제거에 아쉬움을 느끼는 일반인들이 서로
김진수 총영사 시드니모닝헤럴드에 한국 K팝 문화 홍보물 기고김진수 시드니총영사가 호주의 유력 일간지에 한국의 K팝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기고를 했다. 김 총영사의 기고문 ’K팝 인기몰이에 호주가 한국문화에 빠지다’는 16일 시드니모닝헤럴드의 인터넷판에 실렸다.시드니한국문화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에 대한 호주국민의 관심 제고와 한국의 안보상황에 대한 호주 국민들의 우려를 완화시킴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기고를 했다”고 밝혔다. 기고문에서 김 총영사는 “2012년 한해는 K팝 문화의 활약이 두드러진 해였다”며 “K팝은 1990년대부터 아시아지역을 크게 매료시켰으며, 오늘날에는 가수 싸이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양세계로의 진
멜번의 국립빅토리아갤러리가 2012년 기준 호주 내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 미술관으로 꼽혔다.영국의 미술전문 신문 아트뉴스페이퍼에서 2012년 관람객 숫자를 기준으로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의 관람객 순위를 발표했다. 호주에서는 8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100위 안에 선정됨으로써 예술 강국으로 자리매김 했다. 그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박물관은 멜번의 국립빅토리아갤러리로 157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 브리즈번의 퀸즐랜드아트갤러리는 148만명, 시드니 NSW아트갤러리는 119만명으로 국립빅토리아갤러리를 뒤따랐다. 이어 멜번의 호주무빙이미지센터는 92만명, 시드니의 현대미술박물관은 84만명, 멜번박물관은 7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전 세계 순위에선 프랑스의 루브르
호주의 '꽃미남 골퍼' 아담 스콧(32)이 연장 접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스콧은 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끝난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PGA투어에서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스콧은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승전보를 2013 마스터스에서 전하며, 호주인 최초로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 올랐다. 최종 4라운드까지 9언더파 279타로 카브레라와 동타를 기록한 스콧은 연장 2번째 홀에서 버디를 넣고 우승했다. 스콧은 지난 11월 호주PGA 탈리스커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PGA투어나 유러피언 투어와 같은 메이저
시드니 첫 이주민들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대표적인 지역은 바로 록스(Rocks)이다. 이 록스 지역에 1800년대식 풍차가 설치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풍차는 시드니하버당국의 이벤트의 일환으로 록스 스퀘어에 설치된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수학여행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원래 시드니에는 9개 이상의 풍차가 있었고 지금과 같은 고층빌딩이 들어서기 전에는 풍차가 가장 높은 설치물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8각형 모양의 목재 구조에 8.65미터 높이의 전통 풍차를 재현한 것.곡식을 갈아 밀가루를 만드는 데 쓰였던 풍차의 용도도 그대로 재현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밀가루를 빻을 수 있는 체험학습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며 일부
교회단체들, 임신중절 관련법 개정 비판도타스마니아 노동당 정부가 도입하기로 한 동성애자 결혼법과 임신중절 합법화 법안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타스마니아 성공회 수장인 존 헤로워 목사는 이번 법이 (유아) ‘학살’을 조장하는 짓이라고 주장했다. 헤로워 목사는 타스마니아의 다섯 개 주요 기독교 교단들과 공동으로 발표한 선언문에서 주정부의 사회개혁 입법안에 대해 공식적인 반대의견을 표했다.이번 개혁안에는 연방의회에 계류 중인 동성애자에 대한 법적 결혼자격 부여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도 주차원에서 이를 합법화시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임신중절 관련 법안은 24주 이상된 임산부에게 의사가 임신중절을 허락할 수 있는 조건으로 사회-경제적 요건을 포함시키고 있다. 교회단체들은 특히 이번
지난 6일 오후 6시 채스우드 열린문교회에서는 많은 출연자 가족, 교민, 문화재단 임원, 언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호주 한인 청소년 클래식 연주회가 열렸다.호주 한인 문화재단(이사장 민영진)에서 주최한 본 행사는 전원 작년 제 3회 호주 한인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 수상자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연주자들에게는 자기 점검과 무대 연주의 좋은기회를, 관객들에게는 자라나는 실력있는 음악가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민 이사장은 매년 열리는 이 행사가 “ 청소년들에게 더 큰 무대를 향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오는 5월 11일(토)에 있을 한인 청소년 미술 및 한글 글짓기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호주한인문화재단(02-94
시드니동그라미문학회의 유영재 회장이 '휘슬(Whistle)’이라는 전자책을 발간했다.그는 호주축구연맹공식 공식 유소년 축구코치로 그동안 150여경기의 심판을 치르며 겪었던 이야기로 책을 낸 것이다.자신의 유약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스스로 거친 호주축구리그의 심판직에 도전한 어느 50대 중년의 호주 한인의 이야기로 이 책을 통해 호주 축구의 현실과 축구 시스템에 대한 심층진단까지 볼 수 있다.‘휘슬’은 일상에 쫓겨 자신이 정작 하고 싶었던 일은 잊은 채 가정을 위해 살아가는 현대인들, 특히 직장, 사회, 가정에서 존재감을 위협받고 있는 50대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책이다.작가는 책소개에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이 일구어 놓은 안전한 길을 따라가며 이삭이나 줍
제목 : 풀잠자리알풀잠자리가 길쭉한 알자루를 잎에 붙이고 그 끝에 알을 얹어 독특한 모습을 그려냈다. 다른 곤충들이 발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나름의 지혜이다. 이것은 3천년 만에 한 번 핀다는 인도의 상상 속의 꽃 '우담바라'로 잘못 불려지기도 한다. 작가 : 김인화(시드니 영상회 회원)
비비드 시드니 올해 달링하버까지 확대시드니의 밤을 밝히는 연례행사인 비비드 시드니가 올해에는 최초로 달링하버까지 확대되 실시된다. NSW부총리이자 무역투자부 장관인 앤드류 스토너 의원은 9일 이 같이 밝혔다.NSW 주정부 산하 관광 및 이벤트 담당 기관인 데스티네이션NSW에 의하면 올해 비비드 시드니는 총 18일간 열리며 조명과 음악 그리고 참신한 기획이 어우러지는 획기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정부는 이미 하버브리지에 LED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루나 팍에 일반인들이 직접 하버브리지 조명을 바꿀 수 있는 터치 스크린을 설치하겠다고 지난 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올해로 5년 째를 맞이하는 비비드 시드니 역사상 최초로 달링하버가 포함되며 행사가 더 다채로워질 전망
시드니한인색소폰앙상블(이하 SKSE, 단장 김경래)이 색소폰에 관심 있고 음악에 열정이 있는 한인들을 모집하고 있다.김 회장은 현재 단원은 35명 이며 오는 11일 스트라스필드 러시안 클럽 펑션룸에서 창단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삶의 여유를 찾고 색소폰이라는 악기로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고 따뜻한 하모니를 연주하기 위해 SKSE 창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남녀노소 나이 제한 없이 앙상블인 만큼 단원들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음악 애호가라면 누구나 입단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김 회장(0401 43 42 42)에게 문의하면 된다.서기운 기자 freedom@hojudonga.com
뜨거웠던 기나긴 여름이 가고 에어컨에서 벗어나 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는 가을이 찾아왔다. 야외에서 낭만적이고 조용한 분위기 또는 열정적인 밤을 보낼 수 있는 루프 탑 바(rooftop bar)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시드니 시티에 현재 20여개의 루프 탑 바들이 즐비해 있으며 이 중 시티에서 뉴타운까지 가을을 즐겁게 만끽할 수 있는 베스트 바들을 소개한다.더 글렌모어(The Glenmore) 역사적인 루프탑 바 더 글렌모어가 최근에 새단장을 마쳤다. 빨간 의자와 새하얀 테이블 가운데 해볕에 그을린 배낭 여행객들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열광적인 맥주 팬들과 자연스레 한 잔할 기회가 있다.? 망고와 파인애플, 치킨을 꼬치에 끼워 살사소스($18)를 올린 특제요리가 입맛을 당
비비드 시드니 5월 24일~6월 10일 개최NSW주 부총리이자 무역투자부 장관인 앤드류 스토너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드니의 대표적인 야간 조명 행사인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를 개최할 것이며 하버브리지가 대표적인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터치 스크린을 통해 관객이 조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토너 의원은 이처럼 관객이 직접 조명을 켤 수 있는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하버브리지 조명을 위해 무려 10만 8백개의 LED 프로그램이 설치됐으며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관람객이 조명의 색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은 루나파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