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바둑기사들이 ‘제1회 한호일보배 바둑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호주바둑협회(회장 신명길) 주최로 6일(일) 한호일보 사옥에서 개최된 ‘제1회 한호일보배 바둑대회’에서 중국계 웨이 저우 7단(멜번대 재학 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아마 고수들이 모인 A조와 B조에서 다수의 중국 기사들이 상위권에 입상했다.이번 대회는 호주의 다문화권 아마추어 기사 5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인(17명), 중국인(24명), 호주인(4명), 대만인(2명) 등 여러 국가 출신의 바둑 애호가들이 모여 치열한 수읽기와 두뇌싸움을 펼쳤다.아마
3월 4일부터 20일까지 서호주 퍼스 코트슬로 비치에서 열리는 제 12회 퍼스 해변조각전(Sculpture by the Sea)에 한국의 양태근, 장형택 교수(이하 중앙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양 교수의 작품은 Pig of fortune(행운의 돼지)이고 장 교수의 작품은 The first experience of a poet #3 (Third Series: 시인의 첫 경험 3번)이다. 올해 호주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10여개국 작가들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해변조각전은 매년 11월은 시드니 본다이비치에서, 이듬
이숙진 제마이홀딩스그룹 최고경영자(CEO)가 ‘NSW 올해의 여성상’에서 ‘스트라스필드 지역 여성상’을 수상했다.NSW 주정부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시상하는 ‘NSW 올해의 여성상’은 전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9일 NSW 의사당에서 거행된 시상식에는 마이크 베어드 주총리와 프루 고워드 여성부 장관, 지역구 의원,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숙진 CEO는 여성 기업인으로 사업을 통해 한국과 호주의 우호적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톱미디어
시드니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과 한국어교사협의회(KOLTA, 회장 유진숙)가 지난해 대입수능시험(HSC)의 한국어 과목 성적 우수자를 시상하고 격려했다.한국교육원과 KOLTA는 7일 한국교육원 강의실에서 HSC 한국어 3개 과목별 1-3위 성적 우수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한국어 헤리티지(Heritage Korean) 과목에선 토요학교 채스우드센터의 미셸 황(Michelle Hwang, 1위)과 한지희(Jihee Han, 2위), 스트라스필드여고의 박새미(Sami Park, 3위)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국어 백
매년 3월 첫째주 일요일에 거행되는 '호주 클린업데이' 행사에 전국 6천여 장소에서 50만여명이 자원 봉사를 통해 환경정화에 동참했다. 1990년 이안 키어난 총재가 시작한 이 캠페인은 올해로 26년째다.시드니 한인커뮤니티에서는 6일(일) 환경운동 봉사단체인 진우회 주관으로 13년째 환경정화를 했다.진우회 회원들을 비롯한 약 75명이 라이드(퍼트니)의 파라마타 강변의 1.5km 늪지대에 버려지거나 떠내려 온 쓰레기를 수거했다. 호주한인복지회 임원들과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 등 다수의 교민들이 참가했다. 또 가족 단위
김봉현 주호 한국대사가 귀임을 앞두고 고별 강연회를 가졌다. 김 대사는 이르면 3월 말 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사는 7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열린 ‘주호 대한민국 김봉현 대사 초청 시국 강연회’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호관계’를 주제로 강연했다.김 대사는 한국전 참전, 양국의 빈번한 정상회담, 문화와 경제 교류 확대 등을 언급하며 “한국과 호주는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라고 밝혔다.그는 또 세계를 제패하는 한국 상품들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성장 둔화와 일본의 저성장 등 세계 경제가 험로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호주 전국대회 선발전을 겸한 NSW 주니어 탁구대회에서 한인 자녀들이 대거 입상했다.6일 허스트빌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주니어 탁구대회(NSW Junior Closed Championships)의 연령별 성적에서 단식 6개, 복식 2개 부문에서 한인 자녀가 우승했다.11세 이하 부문(U11)부터 18세 이하 부문(U18)까지 연령별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식 10세 이하 부문에서 배원 군, 11세 배환 군, 13세 배환 군, 15세 이용훈 군, 18세 이용훈 군이, 여자 단식 15세 이하 부문에서 오수빈 양이 우승했다. 남자
오는 7월부터 NSW와 호주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인 국립장애보험제도(NDIS: 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에 대한 정보 나눔 워크숍(2차)이 3월 17일(목) 오전 10시 버우드 RSL 클럽에서 개최된다. 이 워크숍은 NSW주정부 가족 및 커뮤니티 서비스부(FACS)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ECSC(Ethnic Community Services Co-operative)가 My Choice Matters 및 코리안 코카투(자폐 및 발달장애 한인 가족협회)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작년 11월 26일
턴불 총리 ‘저울질하며 고민 중’ 7월 2일 조기 총선설이 또 다시 등장했다. 현직 총리가 언제 총선을 단행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항상 여당이 승리할 수 있을 때라는 말이 있다. 턴불 정부가 차기 총선을 가장 늦게 시행하려면 2017년 1월4일까지 늦출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정부도 연말연초 휴무 기간 중 총선을 단행하지는 않는다. 늦어도 2016년 11월말, 넷째 토요일이 현실적으로 가장 늦은 시기일 수 있다. 따라서 대략 9~10월경으로 예상돼 왔다. 그러나 이번 주 다시 7월 2일 조기 총선설이 등장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
NSW 공정거래부가 7일부터 부동산매매에서 의도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해 바이어를 유인하는 언더쿼팅(underquoting) 행위를 강력 단속한다. 시드니와 지방에서 조사관들이 광고된 가격과 매매계약에 제시된 추산 매매가격을 비교해 단속을 한다. 올해 1월1일부터 이 법이 시행된 후 약 두 달 동안 68건의 불만이 공정거래부에 접수됐다. 공정거래부는 5천여개 광고와 관련해 119개 중개에이전트를 상대로 계몽을 했다. ‘50만 달러 이상 오퍼(offers above $500,000)’, ‘$500,000 플러스’ 등의 애매한 표현이
매출액 기준 1~8위 소매유통·자원·은행 싹쓸이콜스 수퍼와 버닝스 하드웨어, 오피스웍스, K마트, 타겟 등 소매유통체인망을 소유한 웨스파머즈(Wesfarmers)가 라이벌 울워스를 제치고 호주 최대 기업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주 발표된 비즈니스 리서치회사 아이비아이에스 월드(IBISWorld)의 매출액 기준 통계에 따르면 웨스파머즈는 콜스와 버닝스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도보다 3.9% 증가한 627억7700만 달러의 매출액으로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가 됐다. 지난해 7~12월 9억7270만 달러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울워스그
중년층과 젊은 여성의 자살 증가로 호주의 자살률이 13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8일 통계국에 따르면 2014년 호주의 자살률은 10만명 당 12명으로 상승했다. 이는 10만명당 12.6명이었던 200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2014년 호주인 자살률은 2005년 대비 평균 36% 증가했다. 55-64세 연령층은 2014년까지 10년간 자살률이 54% 급등했다. 이는 10만명 중 15.1명이 자살을 한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 연령대 남성의 자살률은 58% 급증하며 여성(50%) 보다 높았다.같은 기간 15-24세 여성의 자살률도
식당에 예약한 뒤 나타나지 않는 손님들을 지칭하는‘노-쇼(no-shows)'는 앞으로 식당 예약이 금지될 수 있다. 올 2월 현재 호주 최대 온라인 식당 예약 서비스 업체 ‘디미’(Dimmi)는 과거 노쇼족 3159명의 예약을 금지하고 있다. NSW의 1168명 고객은 디미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 1천개 식당 예약이 금지됐다.노쇼족이 디미를 거치지 않고 직접 식당에 예약을 시도해도 디미가 제공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불량 예약 고객 이력이 저장되기 때문에 예약이 차단된다.우편번호 지역별로 시드니(2000), 서퍼스파라다이스(42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큰 것(36.7%)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13.8%의 차이가 있다. OECD는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2014년 기준 회원국별 남녀 임금 격차 그래픽을 발표했다. 한국은 남녀 임금 격차가 36.7%로 36개 OECD 회원국 1위를 차지했다. 정규직이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남성 임금이 100만원일 때 여성은 36.7% 적은 63만3천원을 받는다는 의미다.호주는 OECD 평균(15.6%)보다 약간 낮은 13.8%의 격차를 나타냈다. 남자가 연소득
사이먼 버밍햄 연방 교육부 장관이 대입 최저 커트라인(ATAR)에 미달하는 학생들을 대거 입학시키는 관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입 수준 저하 문제를 대학들이 해결하지 못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버밍햄 장관은 9일 호주대학협회(UA) 컨퍼런스 연설에서 “우리는 점검할 것이 전혀 없다”는 대학들의 방어적인 자세를 비판하며 대학의 입학 요건이 “서리 낀 이중 유리처럼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만약 행동을 취해야 한다면 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진짜 입학 요건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학생들이 학위
연방 자유국민연립 정부가 동성결혼법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 의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말콤 턴불 총리는 당내 보수파의 반발을 의식해 연내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은 것이라고 상반된 말을 했다.조지 브란디스 연방 법무장관(사진)은 6일(일) 호주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해 총선에서 연립정부가 승리할 경우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국민투표(plebiscite)를 연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투표에서‘찬성'이 우세할 경우 결혼법 개정안을 올해 말까지 통과시켜 2017년부터 호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파라마타의 중심부에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90층 높이의 주상복합 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건축회사 베이츠 스마트(Bates Smart)는 3개 경쟁 건축회사들을 물리치고 워커사(Walker Corporation)가 파라마타에 건설할 90층의 아스파이어타워(Aspire Tower) 디자인 설계 입찰을 따냈다.이 타워가 완공되면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며 최종 가치는 7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이는 파라마타 광장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디자인 선정 작업은 파라마타시 건축가 김 크레스타니와 NSW 정부 소속 건축
시드니 카운슬▶ 시드니 로얄 이스터쇼(Sydney Royal Easter Show)1823년 처음 개최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시드니 로얄 이스터쇼. 연간 9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호주 최대 축제 중의 하나로 1만4천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펼치는 다양한 대회와 공연, 박진감 넘치는 국제 로데오 대회, 장작패기대회,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하다. 게다가 400개 이상의 상점과 160개 이상의 음식점에서 호주 최고는 물론 세계 최고의 요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일정은 홈페이지 참조)-
마법 이야기를 사랑하는 거대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새로운 마법사 이야기를 영화 개봉에 앞서 연재할 예정이다.지난 7일 JK. 롤링은 자신의 웹사이트 포터모어(Pottermore)에 ‘북미의 마법 역사(History of Magic in North America)’라는 새로운 연재물의 출시를 예고했다.이는 총 4편으로 구성된 단편이며 8일 오후 2시(현지시간) JK롤링의 공식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됐으며 11일까지 3일간 한 편씩 공개된다.공개 첫날인 지난 7일에만 20만 이상의 조회수를 넘어
호주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존 잉글리시(Jon English) 가 9일 별세했다.매니지먼트사는 그가 수술 도중 합병증으로 병세가 악화됐으며 배우자와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공식 발표했다.존 잉글리시는 영국 태생으로 부모를 따라 12세에 호주로 이민 왔다. 70년대 초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의 해리 엠 밀러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이후 70-80년대에 ‘워즈 아 낫 인어프’(Words Are Not Enough), ‘핸드백스 앤드 글레드래그스’(Handbags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