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7일 호주 한인 성매매 근절 대책위원회는 천범녕 시드니 총영사관 경찰 영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로부터 성매매 관련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성매매 관련 수사‘핫 라인 제보가 한몫한다’서명운동 시작 2주만에 500여명 서명…멜번, 퍼스 등 전국으로 확대 예정호주 교민들의 성매매 근절운동 지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7일 호주 한인 성매매 근절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위원장 김병일)는 정기 대책 회의를 열어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서명운동 멜번, 퍼스 등 전국에 확대심아그네스 대책위 사무총장은“거리에서 만난 많은 한인 동포들은 적극적 지지의사를 보였다”고 말하며“현재까지 5백 여명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대책위 인력 등의 한계로 서명지가 한인 사회 전체에 배포
지난 2일 현대자동차 호주판매법인(법인장 이인철) 1층 쇼룸에서 개최한 ‘현대 베네롱 탁구후원 프로그램’ 런칭 행사에서 토니 애봇 연방 야당대표와 간단한 탁구경기를 가진 존 알렉산더 연방 하원의원이 애봇 대표가 친 공이 장외로 날아가자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호주 탁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주니어팀 감독인 한인 오남호 선수도 함께 시범을 보였다.?(사진=이은형 기자 catherine@hojudonga.com)
호주인 재즈 드러머 사이먼 바커가 한국의 국악인 김동원 씨와 즉흥연주를 선보이고, 내공있는 소리꾼 배일동 판소리 명창과 춘향가와 심청가의 한 대목을 호흡 맞췄다.뛰어난 창법과 성량으로 ‘폭포 목청’을 선보인 배일동 씨는 빽빽하게 객석을 채운 호주인과 한인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사이먼 바커는 드럼과 징, 꽹과리 등 한국 전통악기를 이용해 혼자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듯한 놀라운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지난달 26일 스트라스필드 소재 러시안 클럽에서 열린 ‘땡큐 엠마’는 사이먼 바커, 김동원, 배일동 세 명의 만남을 영화로 제작해 이들의 음악을 세상에 널리 알린 ‘땡큐 마스터 킴(Intangible Asset #82)’의 영화감독 엠마 프란츠를 후원하기 위한 공연이었다.이은형 기자 cat
유난히도 통기타와 노래를 좋아했던 나는 어느 추운 날 대학로에서 몇 시간씩 기타를 쳐주던 남자한테 마음을 홀딱 빼앗겼다. 나를 만나기 위해 살아온 것 같은 이 남자랑 결혼하면 평생 나를 위해 기타를 쳐줄 거란 착각도 했다. 그리고 그 사랑 하나를 보듬고, 이뤘던 모든 것과 소중했던 사람들을 묻고, 낯설고 먼 땅으로 날아오는 호주행 비행기를 탄 지 20년이 됐다. 그 멋진 남자는 남편이 된 후 한번도 나를 위해 기타를 쳐주지 않았다. 구석에 처박힌 통기타의 먼지를 가끔씩 닦으며 때론 우리의 인연을 이어준 것에 감사하고 때론 이놈의 기타만 아니었다면 하는 애꿎은 원망도 한다.통기타가 밀려가던 시절부터 대중음악을 듣게 된 우리 세대에게 전설 같은 존재였던 세시봉 공연은 설레는 축제다. 오페라하우스에서의 통
태평양을 건너 시드니에 상륙한 ‘세시봉 열풍’의 주인공, 가수 김세환, 송창식, 윤형주가 각각의 히트곡과 트윈폴리오의 노래 등을 선사하며 2시간 30분동안 공연을 가졌다.지난 18일 오후8시30분부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무대에 선 세시봉 친구들은 변함없는 얼굴, 한결같은 음색, 감미로운 선율로 ‘세시봉’ 시대의 사랑과 추억을 유감없이 들려줬다. 관객들은 ‘역시 세시봉!’이라며 환호로 답했다. 여기에 국민 MC 이상벽의 재치만점 입담,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탁월한 연주 그리고 ‘세시봉과 친구들’ 시드니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동행한 악단 연주자들의 멋진 연주가 감동을 더했다.이은형 기자 catherine@hojudonga.com
판소리 다큐 제작자 후원 음악회 열려26일 스트라스필드 러시안클럽호주 최고의 드러머 사이먼 바커는 한국에서 자신의 예술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음악을 듣게 된다. 그 운명적 음악은 무형문화재 제82호로 지정된 동해안 풍어제의 인간문화재 김석출 일행이 연주하던 한국 무속음악이었다.그 후 7년 동안 김석출 선생을 직접 만나기 위한 온갖 노력을 하던 중 한국 전통음악가인 원광디지털대 전통공연예술학과 김동원 교수와 인연이 닿아 그의 도움으로 김석출 선생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하지만 김석출 명인은 노환으로 인해 숨져가고 있었다. 김 교수는 바커에게 우선 한국 전통 공연예술 분야의 여러 명인들을 먼저 만나볼 것을 제안하고 함께 한국의 곳곳을 누볐다. 그 여정을 통해 지리산의 어느 폭포 아래서 7년
3월 르네상스 미술을 만날 수 있다. 캔버라 국립 미술관이 주최하는 '르네상스 미술 전시회'가 오는 3월 시작된다. 17일에는 시드니 한인 여성미술 협회 소속 미술전문 가이드가 작품 설명을 곁들인 전시회 투어 행사를 가진다. 자세한 문의는 담당자 이규미 회원(0421 001 668)에게 하면 된다.
지난 13일 월요일, 최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댄싱퀸’의 호주 시사회가 시드니 브로드웨이 쇼핑센터 호이츠 시네마 2관에서 열렸다. 댄싱퀸은 한국 영화관에서 상영한지 3주만에 관객이 300만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이 영화의 주인공은 정민(황정민)과 정화(엄정화)이다. 서로 다른 꿈을 가진 두 젊은이의 만남을 바탕으로 스토리 라인이 전개된다. 어렸을 적 같은 집에 사는 사이였던 정민과 정화는 서로 호감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후 법대 학생인 정민과 사회체육대를 다니는 정화는 우연치 않게 버스에서 마주치게 된다. 정민은 버스가 덜컹거리게 되면서 성추행 범으로 몰리게 되는데, 경찰서에 가서 서로 같은 초등학교를 다닌 것을 토대로 서로가 아는 사이였음을 알게 된다. 법대를 다니고 있었던
2009년 호주 최대 콩쿨인 ABC 젊은 연주가상(ABC Young Performer's Award) 대상 수상자인 한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원씨가 지난 11일 멜번 심포니 제1 바이올린 주자로 뽑혔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30명의 후보 중 세차례 오디션을 거쳐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김씨는 한인사회에서는 이미 기량이 뛰어난 유망한 젊은 연주인으로 정평이 나있다.김씨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여러 차례 연주해 호평을 받았고, ‘SBS 매튜 크렐 프라이즈(SBS Mattew Krel Priz)’ 대상 수상으로 TV에 여러 차례 출연했다. 매튜 크랠 프라이즈는 호주에서 활동하는 음악가 6명을 뽑아 시드니 심포니의 상임지휘자이자 세계 유명 피아니스트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심사로 1명에게 주는 상이다.
‘세시봉과 친구들’ 호주 공연이 내일(18일)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세시봉’ 출신 가수들은 7080세대뿐 아니라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이들의 왕년 히트곡들이 불려지며 4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문화의 아이콘으로 새롭게 떠올랐다.15일 오전, 악단 연주자들과 함께 시드니 공항에 입국한 가수 김세환 씨와 송창식 씨는 실제로 보니 화면보다 더욱 젊고 60대 중반이라는 사실이 도저히 믿겨지지 않았다.“이제까지 많은 비가 내렸던 찌푸린 날씨와는 달리 오늘은 매우 날씨가 좋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김세환 씨는 “추운 한국과 달리 따뜻해서 참 좋은데 오늘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공연 당일 날씨가 좋아야 한다”고 우려했다. 김씨는 이어 “표 상황은 어떤가?”라고 물으며 호주 한인들과 공연장에서의 만남을 기
‘영원한 젊은 오빠’ 김세환 씨와 자유로운 영혼의 가객(歌客) 송창식 씨가 악단 연주자들과 함께 지난 15일 오전 8시2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세시봉과 친구들’ 시드니 공연을 위해 호주에 도착한 이들은 장시간의 비행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밝은 미소로 환영의 꽃다발을 받았다. 나머지 출연진인 윤형주 씨, 이상벽 씨, 함춘호 씨 등도 17일 아침에 도착했다.통기타의 아름다운 선율과 세시봉 시대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들려줄 ‘세시봉과 친구들’은 18일 오후 8시30분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세시봉 출신 가수들은 최근 한국 내 공연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으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이은형 기자 catherine@hojudonga
오는 18일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열릴 ‘세시봉과 친구들’ 공연을 앞두고 출연 가수들과 이메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은 지난 3일 발송해 답변은 8일에 받았다. 편집자주-??1)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소감은?영광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노래하는 사람들이라면 늘 꿈꾸는 무대인지라 무척 기대되고 떨리는 곳이어서 빨리 그 감동을 느껴보고 싶네요2) 호주 특히 시드니는 처음 방문인가? 이전에 왔었다면 무슨 일로 왔었는가?이전에 시드니와 여러 도시에 콘서트와 관련해 몇 번 간 적이 있습니다.?3) 이번 공연에서 호주 동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는지? 다른 나라나 한국에서의 공연에 비해 이번에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지?이민자들을 위한 무대라 옛 추억을 떠올릴
세시봉 공연 홍보 행사의 일환으로 본보가 지난달 실시한 티켓 증정 이번트에 당선된 응모작을 게재합니다. 사연을 보내신 당선자 안현정 님께 감사드립니다.오는 18일(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세시봉 공연에 교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지난 화요일 늦은 밤이었다벨모어에 사는 아들의 수학 과외선생님이 전화를 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선생님의 “저… 안녕하세요” 하는 목소리가 반가워서 “어머! 선생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우리 아이는 덕분에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하는데 선생님은 아주 급한 목소리로 다짜고짜 “저기 혹시 세시봉 티켓을 좋은 값에 살수 있는 데가 있나요?“라고 물었다.“네? 세시봉이요? (아! 나도 정말 가고 싶은 세시봉 콘서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무등 태우고 한 몸 같이 움직여야 좋은 그림이 연출되는 사자춤은 장대 위를 폴짝 폴짝 옮겨다니며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둥둥 북소리가 진동하더니 용이 박자에 맞춰 거대한 또아리를 풀었다 틀었다 했다. 이어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자 하는 폭죽놀이가 귀청이 터져나갈 것 같은 커다란 소리를 내며 터지기 시작했고 희뿌연 연기를 남겼다.라이드 지역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2012 라이드시 음력설 축제’가 지난 4일 이스트우드 플라자 앞에서 열려 다양한 공연과 음식 판매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2012 라이드시 음력설 축제의 여러 가지 행사들은 음력설 당일인 지난달 23일부터 라이드 전역에서 개최됐다. 이 중 피날레를 장식하는 가장 큰 축제인 지난 4일
한-호 퓨전음악 ‘다오름’ 25일 캠벨타운 공연캠벨타운 아트 센터는 오는 25일 2012년 현대음악 공연의 첫 프로그램으로 국악과 양약의 퓨전 그룹인 ‘다오름’을 무대에 올린다고 9일 밝혔다.한호문화교류 프로젝트 그룹을 표방하는 다오름은 판소리 소리꾼인 배일동, 고수 김동원 씨와 필 슬레이터(트럼펫), 칼 듀어스트(기타), 맷 맥마혼(피아노), 사이먼 바커(드럼) 등 양악 연주자로 구성됐다.이 그룹은 2006년 한국음악에 매료된 호주 재즈 뮤지션들이 한국의 국악인들과 의기투합해 창단됐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초청공연 등으로 한호 문화교류에 꾸준히 앞장서왔다.콘서트가 시작되기 한국의 굿판을 다룬 ‘무형 자산 82’라는 다큐멘터리 필름이 상영된다. 수상 경력이 있는 이 다큐멘터리는
태극 낭자 대거 출전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 첫 경기인 호주여자오픈 대회가 9일 막을 올린다. 총 상금 미화 110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선 태극 낭자들이 대거 출전해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신지애(24·미래에셋)는 1, 2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상금랭킹 7위인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맞붙는다. 신지애는 9일 오전 10시30분 티오프해 스탠퍼드, 호주의 린제이 라이트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신지애는 프로 데뷔 후 지난해 처음으로 우승 없는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 미국 팜스프링에서 동계훈련을 마친 신지애는 지난 1일 호주로 건너가 샷 감각을 되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LPGA 무대에 본격 데뷔하는 유소연(22·한화)은 세계 2위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
용의 해인 2012년 라이드 음력설 축제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라이드 지역 명사들의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8명의 라이드 지역 명사들은 이스트우드 플라자 앞에 상을 펴고 앞치마를 두르고 제각기 밑 손질을 한 요리 재료를 꺼냈다.존 알렉산더 연방하원의원, 빅터 도미넬로 NSW 시민권및커뮤니티부장관, 호주의 대표적인 중국호주사회복지단체인 CASS의 타오바이 등이 참가한 이번 경연에서 알렉산더 의원은 ‘볶음밥’으로 3위, NSW주정부 산하 소수민족관계의원회(CRC)의 토니 팽(Tony Pang) 위원이 ‘터키식 햄버거’로 2위 그리고 한국 고유의 음식인 ‘잡채’로 승부를 건 시드니한인여성회 심 아그네스 회장이 1등을 했다. 지역주민들과 일요일 낮 쇼핑을 나온 방문객들은 명사들의 요리 솜씨를 구경하고
오는 18일 저녁 오페라하우스 공연 임박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세시봉 시대,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던 통기타 가수들이 오는 18일(토) 오후8시30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서 호주동포들을 만난다.2010년 한국에서 ‘세시봉 열풍’을 일으킨 뒤 20개 이상의 도시들을 돌면서 성공적인 공연을 가진 ‘세시봉과 친구들’은 해외로 영역을 넓혀 이미 미국, 일본 등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세시봉의 가수들은 지난해 MBC 예능간판프로 ‘놀러와’에서 기획한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뜻밖의’ 인기몰이를 하며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당시 출연했던 윤형주, 송창식, 조영남, 김세환, 이장희 등도 “이렇게 전국적으로 반향이 클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지나간 그들의 히트송들과 그 시절 유행했던 팝
‘스노우타운’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4개 부문 석권휴머니즘 가족 영화 레드독(Red Dog)이 지난해 호주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호주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호주아카데미영화제(AACTA) 시상식에서 레드독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레드독은 2011년 213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하며 호주 영화 34개 개봉작의 수입을 합친 금액을 능가했다.레드독은 지난달 15일 열린 다른 행사에서도 회원들이 선정한 상(Members Choice award)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크리브 스텐더스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엄청난 모험의 가장 완벽하고 멋진 대미를 장식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영화와 드라마 부문의 수상작을 가리는 행사에서 범죄 스릴러 영화 ‘스노우타운(Snowtown)’은 가장 많은 상
노박 조코비치(랭킹 1위, 세르비아)가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전 최장시간 혈투 끝에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을 누르고 호주오픈 우승컵을 안았다. 조코비치는 멜번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무려 5시간 53분의 풀세트 접전 끝에 우승했다. 개인 통산 호주오픈 3번째 우승이자 지난해에 이은 2회 연속 정상 등극이다.이번 결승전은 29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됐지만 30일 새벽 1시 37분에 끝났다. 결승전 경기시간 5시간 53분은 역대 메이저대회 단식 최장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88년 US오픈 결승의 매츠 빌란더와 이반 렌들의 4시간 54분이었다.조코비치의 이번 우승은 첫번째 세트를 5대 7로 내준 뒤 거둔 역전승이었다는 점에서도 그의 기쁨은 배가됐다. 조코비치는2, 3세트를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