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세계랭킹 1위 9일 호주오픈 1회전 

여자 세계 랭킹 1위인 호주의 애쉬 바티 선수가 7일 야라 밸리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여자 세계 랭킹 1위인 호주의 애쉬 바티(Ash Barty) 선수가 호주오픈 개막일 전날인 7일(일) 야라밸리클래식(Yarra Valley Classic)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Garbiñe Muguruza)를 2-0(7-6 (7-3), 6-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바티는 WTA 투어 토너먼트 대회에서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에서 열린 대회 중 두 번째 우승이다.
 
이날 오전 멜번 파크의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바티는 탁월한 기량으로 전체적으로 공수에서 무구루사를 앞섰다. 그랜드 슬램대회 2회 우승자인 무구루사(스페인)는 전 세계 1위였고 작년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세계적인 강호다.   

2019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바티는 작년 호주오픈 4강에 진출했다. 작년 2월 이후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해 WTA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오랜 공백기를 가져 컨디션 조절에 우려를 나았지만 야랴밸리클래식 여자 단식 우승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바티는 9일(화) 단카 코비니치(Danka Kovinić, 몬테그로)와 호주오픈 1회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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