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넬로 장관, 락살 시장 등 내빈 40여명 참석 

리셉션 참석 내빈들

지난 1월 개점한 벤디고 은행 이스트우드지점 개설 축하 리셉션이 8일(월) 데니스톤볼링스포츠클럽에서 열렸다. 코로나 상황으로인해 내빈 약 40명이 초대됐다.

벤디고 본점의 존 카빈(John Carvin) 전국 커뮤니티개발(National Community Development) 책임자를 비롯한 본점 관계자들과 이스트우드 지점의 이상균 이사장, 서니 쳉 이사, 박종훈 이사(이스트우드한인상우회장) 등 이사진(7명), 정종민 지점장 등 지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지점 공사를 한 데니스건축 대표인 추은택 전 시드니한인회장, 
윤광홍 시드니한인회장,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백승국 대양주한인회 총련회장, 신필립 재호주 대한체육회장, 승원홍 호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 신이정 한호일보 발행인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벤디고 이스트우드지점은 불편을 완화하면서 지역사히 은행으로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되고 있다. 이스트우드 한인 사업자들과 동포들 중 계좌 개설이 늘고 있다. 홈론과 비즈니스 대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민 지점장은 한인 고객들에게 편리한 양질의 원스톱 서비스를 약속했다. 

이상균 벤디고 이스트우드지점 이사장(맨 왼쪽)이 정종민 지점장과 직원들을 소개했다

축사에서 홍상우 총영사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롬 락살 라이드 시장은 은행 개점과 더불어 현재 신축 공사 중인 주차빌딩이 완공되면 시너지 효과를 예상했다.

라이드 지역구 주의원인 빅토 도미넬로 NSW 고객서비스부 장관은 “NSW 경제가 놀라운 회복력(resilience)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은행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벤디고 스트라스필드 지점의 윤창수 이사장도 축하 메시지와 함께 한인들이 주도하는 두 지점이 협조하면서 더 큰 역할을 하자고 제안했다.

지점 개설 과정을 설명한 이상균 이사장은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벤디고뱅크는 커뮤니티 은행이며 지점별로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동포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스트우드 한인 상권의 중심인 로우 스트리트 이스트(Rowe Street East) 쪽에 은행 지점이 열린 것은 약 35년 전 코먼웰스은행 분점(현 종가집 BBQ 2호점 자리)이 문을 닫은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이쪽에는 은행이 없어 특히 사업자들에게 불편했고 ATM(현금인출기) 1대만이 이스트우드 호텔에 있었다.

축사를 하는 존 카빈 벤디고 본점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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