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편식하지 않고 잘 먹기. 책을 가까이 하고 글 쓰기를 좋아하기. 오감을 모두 골고루 발달시키기. 이 3가지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들에게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곳이 있냐 묻는다면 대답은 Yes이고, 구체적인 정답은 ‘릴리쿡 연구소’다. 시드니 내에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보면 환호성이 나올 만큼 귀여운 캐릭터 도시락을 메인으로 하는 키즈 쿡아트,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만드는 북아트, 오감체험을 운영하는 릴리쿡 연구소를 뽀로로와 만나는 어린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와보았다.
잔치 때의 염치“투표지 한 장이 총탄 한 발보다 강하다”(링컨)고 했던가? 어쨌든 선거에서는 단 한 표가 모자라더라도 2등은 결국 ‘패자’이다. 그래서 처칠같은 ‘강심장’도 “나는 열네 번 선거에 출마해서 싸웠는데 한 번의 선거는 사람의 목숨을 한 달씩 감소시킨다”고 했다. 엊그제 끝난, 한국의 지자체 선거에 투입된 총 예산은 자그만치 9141억원이다. 이 선거 홍보에 사용된 현수막의 총 길이는 495km. 서울에서 부산 거리(390km기준)보다 길고, 한강의 총 길이인 497km와 맞먹는다. 이 선거를 위해 인쇄하는 투표용지는 모
‘신학’이란 말만 들어도 괴로워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신학은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신앙의 내용을 논리적, 조직적으로 정리한 것’이라고 신학을 정의한다면, 신앙인치고는 나름대로 신학을 안가진 사람은 없다. 물론 얼마나 치밀한지, 정리가 잘 돼서 남에게 까지 설득력을 가지는 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그런 틀이 없이는 신앙을 자기 삶에 적용하고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일단 신학이라고 하면 흔히 교단신학이나 조직신학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신학은 그보다도 훨씬 폭이 더 넓다. ‘교단, 교회, 혹은 개인이 따르는 신앙 내용을
2014년 4월 16일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리따운 꽃봉오리들이 하늘나라로 간지 벌써 50여일이 지났지만 진도 앞바다의 통곡의 소리는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불의의 인명 사고로 300여 명의 영령과 그 유족 앞에 어른된 한 사람으로 머리 숙이며 죄책감을 금할 길이 없다. 생때같은 내 아들, 내 딸들, 졸지에 비명에 간 꽃다운 남여학생들, 아직도 엄마 품에서 어리광을 부릴 천진한 꽃봉오리들. 하늘이여 그들을 고이고이 영생의 품 안으로 안아 주소서. 그리고 절규, 통곡, 분노 가득한 유족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일
거리가 패션쇼 무대이고,햇살과 야경이 조명이다.유니크한 개성의 스트리트 패셔니스타들로 시드니의 낮과 밤은 더욱 아름답다. 김서희 기자 sophie@hojudonga.com, 사진/ 윤석민, 남현재
■ 지역 프로파일허스트빌 시티(Hurstville City)는 시드니 남부의 행정 및 경제 중심지로서 북쪽으로 캔터베리 시티(Canterbury City), 동쪽으로 록데일 시티(Rockdale City)와 접하고 있다. 남쪽에 코가라 시티(Kogarah City)와 조지스강(Georges River)이 있고 서쪽은 솔트팬크릭(Salt Pan Creek)이 경계를 이룬다.카운슬 관할 지역에는 베벌리힐스(Beverly Hills), 칼턴(Carlton), 허스트빌(Hurstville), 킹스그로브(Kingsgrove), 루가노(Lug
멜번 3.6% 애들레이드 1.8% 브리즈번 1.7% 시드니 1.1% 퍼스 0.8% 후퇴3개월 간 중간가격 54만 5천달러, 시드니 67만 8500달러 최고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주택 가격이 2013년 5월 이래 1년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RP데이터-리스마크의 주택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5월 전국 주도의 평균 주택가격이 4월 대비 1.9% 떨어졌다. 단독 주택은 1.9%, 공동주택(units)은 2.1% 하락했다. 주택가격 1.9% 하락은 5년만에 한달 최대 하락폭이다. 8개 주도들 가운데 다윈 1%, 캔버라 0.1% 상승을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이 타운센터 재개발 구상을 공개하면서 그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공개된 타운센터 재개발안에 따르면 스트라스필드 기차역 옆 광장 부근을 중심으로 약 60m 높이 24층 규모의 주상복합 타워 2동과 지하 쇼핑상가, 엔터테인먼트 시설 개발이 제안됐다. 또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 것과 새로운 지하 버스정거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재개발 구상에 포함됐다.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은 해당 재개발사업이 이루어지려면 5억 달러 이상 투자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NSW 주정부의 재정지원과 민간부
We all have them now. We play games on them, text on them, check the weather, and call our friends. In Australia alone, there are now 30 million. That breaks down to about one and a third cell phone per person (don’t ask me where these thirds go, it’s a mystery to me too). The question often lingeri
In 1992 the Texan independent politician, Ross Perot, while campaigning for the US Presidency, developed a sound which he described as the ‘giant sucking sound’ of American jobs heading south to Mexico if 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NAFTA), as proposed by incumbent President George H. W.
Information does not make a story. I read in Aspects of the Novel by E.M. Forster, (this was over 50 years ago so this might not be accurate reporting) that to say ‘the king died and the queen died’ is not a story ? merely the recitation of some facts. To say ‘the king died and the queen died of gri
The NSW Government has teamed up with Google to go off-road and map some of NSW's most stunning national parks.The partnership involves NSW National Parks and Wildlife staff (NPWS) wearing a special backpack equipped with the Street View camera system, hiking through various landscapes and capturin
SBS Radio Australia will broadcast all matches live featuring commentaries in 13 different languages from June 13, after the opening ceremony of the FIFA Brazil World Cup, All games will be broadcasted in two dedicated channels both in English and the playing country’s language.Live commentaries of
Whether they’re attending their sons and daughters’ game on the weekends, smokers can now face $300 as all sporting areas will become smoke-free area in couple of weeks. Member for Strathfield Charles Casuscelli said “Sport is all about health and fitness and enjoying time with family and friends. T
In just a few weeks, Sydney residents will have the opportunity to view some of Korea’s most famous artists’ work. Organised and sponsored by Gallery Victoria and Carnarvon Golf Club, the Korean Contemporary Art & Aboriginal Art Exhibition will begin on June 13 and continue until July 6. The exhibit
The United State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 has finalised and unveiled new regulations on Monday to cut carbon pollution by 30% by 2030 from 2005 levels. According to experts, President Barrack Obama’s new environmental rules for power plants confirm that Australia’s minimum greenhouse e
호주의 최저임금(minimum wage)이 물가상승률 보다 높은 3%, 주당 18.70달러 인상됐다.공정근로위원회(FWC)는 호주노총(ACTU)의 주당 27달러 인상과 호주상공회의소(ACCI)의 주당 8.50달러 인상 주장을 절충해 4일 이같이 결정했다. 최저임금은 주당 622.20 달러에서 640.90달러로 인상됐다. 시간당 16.87달러다. FWC는 지난해 최저임금을 2.6%, 주당 15.80달러 인상했다. FWC는 경제전망이 건실함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률 지속적 상승과 임금 소득 증가의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이안
마이크 베어드 NSW 주총리가 치료 목적으로 대마초를 사용하는 것을 허가한다는 케빈 엔더슨 NSW하원의원의 법안을 지지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엔더슨 의원은 위독한 환자에 대한 대마초 사용을 허용한다는 법안을 입안했다. 베어드 주총리는 5월 29일 “대마초의 공급 및 처방 방법에 대한 문제가 확실히 해결되면 이 법안 처리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남 인턴기자 edit@hojudonga.com
크리스마스섬 난민수용소에서 발생한 연좌시위 해산 과정에서 최소 4명의 시위자들이 손이 골절돼 2일 병원에 입원했다.이번 시위는 과거 마누스섬 난민수용소의 폭력 사태로 숨졌던 레자 바라티 씨 사망 100주기를 맞아 지난 주 시작됐다. 약 75명이 시위에 동참해 단식투쟁 혹은 침묵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수십 명의 경찰관이 투입돼 2일 종료됐다. 스콧 모리슨 연방 이민부 장관은 3일 6명이 다치고 4명이 손이 부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사실을 의회에 알렸다.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그는 “수용자들이 명령에 불복종했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