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해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에 심각한 홍수가 발생해 신속한 구조와 대피가 이뤄지고 있다. 급류 구조대원들은 하룻밤 사이에 13건의 인명 구조 작업을 수행했으며, 그 중 8건은 모튼 베이(Moreton Bay)에서 발생했다. 피해 지역은 모튼 베이, 서머셋(Somerset), 로커 밸리(Lockyer Valley), 달링 다운스(Darling Downs) 등이 있으며, 홍수 수위는 최대 1미터에 달했다.브리즈번 북쪽의 모레이필드(Morayfield) 쇼핑센터도 홍수로 인해 주차장과 저층에 침수됐다.샘포드 밸리(Samford
마크 버틀러 보건장관은 벌크-빌링 옵션이 있는 일반의(GP)를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찾아보라고 권장했다. 정부의 GP 인센티브 강화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지난해 노동당은 16세 미만 아동, 연금 수급자, 할인 카드 소지자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벌크 빌링을 하는 GP에 대한 인센티브를 3배로 늘렸다.이 인센티브가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클린빌(Cleanbill)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든 환자에게 벌크 빌링 서비스를 하는 G
호주의 인기 저가 항공사인 젯스타가 일본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기간 한정 '플라이 프리' 세일을 실시한다. 단 72시간 동안만 제공되는 '무료 편도 항공편' 세일을 통해 브리즈번, 케언즈 또는 시드니에서 출발하는 출국 항공편을 예약하면, 지정된 날짜에 도쿄 또는 오사카에서 돌아오는 귀국 항공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케언즈에서 오사카로 가는 편도 요금이 337달러부터 시작하는 등 저렴한 출발 요금으로 합리적인 해외 휴가를 찾는 여행객을 유치하는 것이 이번 프로모션의 목표다. 마찬가지로 브리즈번-오사카(간사이) 항공편은
지난 10월 자발적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놓여있던 호주 디저트 제조업체 '사라 리(Sara Lee)'가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사라 리는 호주인 부부 클락 퀸과 브룩 퀸이 인수하여 회사의 전통을 이어가고 약 200명의 일자리를 보존할 수 있게 됐다. 퀸 부부는 사라 리 인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브랜드의 호주적 유산을 보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그들은 "우리는 매주 일요일 저녁 식탁에서 사라 리 애플파이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전통을 공유한 호주의 작은 가족이다. 사라 리 브랜드에 호주에서 만들고 소유한 도장
호주소비자경쟁위원회(ACCC)는 보육 부문에 대한 1년간의 조사에 따른 종합 보고서에서 연방 정부에 8개의 정책 권고안을 제시했다.이 보고서는 전국적으로 보육 서비스의 경제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개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CCC 보고서는 획일적인 정책 접근법의 한계를 강조하고, 각기 다른 시장 구성에 맞춘 다양한 전략을 제안했다.ACCC의 지나 캐스-고틀립 의장은 "실제로는 다양한 시장 구성과 결과가 존재한다. 우리는 시장의 힘만으로는 모든 아동과 가구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캐스-고틀립
퀸즐랜드 주민들은 기상청(BoM)이 주 전역에 폭풍과 폭우에 대한 심각한 기상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더욱 극심한 날씨에 대비하고 있다. 주 일부 지역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주 남부 내륙 지역에는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돌발 홍수로 이어지는 폭우를 일으킬 수 있는 심한 뇌우에 대한 경보가 센트럴 하이랜드(Central Highlands), 코얼필즈(Coalfields), 카프리코니아(Capricornia), 마라노아-와레고(Maranoa-Warrego), 와이드 베이-버넷 지구(Wide Bay-Burnett) 지역에
서호주(WA) 주정부는 퍼스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기 위해 2월부터 학생들이 무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로저 쿡(Rodger Cook) 주총리는 2024년 발표될 여러 이니셔티브 중 첫 번째 조치로 생활비 부담 완화 정책을 들고 나왔다. 2월 5일부터 개학이 시작되면 주 전역의 학생들은 학교를 오가는 버스와 기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오늘로 종료되는 WA 주정부의 여름철 대중교통 무료 이용 프로그램은 600만 명 이상이 무료로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연장될 예정이다.이제 매주
약 30명의 신나치주의자들이 시드니의 아타몬 리저브(Artarmon Reserve)에 모여 광범위한 비판과 우를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전국사회주의네트워크(National Socialist Network)의 일원으로 확인됐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주민 대다수가 이 단체를 경멸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면서, 이들의 극우적 신념이 너무나 유해하다고 질타했다.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오늘(29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신나치 단체의 이데올로기에는 "독성"이 있다고 규정하고, 이러한 신념이 호주의 문화적 결속력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6개월 동안 발생한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자동차협회(AAA)는 주/준주 정부에 사고 예방을 위한 데이터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AAA에 따르면, 2023년 지난 6개월 동안 호주 도로에서 무려 67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0년 이후 6개월 동안 가장 높은 사망자 수다.이 통계는 운전자, 동승자, 보행자, 오토바이 운전자, 자전거 운전자를 모두 포함한 수치로, 정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한 해 전체 사망자 수는 2022년에 비해 7% 증가한 1,266명으로 집계됐다.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
호주의 날 전날인 오늘(25일), 멜버른의 쿡 선장 동상이 발목이 잘리고,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가 붉은 페인트로 칠해지는 등 기물 파손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세인트 킬다(St Kilda)에 있는 쿡 선장 기념 동상에는 "식민지는 무너질 것이다"라는 문구의 낙서가 새겨졌고, 그 앞 잔디밭에는 쿡 선장의 동상이 잘려 나간 채 높여 있었다. 빅토리아 경찰은 일반인이 새벽 3시 30분경 기물 파손을 신고했으며, "사건 발생 시간대에 여러 사람이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포트 필립 시장인 헤더 쿤솔로는 파손
지난해 멜번 남동부에서 대낮에 반려견를 폭행하고 절도 미수를 저지른 두 남성이 도주 중이다.한 남성(25세)이 11월 27일 오후 6시경 단데농의 프린스 하이웨이를 따라 개를 산책시키던 중 두 남성이 접근했다.남성들은 이 남성의 반려견 허스키를 구입할 수 있는지 물었고, 허스키는 팔지 않는다는 대답을 들었다.가해자 두 명은 피해자에게 반려견의 목줄을 빼앗으려다가 피해자의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가격했다.피해자가 현금을 떨어뜨렸고, 범인들은 이를 주워 현장을 떠났다가 잠시 후 다시 한 번 피해자와 마주쳤고, 프린세스 고속도로와 M
퀸즐랜드주는 전체 생활 폐기물의 절반 이상을 매립지에서 전환한다는 폐기물 전환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2-23년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93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기간에 2% 증가한 주 인구증가율보다는 낮다. 하지만 주정부는 2025년까지 도시 고형 폐기물의 55%를 매립에서 전환한다는 목표에 진전을 이루지는 못하고 있다. 2022-23년 도시 폐기물의 26.5%가 전환됐는데, 2021-22년 27.3%, 2020-21년 28.4%와 비교하면 목표에서 역행하는
뉴사우스웨일스주(NSW)에 2016년부터 2022년 사이에 등록된 아파트 건물의 절반 이상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결함이 발견됐다고 ABC는 보도했다. 2019년에 임명된 NSW 건축위원장 데이비드 챈들러(David Chandler)는 신축 건물의 중대 결함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팀을 400여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2023년 12월 출범한 독립 규제 기관인 NSW 건축위원회(Building Commission NSW)는 벌써 16건의 건축공사 시정 명령을 내렸다.'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챈들러 위원장은 이전에는 개발업체에
서호주에서 돈세탁과 마약 판매에 훔친 광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바이키 갱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20명이 기소되고 30톤의 금광석이 압수되었습니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압수된 금광석은 칼굴리(Kalgoorlie) 지역의 광산 현장에서 절취된 후 조직 범죄자들이 운영하는 아마추어 정련소에서 금으로 가공된 것으로 추정된다. 폴 파팔리아(Paul Papalia) 서호주 경찰장관은 피고인들의행동이 "이기적이고 멍청하다"고 비판하,며 불법 활동에 연루된 이들 행위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지난주에 3일간 실시된 이 작전에는 칼굴리 경찰의 '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 스캠워치(Scamwatch)는 273명이 소셜 미디어에서 가짜 테일러 스위프트 티켓과 관련된 스캠 사기의 희생양이 돼 135,000달러 이상의 손실을 겪었다고 밝혔다.스캠 신고는 뉴사우스웨일스에 집중됐다. 114건의 신고와 54,000달러가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빅토리아는 96건의 사기 신고와 53,000달러 이상의 손실로 그 뒤를 이었다. 프론티어 투어링(Frontier Touring) 따르면,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열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콘서트 일주일 전까지 모든 호주 티켓 재판매가
열대성 사이클론 키릴리(Kirrily)가 상륙해 폭우, 홍수, 강풍의 위협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24일) 밤에 퀸즐랜드 해안에서 형성이 될 것으로 보이며, 퀸즐랜드 북부는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카테고리 2 시스템으로 예상되는 사이클론 키릴리는 오늘 밤 휘트선데이 아일랜드(Whitsunday Islands)에서 시속 120킬로미터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관측된다. 약 24시간 후 타운즈빌(Townsville)과 에어(Ayr) 사이의 해안을 통과할 수 있다. 궤도가 예상은 되지만 퀸즐랜드주 재난 당국은 사이클론의 예측
뉴사우스웨일스(NSW) 교통부는 시드니에서 석면 멀치(mulch:톱밥)로 오염된 장소를 추가로 확인했다. NSW 교통부는 시드니 로젤 파크랜드(Rozelle Parklands)에 깔린 멀치에서 석면이 검출된 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시 머리(Josh Murray) NSW 교통장관은 2GB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오염에 대해 대중에게 명확히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테스트와 재테스트를 해왔고, 하룻밤 사이에 일부 부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오염된 멀치는 덜위치 힐(Dulwich Hill), 캔터베리(Canterbury), 캠시(Ca
호주 운전자 3분의 1이 스쿨존에서 제한 속도를 초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AMI가 1,000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3명 중 1명은 스쿨존 표지판을 인식하지 못해 과속을 했다고 고백했다.10명 중 1명은 스쿨존에서 어린이가 없을 때 제한 속도를 초과한 적이 있었다.또한 20명 중 1명은 스쿨존 주변에서 교통사고에 연루됐거나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AAMI의 자동차 클레임 매니저인 리아 제임스는 스쿨존 주변에서 오랫동안 제한 속도가 낮아져 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제한 속도 초과에 관한
해외 수학여행의 일환으로 이 도시를 방문했다가 실종된 두 명의 10대 소년들의 안전을 우려하며 그들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주 초에 실종된 14세의 마빈드라 푼과 사우랍 푼을 찾는 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마빈드라는 지난 일요일 오후 12시경 시드니 시내 헤이마켓에 위치한 롤슨 플레이스의 한 건물을 떠난 것으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그는 인도 서브콘티넨트 출신으로 보이며, 키는 약 140cm, 마른 체격에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 마빈드라는 마지막으로 네이비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 검정과 흰색
호주의 날(Australia Day)이 다가오면서, 긴 주말 동안 교통위법 운전자에게 더 무거운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벌점은 각각의 주와 테리토리마다 다르며, 일부 주에서는 긴 주말 동안 두 배의 벌점이 부과될 수 있다.1월 26일에 적용되는 주 및 테리토리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NSW뉴사우스웨일즈에서는 1월 25일 오전 12시부터 두 배의 벌점이 적용되며, 1월 28일 자정까지 유지된다.긴 주말 동안 운전자들은 과속, 안전벨트 및 운행 중 휴대폰 사용 위반에 대해 두 배의 벌점을 부과받게 되며 벌금은 두 배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