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 45만불 배상금, 수백만불 법정비용 부담 상표권 등록한 ‘데커스 아웃도어’ 1심 승소 미국에서 '어그(UGG)' 브랜드 상표권 소송에서 패소한 호주 어그부츠 제조업체가 항소를 진행한다.2019년, 미국 시카고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호주 기업 '오스트레일리안 레더(Australian Leather)'가 온라인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어그부츠를 판매하여 미국 기업 '데커스 아웃도어(Deckers Outdoor)'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평결했다.시드니의 양털 신발업체의 항소는 미국 수도 워싱턴D
서핑보드에 박힌 상어 이빨.. 6년 공방거쳐 ‘소유권 예외 인정’법률상 보호종 소유•판매•구매 금지 규정 부분 개정 남호주에서 최초로 법정 보호종(protected species)의 일부를 개인이 소유하도록 허용하는 면제권이 한 남성에게 주어졌다.2015년 앤작데이(4월 25일), 남호주 남성 크리스 블로우즈(Chris Blowes, 32)가 포트 린컨(Port Lincoln)의 피셔리 베이(Fishery Bay) 해안에서 서핑하던 중 백상아리(great white shark)의 공격을 받아 왼쪽 다리를 크게 물렸
슬레이터 전 크리켓 국가대표 “수치” 강력 비난한국, 4일 172명, 7일 211명 인도 교민 추가 귀국 코로나 감염자가 매일 30만명을 넘어선 인도에 체류하는 호주인들(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의 귀국을 잠정 중단한 호주 정부의 결정에 대한 국내외의 비난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콧 모리슨 정부는 인도-호주 직항 노선을 금지시켰고 다른 나라를 경유해 입국하는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 귀국 예정일을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인도를 방문한 호주인이 제3국을 경유해 호주에 입국하는 경우, 최
1억1천만불 지원받은 ‘프리미어’ 고작 1560만불 반납 예정 호주의 65개 대기업들이 지난해 정부로부터 11억5천만 달러 이상의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payments)을 받았으며 일부는 상당한 영업 이익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호주 최대 가구 유통체인점인 하비 노만(Harvey Norman), 유명 패션브랜드를 소유한 프리미어 인베스트먼트(Premier Investments), 액센트 그룹(Accent Group) 등아 포함ghoTek.억만장자 부호(2020년 호주 36위)인 솔로몬 류(Solomin Lew)의 프리미어
질병, 배우자 사망, 공공주택 부족 등 원인 역사적으로 연령대가 상승할수록 자가보유율이 높았지만 이런 추세가 더는 아니다. 주택 임대료 상승으로 중노년층 여성이 가장 큰 노숙 위기에 처해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성공회의 복지단체 앵글리케어(Anglicare)의 임대 주택 시장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 등록된 7만4천여 채의 임대주택 중 구직수당(JobSeeker) 수급자가 감당할 수 있는 집은 3곳뿐이었다. 청년수당(Youth Allowance)으로 부담할 수 있는 집은 한 채도 없었다.통계국(ABS)의 2016년 자료를 보면
벌금, 실형 등 처벌 내용은 연방 정부가 추가 인도에서 귀국하는 호주 시민권자・영주권자를 처벌하는 임시 입국규제가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조치의 근거인 폴 켈리 호주 최고의료자문관(CMO)의 권고 내용이 공개됐다.켈리 교수는 이 규제로 인도에 발이 묶인 호주인이 의료보험 서비스를 받지 못한 채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최악의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럼에도 5월 15일까지는 인도를 방문했거나 체류한 사람에 대한 입국 금지를 강행해야 한다고 연방 정부에 권고했다.이같은 권고를 한 이유는 :가동 중인 격리시설(호텔
시간당 80센트 숏컷 방법 활용 가능 국세청(ATO)은 지난해 후반기에도 상당수 근로자들이 재택근무를 많이 한 상황이라며 소규모 사업자들과 종업원들이 올해 세무 신고를 할 때 ‘엉터리 비용 청구(shonky claims)’를 피하도록 요청했다.ATO의 팀 로(Tim Loh) 부청장은 “일부 납세자들은 집에서 일하며 청구할 수 있는 경비(deductible expenses)에 대해 혼동을 하곤 한다. 예를 들어 팀 탬(Tim Tams) 비스켓과 커피 등 사적인 지출 경비는 청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학습비, 아이패드, 책상
페인 외교장관 “일시적 보건 조치" 인종차별 부인 호주 정부가 인도에 체류하고 있는 호주인이 귀국을 시도하다 적발되면 5년의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는 긴급 조치를 발동했다.방역을 명분으로 자국민의 입국을 차단한 이같은 대담한 결정에 각계에서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그렉 헌트 연방 보건장관이 1일에 발표한 이 임시 조치는 생물보안법에 따라 5월 3일 오전 12시부터 발효됐다.호주 귀국 예정일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인도를 방문한 호주인이 제3국을 경유하여 호주 입국을 시도하면 최고 5년의 징역형 또는 최대
배기가스 제로 신차 구입 3천불 지원학교, 병원, 관공서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 빅토리아 주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넷제로(net zero emission)를 달성하기 위해 빅토리아주의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2일 발표했다.학교, 병원, 관공서 등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은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될 예정이다.농축산업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00만 달러, 탄소농법(carbon farming) 사업을 위해 1530만 달러가 투입된다.대기오염 물질을 직접 배출하
“50% 넘은 미국, 영국 달성 가능” 도이치뱅크(Deutsche Bank)는 신규 보고서에서 “코로나 관련 국민 집단면역(herd immunity)을 이루려면 전국민의 백신 접종률(immunity rate)이 70%에 도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도이치뱅크는 호주의 접종률이 현재 8% 미만이다. 코로나 감염률과 벡신 접종률 모두 낮기 때문에 올 연말까지 집단 면역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도이치뱅크는 영국과 미국은 50% 이상의 접종률을 기록해 몇 달 안에 집단 면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집단
실내외 마스크 착용 계속 의무, AFL 경기 무관중 결정 지난 주 퍼스에서 3명의 지역사회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나왔지만 퍼스가 다시 록다운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가 2일 발표했다. 1일 신규 감염은 없었다. 그러나 퍼스와 필 지역(Perth and Peel region) 주민들은 실내외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보건 전문가들의 자문에 따라 2일(일) 퍼스 스타디움(Perth Stadium)에서 열리는 AFL(호주식럭비리그) 웨스턴 더비 경기는 관중 없이 진행된다. 이 경기에는 약 4만5천명
해초 7천톤으로 이산화탄소 40만톤 감축 가능산불, 홍수 등 기후변화 피해 본 축산업계 환영 가축 사육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타즈마니아 ‘해초’ 제조업체가 설립 2년 만에 무려 3,4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환경운동가 샘 엘섬(Sam Elsom)이 2019년에 설립한 씨포레스트(Sea Forest)는 천연 해초의 일종인 아스파라고프시스(asparagopsis)를 재배해 가축 사료 첨가제로 제조하는 업체다. 가축에게 이 해초를 섞은 사료를 먹이면 메탄가스 배출량이 크게 줄
경찰, 사건 경위조사 진행 골드코스트 인기 테마파크에서 구매한 인형을 가지고 놀던 6세 어린아이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촌으로부터 선물 받은 테마파크 씨월드(Sea World) 펭귄 인형. 겉보기에는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는 작고 귀여운 인형이다. 하지만 인형에 달린 기다란 끈을 지탱하던 막대기가 빠지면서 올가미 형태의 끈이 남겨졌고, 순식간에 데클란 래빙튼-맥도날드(Deklan Labington-MacDonald)의 몸을 휘감았다.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된 데클란은 헬기로 긴급 후송돼 중환자실(ICU)에
“아이들 추억 담긴 물건 훔쳐 가” 분노 지난해 교통사고로 세 자녀를 잃어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시드니 부부에게 가택 침입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NSW 경찰에 따르면 28일(금) 오전 11시 45분경 텔로피아(Telopea)에 거주하는 대니와 레일라 압달라(Danny and Leila Abdallah)의 집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상•하의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가방에 훔친 물건을 한가득 담아 차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니와 레일라 부부는 지난해 2월
호주 안보기관의 수장이 1년 안에 호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 또는 극우주의자의 테러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호주안보정보원(ASIO)의 마이크 버지스 원장은 29일 의회 정보?안보공동위원회가 연 공청회에서 "확실히, 테러 위협은 개연성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정보.안보공동위원회는 호주의 극단주의자들의 활동과 인종주의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버지스 원장은 "국수주의자(nationalist)와 폭력적 인종 극단주의의 성장을 고려할 때, 12개월 안에 이 나라에 테러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ASIO는
정부, 고용주 “꼭 필요” vs 구직자들 “괴롭힘 악용 소지” 반대 구직수당(JobSeeker)을 받는 취업희망자들을 압박하는 '고용주 신고 전화(Employer Reporting Line)'가 논란이 되고 있다.이달 초에 시행된 이 핫라인은 구직자가 서류・면접 등 취업 절차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 고용주가 이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구직자가 고용주의 채용 제의를 거절하거나, 면접에 출석하지 않거나, 부적절한 취업지원서를 제출하면 정부의 담당 부처에 보고될 수 있다. 자발적인 퇴사도 신고 목록
“유연•포용적 혜택” 호평“회사에 대한 장기투자, 육아 성평등 실현 목적” 호주의 한 중소 가구업체가 파격적인 육아휴직(paid parental leave) 제도를 도입해 업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구 및 가정용품 소매업체인 브로사(Brosa)가 최근 1, 2차 양육자 (primary and secondary caregivers) 모두에게 최대 16주간 유급 육아휴직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근무 기간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출산 또는 입양 등을 통해 부모가 된 이후 12개월 안
“정부 수수방관.. 리더십 실종” 27일 NSW 북서부 세스녹 교정센터(Cessnock Correctional Centre)에 수감 중이던 37세 원주민 남성이 감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월 2일 이후 발생한 무려 6번째 원주민 사망 사건이다.하루 전인 26일 빅토리아 교정국이 발표한 포트필립 교도소 사망자는 원주민이 아니었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두 달간의 원주민 사망 사건 6건 중 4건이 NSW 교도소에서 발생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총리는 “너무나 많은 원주민이 감
8월 빅토리아 의회특검 ‘카지노운영 적합성’ 조사 예정 멜번의 크라운 카지노가 감독 소홀로 빅토리아 도박 주류감독청(Victorian Commission for Gambling and Liquor Regulation: VCGLR)으로부터 1백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100만 달러의 벌금은 빅토리아주의 카지노통제법(Casino Control Act)상 최고액으로 위반의 심각성을 반영한다. 그러나 사만사 라트남(Samantha Ratnam) 빅토리아주 무소속 의원은 “벌금액이 너무 적다. 빅토리아주정부와 연방정부 감독 기관들이 여러
히키 교수 “고용 성장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 지름길”2019년 호주 남성 2502명, 여성 816명 자살 시드니대의 정신보건연구소인 뇌와 정신 연구소(Brain and Mind Centre)의 최근 모델링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시행한 일자리유지보조금(JobKeeper wage subsidy) 등 코로나 비상 지원책으로인해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호주에서 469건의 자살 사망과 4,226건의 자해 입원(hospitalisations for self-harm)을 예방할 것으로 예측됐다.또한 이 기간 중 정신건강문제로 병원 응급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