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농구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특급 유망주 벤 시몬스(Ben Simmons, 19, 호주)가 올해 미 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순위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계약금액이 무려 미화 1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시몬스는 6월에 열릴 전미대학경기협회(NCAA) 대학농구대회의 2016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 1순위 유력 후보로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마이클 조던의 드래프트를 성사시켰던 소니 바카로 씨는 “시몬스는 대단한 선수가 될 자질이 충분히 있다. 드래프트 계약액이 1억 달러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이 한국과 호주 현대미술계 원로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적 대화: 한국과 호주 작가들(Cultural Conversations: South Korea-Australia)’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월 16일(수)부터 6월 3일(금)까지 진행된다. 서울 LVS갤러리에서 먼저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6명의 한국 작가들(김구림, 이건용, 이승택, 서용선, 윤진섭, 윤석남)과 8명의 호주 작가 등 14인의 회화, 조각, 설치, 행위예술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16일(수) 저녁 6시 30
청각장애를 가진 시드니 한인 청년 변우람(22, 사진 앞줄 맨 왼쪽) 군이 지난 27일 NSW 주정부 자문기구인 어린이&청년옹호회(ACYP) 청년자문위원(NSW Youth Advisory Council 2016)으로 선정됐다. 올해 자문위원단은 60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심사를 거쳐 변우람 군을 포함한 12명이 최종 선정됐다. 변 군은 청년자문위원 중 최초 한인 청년이다. 청각장애인 아버지 변규형 씨와 어머니 박영주 씨 사이 1남 1녀 중 장남인 변 군은 여동생과 함께 약간의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박영주 씨는 시드니시의회 장애자문위원,
통신회사 옵터스(Optus)가 콘텐츠 사업 투자 확대 등에 따른 비용 절감책으로 대규모 인력 감원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지는 1일 옵터스의 내부 문서를 입수해 회사의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며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약 1000명이 감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사 측은 ABC방송 등 다른 매체를 통해 "감원 계획에 대해선 어떠한 것도 최종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옵터스의 내부 문서는 2017 회계연도에 2억 1500만 달러 비용 절감책과 함께 고객 서비스와 네트워크
연방정부의 역점 사업인 초고속 국가광역통신망(NBN) 사업이 상당 부분 지연되고 있다는 내부 문서가 공개됐다. 페어팩스미디어가 29일 광역통신망 사업 주체 NBN Co.사의 내부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통신망 건설 사업이 계획된 일정보다 절반 이상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 가정과 사업체로의 망 연결 공사에 필요한 전기회사 설계 승인이 2월 19일 기준 66만 2665건으로, 같은 기간 목표치인 140만 2909건에 크게 미달했다. 또 각 거리의 광통신망 교점(node) 설치 공사는 목표치 9
자전거 이용자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춘 NSW주의 새 도로교통법이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지난해 예고된 새 교통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은 관련 규정을 잘 숙지하지 않으면 크게 인상된 벌금을 물게 된다. 새 법에 따라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자전거 추월 시 제한속도 시속 60km 이하 구역에서는 1m 이상, 60km 초과 구역에서는 1.5m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319달러 벌금과 2점 벌점이 부과될 수 있다. 자전거 이용자들은 도로에서 정차된 차를 추월할 때 명시적 의무 거리는 없으나 자신을 방어하
현대차 신형 엘란트라(Elantra)가 자동차 전문 기자단의 호평을 받으며 호주에 첫 선을 보였다. 현대자동차 호주법인(법인장 김철환)은 6세대 신형 엘란트라를 26일 호주 시장에 출시했다. 24, 25일 타스마니아에서 열린 기자단 시승식에서 신형 엘란트라의 디자인과 승차감에 대해 훌륭하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속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이고 꾸준한 주행감은 여전했다. 평소 준대형급 이상에서나 느낄 수 있는 균형감과 안정감이다.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는 1990년 처음 출시한 뒤 지난 25년간 전 세계에서 1000만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
술에 취해 기내에서 소란을 피우던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월) 저녁 8시 시드니로 출발하기 위해 멜번공항에 대기 중이던 젯스타(Jetstar) 항공 JQ522편 기내에서 한 무리의 승객들이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리도록 명령을 받았다. 총 16명이 비행기에서 내렸고 수하물 회수 과정에서 여객기 출발이 1시간 반 가량 지연됐다. 젯스타항공은 이들의 행동이 비행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젯스타항공 대변인은 “승객들의 안전한 여행에 지장을 주는
도심 주점 새벽영업을 제한하는 일명 ‘록아웃법(Lockout law)'에 대한 대규모 반대 시위가 21일(일) 시드니에서 열렸다. 반면 시민들의 록아웃법 지지가 확고하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21일 시드니 시위 주최측인 ‘시드니를 열린 곳으로(Keep Sydney Open)'는 약 1만5000명(추산)이 시위에 참가해 센트럴역에서 하이드파크까지 가두 행진을 하며 법안 폐지를 요구했다. 주최측 대변인은 “NSW의 록아웃법이 시드니 밤 문화를 파괴하고 있으며 유흥산업 침체와 개인의 자유 구속, 젊은 음악가들의 기회가
주식 시장 약세로 퇴직연금(수퍼) 펀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산업리서치기관 챈트웨스트(Chant West)에 따르면 1월 호주 수퍼 펀드 수익률이 3% 가량 하락했다. 주식 시장 약세로 공격적 투자 성향의 ‘성장 펀드’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 수퍼 펀드의 가장 흔한 옵션인 ‘중도 성장 펀드’의 수익률이 2.3% 하락했고 ‘고성장 펀드’가 2.9% 하락, ‘전체 성장 펀드’가 4% 떨어졌다. 성장 펀드들이 높은 수익을 추구하며 주로 주식이나 부동산 신탁 등 유동성 큰 자산에 투자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최근 주식 시장 약
모국 장기 방문 이민자 등 타격노령연금(Age Pension) 수급자들의 해외여행 양해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사회서비스법(Social Services Legislation) 개정안이 연방 의회에 상정됐다. 2015/16 예산안에 포함된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하원에 상정됐고 하원 통과 후 상원에 상정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노령연금 수급자의 해외여행 양해기간을 26주에서 6주로 단축하는 것이다. 모국을 장기 방문하는 이민자 연금수령자들에게도 직접적 영향을 주게 된다. 현재 노령연금 수급자들은 26주 이상 해외여행을
29일까지 한국문화원 전시주시드니한국문화원(안신영)과 사단법인 천년전주한지포럼(회장 김정기)이 공동 주관한 2016 시드니 한지(韓紙) 문화제가 15일 한국문화원에서 개막돼 29일까지 진행된다.이번 문화제는 전주 한지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사)천년전주한지포럼이 2007년부터 전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사의 일환이다.15일 개막행사에 약 300명이 참석해 한지 패션쇼와 전시된 공예 작품들을 즐겼다. 15-16일 한지공예 워크숍에서는 부채와 닥종이 인형, 한지 쥬얼리, 지승공예(한지를 꼬아 제작) 강좌를 통해 한지공예
연 가구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층 약 절반이 자신을 중산층으로 여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MLC 투자자산관리사가 최근 리서치회사 입소스오스트레일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 가구소득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 약 2/3가 자신이 중산층이나 노동자계층에 속한다고 답했다. 자신이 중산층(Middle class)이라는 대답이 44%였고, 하위 중산층(Lower middle class)이라는 답변이 10%, 노동자계층(Working class)이라는 응답자가 13%였다. 자신이 상류층(Upper class)에 속
9일(화) 오후 발생한 텔스트라 통신망의 장시간 대규모 불통(outage) 사태는 한 직원이 접속 불량 기기를 네트워크망에 연결한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텔스트라의 케이트 맥켄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9일 통신망 접속 오류가 한 직원의 ‘당황스런 실수’에 의한 것이었다며 “관리팀 직원이 오작동 기기를 분리한 후, 통신망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예비 접속점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실수로 오작동 기기를 통신망에 다시 연결해 버렸다”고 설명했다.텔스트라는 음성망과 데이터망 관리를 위해 전국적으로 10개 접속점(node)을 가동하
제1회 한호일보배 바둑대회가 3월 6일(일) 이스트우드 한호일보 사옥(570 Blaxland Rd, Eastwood)에서 열린다. 호주에 있는 다문화권 아마추어 기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룰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한호일보 주최로 열리며 호주바둑협회(회장 신명길)가 주관한다. 5회전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A조(6단 이상) 및 B조(3단-5단)는 호선으로 대국을 하고 C조(2단-5급)와 D조(6급 이하)는 접바둑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일반 40달러, 65세 이상 및 학생 20달러이다. 각 조 우승자에겐 150-400달러의 상
조디 맥케이 NSW 주의원(스트라스필드)이 주최한 2016 신년 카드 만들기 대회에서 홈부시 초등학교 6학년 이수민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이수민 학생의 작품(사진)은 다문화 사회의 화합하는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드 그림에는 고운 한복을 입은 한국인 소녀와 소년이 두 손을 모은 채 새해 인사를 하는 모습과 그 뒤로 인도인, 중국인, 일본인, 서양인 어린이가 각자 고유 의상을 입고 ‘Happy New Year’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맞잡고 있다. 맥케이 의원은 “올해 카드 만들기 대회에 여러 학교에서 수백 개 작품이
호주 방송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 동계 관광지가 소개된다.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지사장 제상원)에 따르면 14일(일) 오후 4시 호주 방송 채널9의 여행프로그램 ‘구루스 익스플로어’(Gurus Explore)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소식과 강원도 주요 관광지가 소개될 예정이다. ‘구루스 익스플로어’ 제작팀은 관광공사 초청으로 지난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한국에서 현지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작팀은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등 동계올림픽 개최 시설을 소개하며 하슬라뮤지엄호텔, 사천 한과마을, 주문진 수산
한국에서 설 연휴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연일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2월 25일 호주에서 개봉한다.강동원과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검사외전’은 톡톡 튀는 캐릭터와 유쾌, 통쾌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으며 전국 극장가에서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 한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지난 3일 한국서 개봉해 5일 100만, 6일 200만, 7일 300만 관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2월 13일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다. 새 사무실 주소는 ‘Suite 601, Level 6, 287 Elizabeth Street, Sydney’이며 연락처는 02-9261-8033(전화), 02-9261-8444(팩스)로 전과 동일하다. 교육원 관계자는 기존 입주 건물이 아파트로 용도 변경됨에 따라 사무실 이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교육원 장소는 한국 교육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기존보다 공간이 넓어졌으며 사무실과 회의실 외 강의실을 따로 갖추고 있다.
멜번의 부동산 전문개발회사 센트럴에쿼티(Central Equity)가 시드니에서 멜번 도심 아파트 및 주택 분양 설명회를 개최한다. 2월 25-28일 시드니 리지스호텔(Rydges Hotel World Square, 389 Pitt St)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멜번 도심 사우스뱅크(Southbank)의 52층 규모 아파트 분양 소식과 교외 지역의 주택/부지 패키지가 소개된다. 사우스뱅크 아파트의 분양가는 43만 9000달러부터 시작한다. 1, 2, 3베드룸 옵션이 제공되며 수영장, 체육관, 바비큐, 옥상 테라스 등 현대식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