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시드니 캠시 소재 호주한인복지회 사무실에서 워홀러(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한인복지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총영사관과 시티 상우회, 시드니한인회, 유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워홀러 관련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용재 호주한인복지회장은 한국과 호주의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이 20년이 됐지만 워홀러들의 호주 생활에 여전히 애로사항이 존재한다며 이런 간담회를 통해 그러한 문제들을 보다 구체화하고 건설적인 해결 방향을 찾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인 워홀러들이 많을 때는 한 해 4만명도 들
국립장애보험제도(NDIS)의 내년 7월 NSW주 전역 확대 실시를 앞두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정보 워크숍이 11월 26일 버우드 RSL클럽에서 열렸다. 소수민족서비스협력협회(ECSC)가 주정부의 지원과 코리안 코카투(자폐 및 발달장애 한인가족협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이날 행사에 한인 장애인 및 케어러, 복지단체, 관련업계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NDI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NSW 주정부 복지부는 앞으로도 2-3 차례 후속 워크숍을 통해 NDIS에 대한 정보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허인권 기자 ikhur@hoj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이 호주 주류사회에서 활동 중인 한인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해 리셉션을 개최하고 이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11월 30일 시드니 QVB 빌딩 티룸에서 열린 리셉션에는 케이리더스, 한인변호사협회, 한인의사협회, 옥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등에 소속된 한인 차세대 60여명과 조디 맥케이 NSW주 하원의원(스트라스필드), 이숙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휘진 총영사는 “법률, 의료, 문화, 경제, 학계와 공직사회 등 각종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 차세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능력과
부동산중개회사 스타파트너스(Starr Partners)의 더글라스 드리스콜 CEO가 2016년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드니 지역 10곳을 선정했다. 1. 레핑턴(Leppington) - “레핑턴은 2016년에 다수의 토지 용지변경과 매매가 일어날 것이다. 배저리스크릭 제2 시드니공항 예정지의 남쪽에 위치한 이곳은 공항과 충분히 가깝지만 소음 이슈가 없을 정도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레핑턴의 현재 평균 주택가격은 67만5000달러(코어로직-RP데이터 자료)이다. 2. 세인트메리스(St Marys) -
지난 11월 27일 애들레이드 남호주대학에서 개최된 제9회 대양주한국학회에서 호주한국어교사연합회가 창립됐다고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1일 밝혔다. 학회에 참석한 각 주 한국어교사회 대표 14명이 연합회 창립을 위한 정관 수립을 완료한 뒤 호주한국어교사연합회(AFKOLTA: Australian Federation of Korean Teachers’ Associations) 창립을 선언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유진숙 NSW 한국어교사회(KOLTA)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부회장은 각 주 한국어교사회 대표들이 맡았다. 교육원
김봉현 주호주한국대사와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김성구 캔버라한인회장이 12월 1일 캔버라 나라분다에 위치한 메리메드(Marymead) 가정복지원을 방문해 작년에 이어 대사관과 한인사회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메리메드는 캔버라 지역의 대표 가정복지원으로 캔버라와 NSW 외곽지역의 지적장애 어린이들과 청소년 가족들에게 여러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9월에 열린 한국영화제와 10월 한식문화축제에서 발생한 대사관 수익금, 그리고 한식문화축제 참여 단체 중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일부 동포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가 한인 워홀러(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과 2015 송년회를 가졌다. 11월 27일(금) 버우드클럽에서 열린 송년회 파티에 상공연 회원들과 한인 워홀러 청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흥원 상공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년 모임을 한인 젊은이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외국에 나와 고생하고 있는 한인 청년들을 잘 보듬는 것이 우리 상공인들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어 “이번 송년회 주제는 나눔과 소통이며 새해 상공인들의 사업 번창과 한인 청년들
제3회 한호예술재단(KAAF) 미술공모전 시상식과 결선 진출자 47명의 작품 전시 개막식이 지난 11월 27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KAAF와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미술공모전은 호주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한호 미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의 1등상(상금 1만 달러)은 매리언 윅(Maryanne Wick) 작가의 ‘스틸 라이프 애프터: 더 아울 앤드 더 푸시캣’(Still Life After ‘The Owl and the Pussycat’)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작가가 시드니로 이
시드니의 한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신명나는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11월 26일(목) 저녁 시드니 채스우드 더콩코스 시어터에서 ‘제1회 호주동아문화센터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 행사는 문화센터 수강생들이 강좌에서 배운 내용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공연으로 소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총 73명이 무대에 올랐으며 어린이와 성인 발레, 한국무용, 국악 모듬북, 사물놀이 수강생들이 기대 이상 높은 수준의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을 위한 비전학교’(강사 유인상)의 유동규
지난 29일 체스터힐 노포드파크에서 열린 벤디고은행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한누리FC팀이 코알라2013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호주한인축구 K리그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한누리팀은 코알라팀에게 경기 막판까지 3:4로 끌려가다 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추가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차기에서 결국 한누리팀이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지난 4년간 재호주대한축구협회를 이끌었던 조종식 회장이 임기를 마치게 된다. 내년부터는 권기범 회장이 2년간 축구협회를 이끌게 된다. 이
샤인코러스, 6.25참전유공자회, 유인상씨 올해 지원금 수상 호주한인공익재단(KACS: Korean Australian Community Support Incorpoation)이 시행하는 2015‘호주한인커뮤니티 발전지원금’ 수상자들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이 12월 2일(수) 호주동아일보사옥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30일 접수가 마감된 2015년 발전지원금 신청 단체 및 개인들에 대한 심사 결과, 지원금 수상자로 샤인코러스(Shine Chorus) 합창단(지원금 3000달러), 6.25참전유공자회 호주지회(2000달러), 유인상 라
호주 정부의 2016년도 뉴콜롬보플랜(New Colombo Plan) 장학생으로 한국에 파견될 12명의 학생이 김봉현 대사로부터 한호 협력 상황과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 연방정부의 2016년 뉴콜롬보플랜 장학생 100명에 포함된 이들은 내년 한국 대학에서 공부와 인턴십을 병행할 예정이다. 대상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이다. 피터 코스그로브 연방 총독과 줄리 비숍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장학생 100명과 각국 대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고 격려했다. 김 대사는
관재인 자산회수 착수, 150명 해고 호주 전역에 걸쳐 약 1만2000명 수강생을 가진 직업훈련기관 ‘보케이션그룹’(Vocation Ltd)의 운영이 중지되면서 많은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경영난을 겪다가 지난 11월 25일 자발적 법정관리에 들어간 ‘보케이션’은 30일 호주증권거래소(ASX) 공지를 통해 "그룹사 대부분 자회사들의 운영이 중지됐다"고 발표했다. 관재인 중 한 명인 피터 고사드 씨(페리어호지슨회계법인)는 “자금 부족과 주요 이해 관계자들의 지원 중단에 따라 보케이션그룹 대부분 자회사들의 영업을 중지하기로 결정
내년 1월부터 기본 우표값이 현재 70센트에서 1달러로 대폭 인상되면서 소규모 사업자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호주우체국(Australia Post: 이하 AP)은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로부터 최종 가격인상 승인을 받아 이를 곧 공표할 예정이다. AP의 아메드 파우어 CEO는 "우표값 인상이 우편 사업의 재정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본 우표값이 1달러로 오르면 우체국 지점마다 연 평균 2만5000달러의 재정 부양 효과가 기대된다”며 “주 5일 우편 배달과 양질의 대고객 서비스를
26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에서 한국 배우 정재영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감독 홍상수)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 후보로 정재영, 알렉세이 구스코프(더 파인드), 리프 아일랜드(다운리버), 미샤 고미아쉬빌리(더 프레지던트), 샤이드 나이마(타를로)가 올랐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재영은 “(영화를) 잘 만들어 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브리즈번 파이팅”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터넷으로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가능 시드니한인회(회장 백승국)가 25일(수) 한인회관에서 ‘재외유권자 100만명 등록 운동’ 시드니 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해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결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대표자들과 교민들이 참석했다. 백승국 시드니한인회장과 운영위원,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백낙윤 전 한인회장, 이인희 재외선거관, 이수길 세계한인민주회의(새정치민주연합 해외 조직) 호주 대표 등이 참석해 ‘재외유권자 100만명 등록 운동’에 시드니 교민
도메인그룹 4~9월 매매가 기준 던다스, 크로눌라, 노스록스, 헌터스힐 등 시드니 일부 지역의 집값이 올해 4~9월 6개월 동안 무려 40-50% 폭등했다. 부동산 정보회사 도메인그룹(Domain Group)의 최신 부동산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인 던다스(Dundas)는 평균 집값이 9월 기준 연 52.8%나 폭등하며 시드니에서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109만2500달러를 기록하면서 던다스도 집값 100만 달러 클럽(Million Dollar suburbs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청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 행사 ‘2015 호주 꿈 콘서트’가 20일 시드니 시티 구세군회관에서 열렸다.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과 미디어업체 호주나라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서수민 KBS 예능국 PD와 오드리 김 AOL 마케팅 이사가 초청 강사로 나와 한인 청년들에게 꿈과 열정,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 서수민 PD “처음부터 주인공은 아니었다”= 이번 토크 콘서트의 주 강연은 서수민 KBS 예능국 PD가 맡았다. ‘개그콘서트’ ‘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가 호주 가구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채무 불이행 위험성 증가와 주택담보대출저당증권 신용도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무디스는 23일 “호주 집값과 대출액이 2015년에도 지속적인 상승을 나타내며 주택구매력과 대출 채무 불이행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시장 불안 요소들은 주택담보대출 저당증권의 신용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택담보대출 저당증권(RMBS: residential mortgage-backed security)은 금융기관들이 담보 주택에 대해 발행하
이중 언어 구사자는 뇌졸중(stroke)을 겪은 후 회복될 가능성이 단일 언어 사용자보다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이낸셜리뷰 등 외신들이 2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과 인도의 합동 연구팀이 인도 하이데라바드 지역 뇌졸중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력과 정보 검색·정리 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이중 언어 구사자들의 인지 기능 회복률이 단일 언어 사용자보다 2배 정도 높았다. 두 가지 이상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환자의 10명 중 4명(40%)이 뇌졸중 치료 후 인지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반면 한 가지 언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