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마스 부대표, 짐 챠머스 재무, 빌 쇼튼 NDIS 담당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신임 야당대표가 1일 남녀 12명씩 동수의 예비내각(shadow cabinet)을 확정했다. 여성 비중의 절반 점유는 스콧 모리슨 정부의 내각 23명 중 7명인 30%보다 높은 것이다. 빅토리아에 지역구를 둔 리차드 마스 의원(MP Richard Marles)이 야당 부대표 겸 국방 담당이 됐다. 타냐 플리버섹(Tanya Plibersek) 전 부대표는 종전의 교육, 훈련 담당을 맡았다. 퀸즐랜드에 지역구를 둔 짐 챠머스(
‘집토끼(도시 지지층)’ 지키면서 ‘산토끼(지방 블루칼러계층)’ 잡아야 하는 과제“논쟁보다 해결책 마련 중요” 이탈한 부동층 지지 회복 관건 '알보(Albo)' 별명의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56)가 마침내 연방 야당대표가 됐다. 노동당내 좌파 계보(Labor left faction)의 수장인 그는 ‘블루칼러’ 계층을 대변한 정당으로 불렸던 노동당의 색채에 가장 어울리는 정치 중진이다. 그가 언젠가는 노동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란 예측이 많았지만 6년 전 당권 경쟁에서 빌 쇼튼 전 야당대표에게
‘맥쿼리’ 노동당 당선 유력, 연립 77석 노동당 68석 기타 6석 예상 3연속 집권에 성공한 자유-국민 연립 정부의 스콧 모리슨 총리가 총선 승리 후 부분 개각을 단행하면서 7명의 여성 의원들을 2기 내각(cabinet) 각료로 등용했다. 원주민 출신인 켄 와이어트(Ken Wyatt) 의원이 호주 최초로 원주민 장관에 취임하면서 첫 원주민 출신 내각 각료가 됐다. 브리지트 멕켄지(Bridget McKenzie) 국민당 부대표는 호주의 첫 여성 농업장관이 됐다.이번주 공식 취임한 30대 모리슨 총리의 2기 내각에서 조쉬 프라이든버그
“위챗 중국어 홍보 혼돈, 유권자 현혹” 비난 2019 총선에서 중국계 이민자 여성 후보들의 격돌로 관심을 모은 멜번 치솜(Chisholm) 지역구에서 박빙으로 패배한 노동당이 선거법원(the Court of Disputed Returns)에 선거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자유당의 글래디스 리우(Gladys Liu) 후보가 노동당의 제니퍼 양(Jennifer Yang) 후보를 약 1,400표 차이로 제압하고 호주 첫 중국계 여성 연방 하원당선됐다. 그러나 노동당은 “자유당이 치솜에서 유권자를 현혹시키는 홍보물을 동원했고 중국어
자유당 획득하면 78석, 노동당 67석, 기타 6석 5.18 총선에서 연방 하원 151석 중 당선이 아직도 미확정인 맥쿼리(Macquarie) 지역구에서 자유당 사라 리차드(Sarah Richards) 후보가 노동당의 수잔 템플만(Susan Templeman) 의원을 간발의 차이로 앞서기 시작했다. 29일 오후 1시 92% 개표 상황에서 표차는 불과 7표다. 지역 변호사인 리차드 후보가 47,562표를, 언론인 출신인 템플만 의원은 47,555표를 얻었다. 현재 거의 마지막 단계의 부재자 및 우편투표의 개표를 하고 있다. 맥쿼리는
“원주민 헌법상 인정도 여당과 협력” 약속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신임 연방 야당대표가 27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노동당은 기후변화와 헌법상 원주민 인정(constitutional recognition of Indigenous Australians) 이슈와 관련해 연립 여당과 초당적으로 협조할 의향이 있다”면서 “나는 토니 애봇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애봇 전 총리를 비유한 것은 이 두 이슈에 강력 반대한 대표적인 자유당 강경파였기 때문이다. 애봇 전 총리는 지난 총선에서 시드니의 와링가 지역구에서
지난 총선에서 연립 지지자들에게 가장 중요했던 이슈는 경제관리, 세금, 보건이었다고 제이더블유에스 리서치(JWS Research)가 설문조사를 통해 밝혔다. 반면 노동당 지지자들에 가장 중요한 이슈는 기후변화였고 보건, 교육, 환경이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절반이 클라이브 파머 연합호주당(UAP) 대표의 총선 광고에 대해 ‘성가시다(annoying)’, ‘짜증난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머 대표는 총선 관련 약 6천만 달러(추산)를 TV 광고에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막대한 광고비를 지출하면서 약 3.5
재무 외교 보건 내무 교육 등 유임.. 부분 개각 형태 3연속 집권에 성공한 자유-국민 연립 정부의 스콧 모리슨 총리가 총선 승리 후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 마리즈 페인 외교, 마티아스 코만 예산, 그렉 헌트 보건, 댄 테한 교육, 피터 더튼 내무 장관 등 주요 부서는 대부분 유임됐다. 신임 환경장관에 수잔 리(Sussan Ley) 의원이 임명됐다. 린다 레이놀즈(Linda Reynolds) 의원이 정계를 은퇴한 크리스토퍼 파인 후임으로 신임 국방장관에 등용됐다. 스튜어트 로버트(Stuart Robert)
6월 초 솔로몬군도, 영국, 싱가폴 순방 스콧 모리슨 총리가 첫 새 정부 출범 후 해외 방문지로 태평양군도를 선택했다. 이는 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보호를 최우선 과제(his top strategic priority)로 삼는 가운데 호주 주변 지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증대를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27일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 지는 “중국 정부가 솔로몬 제도의 작은 섬 국가들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운데 대만과의 관계를 끊도록 유도하며,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따라서 모리슨 총리의 이
현재 공석인 NSW 야당대표는 시드니 한인커뮤니티와 친분이 두터운 조디 멕케이 의원(MP Jodi McKay)과 크리스 민스 의원(MP Chris Minns) 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23, 24일 각각 당대표직 도전을 공식 발표했다.야당 교통 담당인 멕케이 의원(49)은 한인 밀집 지역인 스트라스필드 지역구를 갖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와 친분이 있으며 돕고 있다. 그는 24일 당권 도전을 발표하며 교육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멕케이 의원은 정치 입문 전 뉴캐슬 TV의 앵커로 활동한 방송인 출신이다.
충격패 노동당.. 새 대표 선출로 3년 후 기약 5.18 총선 후 새로운 호주 연방 의회(46대)는 ‘스코모(Scomo) vs 알보(Albo)’의 대결 형국이 될 전망이다. ‘스코모’는 스콧 모리슨(51, Scott Morrison) 총리의 닉네임이고 ‘알보’는 야당대표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되는 앤소니 알바니즈(56, Anthony Albanese) 노동당 중진 의원의 애칭이다.모리슨 총리는 ‘이길 수 없는 선거’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당분간 자유당에서 누구도 도전할 수 없는 강력한 리더가 됐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중 원맨쇼를 하듯
‘자유-국민 3연속 집권’ 1등 공신 역할“빌 쇼튼 경제관리 못 믿어” 모리슨의 ‘네거티브 켐페인’ 적중광산촌 ‘기후변화 공포 전략’도 한 몫퀸즐랜드 ‘노동당 → 원내이션 이탈표’ 급증 2차 세계대전 이후 호주 총선 중 두 번의 ‘질 수 없는 선거(un-losable election)’가 있었다고 호주 언론들은 지목한다. 첫번째는 1993년 총선 때 존 휴슨 자유당(야당) 대표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집권 노동당(폴 키팅 총리)이 재집권에 성공했다. 경제학자인 휴슨은 GST(부가세) 세제 개혁안 들고 나와 ‘이길 수 있었던’
자유당 ‘글래디스 리우’ 중국계 첫 여성 연방하원의원 당선치스홀름 지역구 ‘제니퍼 양’ 1300여표 박빙 제압 중국계 여성 후보들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멜번 동부 치스홀름(Chisholm) 지역구에서 자유당의 글래디스 리우(Gladys Liu) 후보가 42,894표(50.8%) 득표로 노동당의 제니퍼 양(Jennifer Yang) 후보(41,515표, 49.2%)의 맹추격을 물리치고 박빙 우세(1,379표)로 당선됐다. 이로써 홍콩 출생인 리우 당선자는 호주 연방 최초의 중국계 이민자 출신의 여성 하원의원이 됐다. 시의원 출신으로
기후변화 효과 표심 반영 불발 2019년 총선 전 여러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였다. ABC 방송의 선거 풍향계(Vote Compass)에서도 최대 선거 아젠다였다. 또 연례 로위연구소 여론조사(Lowy Institute Poll)에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기후변화(2006년 9% → 2019년 29%)가 경제관리를 압도했다. 응답자의 60% 이상이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지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변했
교육, 보건, 인프라 구축 예산 집중 자유-국민 연립이 재집권에 성공함에 따라 감세 등 여당의 주요 정책들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감세 정책 기조에 따라 2022년 7월부터 누적 세율 19%의 적용 소득 대상이 $18,201에서 $ 45,000 미만으로 조정된다. 지금은 $18,201에서 $37,000 미만이다.이어 2024년 7월부터 누적 세율 37%가 사라지며 현행 32.5% 세율이 적용되던 구간의 세율이 30%로 낮아진다.결과적으로 $45,000 이상 $200,000 이하의 소득층에 대하여 일괄적으로 30%의 누적 세율이
녹색당 901만불, 원내이션 303만불 호주는 선거에서 일정 부분 이상 득표를 하면 선거법(public election funding laws)에 따라 공공선거지원금을 배분한다. 2019 연방 총선의 전국 득표율에 따라 자유-국민 연립과 노동당 등 주요 정당을 비롯 7개 정당이 10만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받는다. 총 지원금은 7천만 달러가 넘는다. 연립은 2016년 보다 약 550만 달러 많은 약 3천3백만 달러로 최다 지원금을 받는다. 노동당의 지원금은 2천7백만 달러로 2016년보다 약 380만 달러 증액됐다.
노동당 코완, 릴리 앞서 67석 획득 예상 멜번 동부 치스홀름(Chisholm) 지역구에서 자유당의 글래디스 리우(Gladys Liu) 후보가 노동당의 제니퍼 양(Jennifer Yang) 후보를 약 1200표 정도 앞서 당선되면서 스콧 모리슨 정부는 하원(총 151석)에서 과반인 76석을 확보했다. 현재 미확정 지역구인 타즈마니아의 바스(Bass)와 NSW의 맥쿼리(Macquarie)에서 자유당 후보가 박빙 우세를 보이고 있어 이 두 선거구에서 승리할 경우, 78석이 된다. 치스홀름에서 중국계 여성 후보들의 격돌에서 80.8% 개
크리스 보윈(46, Chris Bowen) 야당 재무담당 의원이 노동당 당권에 도전하겠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19일 가장 먼저 당권 도전을 발표한 앤소니 알바니즈(56, Anthony Albanese) 의원에 이어 야당대표 후보는 2명이 됐다. 후보 물망에 올랐던 타냐 플리버섹(49, Tanya Plibersek) 야당 부대표는 가정 사정을 이유로 ‘지금은 나의 때가 아니다(Now is not my time)’라고 생각한다면서 불출마를 밝혔다.야당 재무 담당인 보윈 의원은 2013년 케빈 러드가 당권 경쟁에서 승리해 줄리아
득표율 노동당 0.8%↓, UAP 3.4%.. 선호도배분 연립 유리 총선 5개 미확정 지역구(undicides seats)에서 자유당 승리가 확정되거나 일부 당선이 늘어나면서 자유-국민 연립이 하원 151석 중 매직넘버인 과반(76석)보다 1석 정도 많은 최소 77석을 차지하며 안정적으로 재집권할 것으로 예상된다. ABC 방송의 앤소니 그린(Anthony Green) 선거전문가는 자유당이 시드니의 웬트워스(Wentworth) 당선에 이어 바스(Bass, 타즈마니아), 치스홀름(Chisholm, 빅
루저: 빌 쇼튼, 토니 애봇, 원내이션, 클라이브 파머 2019 연방 총선 결과는 호주 정치 역사상 모든 예상을 뒤엎은 가장 큰 역전승의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노동당의 승리라는 여론조사의 예상을 뒤엎고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됐다. 승자와 패자를 정리했다.스콧 모리슨 총리 ‘최고 역전승 주역’ 총리직이 빌 쇼튼 야당 대표에게 넘어갈 것이라는 공신력있는 분석기관의 예상을 비웃듯 자유-연립 여당은 최소 하원의 과반인 76석을 확보하면서 깜짝 승리를 거두었다.체널 9의 정치 평론가 크리스 울만은 “모리슨 총리가 호주 정치 역사상 가장 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