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너 교수 기후변화 보고서 주장, “침수 발생 건수 3배 증가”“탄소배출 감축량 증가하고 탄소세 신속히 도입해야”시드니의 해수면 상승 위험이 100년 주기가 아닌 1년 주기로 일어날 것이라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국제 온난화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는 보다 명확하고 우려도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이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고 있다.연방정부의 기후변화 자문을 책임지고 있는 로스 가너 교수의 최근 기후변화 보고서는 과학자들이 2100년까지의 해수면 상승 위험을 평가절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지구촌 기온은 예상대로 상승하고 있고 해수면은 가장 최근의 정부간 보고서가 예상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음이 증명됐다는 것이다.?가너 교수는 자신의 5번째 기후변화 보고서의 연
호주의 통신사업을 이끌어 가는 4개 주요 통신사들의 모바일폰 다운로드 속도를 비교해 본 결과, 텔스트라가 1위를 차지했다.?헤럴드에 의해 실시된 이번 실험은 텔스트라, 옵터스, 보다폰, 3(Three) 모바일폰 등 4개사의 모바일폰을 가지고 시드니 전역 30군데에서 3분짜리 노래를 다운받을 때의 속도를 측정한 것이다.정보를 정확 신속하게 주고받는 기능이 향상되고 다양해진 스마트폰이 점점 인기를 얻으면서 모바일폰의 전송속도도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이용자들은 매일 이메일을 주고받고 사진을 전송하며 음악을 다운로드 받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다.?텔스트라는 3분짜리 노래를 다운받는데 평균 8초가 걸려 가장 빨랐다. 뒤를 이어 옵터스는 9초, 보다폰은 13초 그리고 3(Three)
전방위 경고 “이민 순유입 늘려 보충해야”중앙은행 이례적인 ‘기술 부족’ 언급, 정부 이민 실태 재검토 기술 인력난에 대한 경고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술 인력난으로 인한 임금인상 압박이 국제금융위기 이전 수준이라고 우려했다.한 임시 근로직 실태 보고서는 기술 인력난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임시 근로자가 연 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호주경영협회(BCA)도 최근 소규모 국가는 외부 충격에 대한 탄력성이 약한 대신 천연자원 붐에 대한 의존은 심해질 것이라며 연방정부에게 이민과 인구증가를 촉구했다. 경영협회는 지속가능한 인구전략은 연간 이민 순유입 18만 명에 바탕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2030년 인구 3000만 명, 2050년
치명적인 레지오넬라(legionella)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화학처리된 식수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벌레들은 몸 속에 염소 살균에도 견디는 무해한 미생물인 아메바(amoebae)를 숨길 수 있으며, 아메바는 후에 병원체를 퍼뜨리기 위해 터져버린다고 NSW대의 과학자들이 밝혔다. 이런 현상은 정수와 소독을 거친 공용 식수로 인한 질병 발생률의 증가를 설명해준다.NSW대 미생물학자인 재클린 토마스 씨는 2008년 5월 네피언병원의 식수공급 체계와 빅토리아 자동차 세차시설 물에서 레지오넬라 균이 검출된 이후 아메바 연구에 착수했다. 토마스 씨는 “광범위한 염소처리와 정수법에도 불구하고 레지오넬라 균이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는지를 알아내고 싶었다”고 밝혔다.NSW에서 레지오넬
2009/10년 학생비자 소지자 총 38만 2716명, 한국 2만 여명한국 2010년 하반기 총? 5994건 승인 20.2% 급락지난해 학생비자 신청건수가 전년 대비 18.9% 폭락한29만 6558건으로나타났다. 한국은 1만 6492건으로 중국, 인도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최근 호주통계국(ABS)이 발표한 ‘학생비자 프로그램 보고’(Student Visa Program Report)에 따르면 학생비자 신청건수는 2004/05년 이래 매년 증가해 2008/09년 36만 5823건으로 정점에 이른 후2009/10년29만여건으로 급락했다.2009/10년 학생비자 승인 건수는 27만 499건이었으며, 신청 대비 비자 승인율은 약 88.2%로 2003/04년 이래 최저였다.? 국가별 승인
?지역 도서관에 가 본 일이 있는가?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인터넷 문화가 발달돼 있는 요즘 책도 온라인으로 ‘보는’ 시대가 됐지만 한 장 한 장 종이를 넘겨가며 책 속에 빠져드는 ‘읽는’ 즐거움이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우리 지역에는 도서관이 어디에 있을까? 어떠한 책들이 있을까? 한인밀집지역의 도서관을 찾아본다. ??-? 편집자주?뜨거운 여름날 호주에서는 도서관같이 시원한 곳이 없다. 신문, 잡지 등을 뒤적거리거나 재미있는 소설이라도 발견하면 해가 질 때까지 읽으면 된다.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부모들은 땀을 식히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아이가 잠잘 때 베개 옆에서 읽어 줄 몇 권의 책들을 골라 대출대 앞에 선다.호주의 지역 도서관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도서관내에서 그리 조용
뉴욕 타임즈 스퀘어의 LG사인판,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삼성 네온사인, 파리시내의 대우 로고가 붙어 있는 빌딩을 보기만해도 반가움에 가슴이 벅차 오르고 눈물이 핑 돌 때가 있었다. ‘Made in Korea’ 라벨이 붙은 제품을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만나면 무심코 어루만지며 신기하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불과 20년 전의 일이다.그러나 지금은 많은 호주인들이 한국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호주 가정에서 대한민국 기업 제품 하나쯤 찾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디자인뿐 아니라 품질과 가격 면에서도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한국인이 만들고 전 인류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제품들, 그것이 바로 ‘글로벌 브랜드’인 것이다.호주시장에 대한민국 기업 제품들이 등장한 것은 30여
의료비용 상승으로 의사 찾는 횟수 줄어2008-09 회계연도에 의료사고로 숨진 환자의 숫자가 호주 전역에 걸쳐 여덟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여섯 명이 NSW주에 집중돼 있어 주정부 당국이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약속한 상황이다.호주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의료사고는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의사가 상처 부위가 아닌 전혀 엉뚱한 부위를 수술한다든지 하는 예도 언급되고 있다. 의료전문가들은 특히 NSW의 경우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 더욱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생산성 위원회(Productivity Commission)를 통해 공개된 이번 보고서에 밝혀진 내용을 분석해 보면, 2008-9년 동안 입원 중 자살한 환자의 수도 20명에 이른다. 이 중 절반
?K-POP(한국가요)를 사랑하는 호주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시드니 타운홀에 가득 넘쳤다.지난 12일 저녁. 2011년 한호수교 50주년 기념 ‘수퍼 K-POP 콘서트 시드니 2011’에는 한류스타 신승훈, 손호영, 샤이니가 출연해 2시간 가량 최고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타운홀 외부에는 많은 팬들이 좋은 좌석을 사수하기 위해 기다렸다. 대개가 아시아계 젊은이들이었다. 낯선 한글로 정성스럽게 플래카드를 만들어 온 베트남계 젊은이들이 눈에 띄었다. 가수들의 움짐익을 하나라도 놓칠까 봐 열심히 카메라 동영상에 담는 이들도 있었다. 한류 열풍이 너무 아시아계 호주인들에게 몰려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공연은 말 그대로 대성황이었다.이 같은
기사입력 2010.10.01 |최종수정2010.10.11 10:17:30 ‘성원 미달’ 논란, 2008년 체전 지원금도 누락 임시회장 사임 “공동계좌로 공금 운용해달라” 재무감사로 분란을 겪고있는 재호주대한체육회의 강대원 회장이 26일 소집한 3번째 총회에서 2009년 결산보고가 추인됐다.하지만 과반 성원의 기준이 되는 대의원 수를 하지우 임시의장이 주관한 17일 임시총회 대비 4명이나 축소시킨 51명으로 수정해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체육회는 2009년, 2007년에 이어 2008년 재무보고에서도 전국체전 지원금을 축소 보고한
기사입력 2008.03.28 |최종수정2008.04.21 12:55:22덴티움, 한국 브랜드 ‘임플란티움’ 호주 공략”임플란티움은 수 많은 일플란트 임상경험을 가진 치과의사와 전문가들이 직접 개발해 시술하고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장단점을 신속하게 상품 개발과 생산에 반영한 첨단기술 제품입니다.”한국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덴티움의 김상암 호주 지사장은 자사 고유 브랜드인 ‘임플란티움’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했다.SK 그룹의 호주 지사장 출신인 김 지사장은 “임플란트 시술 임상 경험을 통한 이상적인 제품개발, 철저한 품질관리로 외국산 브랜드가 대부분이던 한국시장에서 외국제품을 대체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약 75%를 한국산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다.김 지사장은 “한국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