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카운슬이 시드니 도심에 신설중인 경전철 공사가 약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4700만 달러를 NSW 주정부에 지급하길 거부하고 있다.시드니카운슬은 시드니 도심의 서큘러키에서 남동부의 랜드윅과 켄싱턴까지 이어지는 경전철 공사의 총비용 21억 달러 중 2억2000만 달러를 분담하기로 약속했다.이중 6800만 달러는 이미 지급했지만 약속한 의무가 이행되지 않으면 올 12월 만기인 4700만 달러의 지급을 보류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클로버 무어 시드니시장은 15일 전체 12km의 경전철 신설 노선 중 많은 주요 지역에서 적절한
NSW 주정부가 생태적으로 민감한 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함에 따라 시드니 연안 습지 개발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계획환경부는 “새로운 중앙 집중식 매핑 시스템은 시드니 지역에서 3,470 헥타르의 습지와 94 헥타르의 연안 열대 우림을 확인하게 될 것이며 보다 엄격하게 보호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롭 스톡스 계획환경부 장관은 18일 이 맵핑시스템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NSW환경계획정책 (SEPP)의 일부가 될 것이다. 반면 의회 일부는 해안 해저드 맵(hazard map, 재해예측도)이 새로운 SEPP와 함께 공개
트로이 그랜트, 애드리안 피콜리 동반 사퇴 NSW 중서부 오렌지(Orange) 보궐선거 결과가 집권 자유국민연립의 한 축인 국민당에게 강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NSW 국민당은 12일(토) 오렌지 보궐선거의 당별 일차 지지도에서 30% 이상의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69년간 집권해온 ‘텃밭’을 잃는 충격적인 패배 위기에 직면했다.13일 40.9%의 선호도 개표 집계 후 필립 도나토(Philip Donato) 사냥꾼 낚시꾼 농부당(Shooters Fishers and Farmers Party) 후보가 스콧 바렛 국민당 후보를 51.7%
호주인은 5명 중 1명 비율로 투자용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엔지 다이렉트(ING Direct) 재정복지지수(Financial Wellbeing Index)에 따르면 2015년 중반 이후 부동산 투자자 비율이 3% 증가했다. 아이엔지 다이렉트의 마크 울너프는 “주택매입 여력(affordability)과 젊은층의 부동산 시장 진입에 대해 계속 논란이 있지만 투자를 주도하는 계층이 Y세대(Gen Y)라는 점이 흥미롭다”고 지적했다. Y세대(18~34세 연령층)의 22%가 최소 1채 이상 투자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호주국립대(ANU) 한인학생들도 한국의 ‘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이 대학의 정우진(외교학과 4학년생) 씨 등 학생 9명과 캔버라 한인동포 4명은 10일 오전 10시 캔버라의 주호 한국대사관 앞에서 ‘대한민국을 더 이상 부끄럽게 하지 말라’는 제목의 ‘호주국립대학교 한인 학생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시국 선언문에서 “현재의 대한민국은 상식을 잃었다. 공익을 추구했어야 할 대통령의 권력은 비선에 전달돼 사익 추구에 활용됐다. 국민은 상식적으로 권력을 이양했으나 진실로 그들은 국민을 개, 돼지로 여겼다”고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슈퍼마켓기업 알디(Aldi)가 호주를 발판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입을 시도한다.13일 시드니모닝헤럴드지에 따르면 알디는 2017년 상반기 안에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 호주산 채소 및 와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후 매장 개설까지 이어 추진할 계획이다.알디는 중국 시장 가능성을 두고 수 년동안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로 우선 인터넷 상품 판매를 시작하기로 한 것.알디 대변인은 “납품업자 규모의 구체적 추정은 아직 어렵지만 중국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대부분 알디 오스
빅토리아주에서 성전환자(transgender) 또는 양성애자(intersex people)는 앞으로 새로운 출생증명서(birth certificate)가 필요한 경우, 더 이상 이혼 또는 성전환 수술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빅토리아주정부는 이번 주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기존 법상 결혼을 한 사람이 성전환을 했기 때문에 파트너와 이혼을 해야만 했다. 이 상태로 결혼을 유지하는 경우 불법인 동성결혼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새 법에 따라 빅토리아주에서 부모는 자녀들의 동의를 얻어 출생증명서에서 성별 구분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턴불 정부의 호주 난민 미국 정착안 발표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이번 협약이 과연 순조롭게 유지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말콤 턴불 총리는 지난 13일 언론을 통해 “마누스섬(파푸아뉴기니)과 나우루 수용소에 억류 중인 난민 신청자들의 미국 정착에 관한 협약을 미국 정부와 맺게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정착안 발표 후 가장 먼저 제기된 질문은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유지 가능성, 미국행이 거절된 나머지 난민들의 미래 그리고 난민의 구체적 규모에 대한 것 등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선거기간 중 무슬림 이민 금
마누스섬(파푸아뉴기니)과 나우루 수용소에 억류 중인 난민 신청자들이 미국에 정착하기로 결정됐다. 13일 ABC 방송 등 호주 주요 언론들은 긴급뉴스로 호주와 미국 양국간 난민 협약 사실을 일제히 발표했다.말콤 턴불 총리는 “미국과의 난민 정착 협약은 1회(one-off)에 국한되는 것이며 난민 자격을 인정 받은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착 대상은 난민체류 비자 소지자 들 중 여성, 어린이, 가족이 우선 대상이다. 따라서 대상에서 제외된 난민들은 자국으로 돌아가거나 나우루 수용소 무한 체류 중 선택해야 한다.피터 더
시드니에서도 약 7백명의 동포들과 일부 호주인들이 모여 '비선 실세'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드니촛불집회가 12일(토) 저녁 도심 하이드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시드니는 35도의 무더운 날씨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박근혜 퇴진”, “즉각 하야”의 한목소리를 냈다. 7백명은 시드니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한인 촛불집회이고 역대 최대 규모여서 한국의 국정농단 사태를 보는 범동포사회적 분노가 시드니에서도 극에 달했음을 드러냈다.참석자들른 집회에서 촛불을 흔들며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노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주택 매물 검색어로 ‘수영장’의 인기가 더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부동산 종합정보 웹사이트 리얼에스테이트(realestate.com.au)는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입력한 키워드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지난주 발표했다. 그중 NSW주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부가시설 검색어로 별채(granny flat)나 듀플렉스(duplex, 2가구용 주택), 해변(beach), 해안가(waterfront)보다 수영장(pool)이 월등했다. 수영장은 주택 검색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인 지역과 침실 및 욕실 수 다음
내년 시드니 동성애자 마디그라 축제(Sydney Gay and Lesbian Mardi Gras celebration)에는 말콤 턴불 총리가 환영을 받지 못할 예정이다. 턴불 총리는 역대 총리 중 처음으로 올해 3월 시드니 마디그라에 참석해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마디그라 연차 총회에서는 내년 턴불 총리가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는 동의안이 통과됐다. 이같은 동의안이 나온 이유는 턴불 총리가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국민투표안(same-sex marriage plebiscite)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국민투표안은 상원에서 반대 33
시드니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13일(일) 오후12시경 부터 시작된 산불이 시드니 서부지역에서 가옥과 자연보호 구역 등을 태우며 번진 뒤 불길이 잡혔다. 산불소방대(Rural Fire Service)는 산불이 번진 런던데리(Londonderry), 를란딜로(Llandilo) 그리고 벅크셔 팍 (Berkshire Park)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기에는 이미 늦었으므로 (too late to leave) 한 때 집의 안전한 곳에 머무르라고 경고했었다. 일부 지역은 ‘상황 주시 후 행동 (Watch and act)’으로 경고 단계가 약화
시드니가 세계 상이군인체육대회 2018년 인빅투스 게임(Invictus Games)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부상 또는 질환으로 고통을 당하는 상이군인들을 위해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가 창설했다. 해리 왕자는 영국 육군 장교로 복무한 바 있다.12일(호주 시간) 해리 왕자는 호주 팝스타 카일리 미노그, 럭비 대표팀 주장(Wallabies captain) 스티븐 무어, 호주 군 관계자들과 함께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시드니를 2018년 개최지로 발표했다. 해리 왕자는 “개최지 선정에는 3개의 중요한 기준이 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미국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포기하기로 공식 결정하면서 호주·미국·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캐나다·멕시코·칠레 등 12개국이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무역협정’을 표방하며 타결한 TPP협정은 사실상 폐기될 전망이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바마 행정부가 TPP에 대한 의회 비준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SJ는 “의회 지도부가 대통령 선거 여파로 TPP 비준 절차를 더 진행하지 않겠다고 백악관에 통보했고, 오바마 행정부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애초 오바마 행
빌 쇼튼 “중산층 관심 늘려야..극단적 견해 곤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관련, 호주 정치 지도자들이 각각 다른 해석을 내 놓고 있다. 특히 강경 보수 성향인 토니 애봇 전 총리가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토니 애봇 전 총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에 큰 역할을 한 보수 성향 유권자들을 절대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주 정치인들에게 주의를 환기시켰다. 11일(금) 오전 라디오 내셔날(Radio National)과의 대담에서 애봇 전 총리는 “트럼프의 당선은 기성 정치권에서 보수층 유권자를 무시한
맥쿼리대 바우만 부교수 연구조사 발표서로 상반되는 동서양 학교교육에 대한 논쟁을 다시금 불러일으킬만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맥쿼리대학교에 재직중인 크리스 바우만 부교수는 학교 규율과 관련된 OECD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칙이 엄격한 국가일수록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뛰어나고 추후 긍정적인 직업윤리의식까지 자아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또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리뷰(Asia Pacific Business Review)에 실린 ‘학교교육과 직업윤리’라는 연구자료에서 동아시아국들의 엄격한 교칙이 추후 긍정적인 직업윤리의식으로 이어진
장래 취업을 위해선 컴퓨터 기술, 연성 의사소통(soft communication) 및 창조적인 능력을 겸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호주지방연구소(Regional Australia Institute)와 전국광역통신망공사(NBN)가 공동 연구해 11일 발표한 보고서 ‘직업의 미래-성공을 위한 어린이 만들기’(Future of Work-Setting Kids Up for Success)는 ”경성과 연성(hard and soft) 기술 간의 적절한 균형을 중시하는 기술 겸비가 나이 어린 세대들이 노동시장에 진출하는데 최고의 장점을
시드니 도심(CBD)에 있는 클레렌스 스트리트(Clarence Street)의 한 고층 건물을 방문했던 15명이 호흡기곤란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Legionnaires)에 감염되어 14명이 폐렴에 걸리고 1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물 냉각탑(water cooling tower)을 재대로 관리하지 못해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한 것이 발병 원인이다. NSW 보건복지부와 시드니 카운슬은 지난5월 CBD 전 지역 모든 건물 냉각탑을 점검했다. 그 중 클라렌스 스트리트 지역에 있는 두 건물 냉각탑에서 레지오넬라균 감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받고있는 멜번의 10세 소녀 브리짓트 베네리스(Bridgette Veneris, Saint Joseph’s College 4학년)가 리틀빅아이디어 대회 (the littleBIGidea competition)에서 올해 ‘호주 최고 청소년 발명가상(Australia's best young inventor)’을 받았다. 8일 ABC방송에 따르면 브리짓트의 발명품 ‘뽑아쓰는 일회용반창고 (Bandage Dispenser)’ 는 우리가 흔히 무엇을 붙일 때 사용하는 스카치테잎에서 플라스틱 테잎 대신 일회용 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