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친화적인 정당이 정치에 변화를 가져와야 할 때”“북서철도노선 건설, 도로 보수, 주차장 보충에 주력할 것”“호주의 국가 경제를 사업 경험이 없거나, 세상물정을 모르는 정치인들의 손에 맡겨서는 안됩니다. 세금 감소, 작은 정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파머연합당을 지지해야 합니다.”광산그룹 미네랄로지의 대표인 클라이브 파머 회장이 창당한 파머연합당(Palmer United Party) 후보로 베네롱에 출마한 롭 막스(Rob Marks) 후보는 기업친화적인 정당이 정치에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역설했다.막스 후보는 19일 호주동아일보 사옥을 방문해 파머연합당과 자신의 정치철학을 밝히며 한인 유권자의 지지를 당부했다.그는 “파머연합당은 정부의 무능한 국가관리를 해결하기
“교통정체와 치안 및 과잉개발 문제 해결에 전력하겠다”“아시안들 교육, 부모 공경, 소기업 활성화, 소속감 고취 중요”“베네롱 지역의 현안은 교통정체와 주차난, 치안 및 과잉개발 문제입니다. 만약 당선된다면 이런 문제 해결에 전력할 것입니다. 코리안가든 건립에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이스트우드가 포함된 베네롱 선거구에 노동당 후보로 출마한 중국계 변호사 출신 사업가인 제이슨 리 씨는 이미 유권자들의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그는 베네롱이 미국 실리콘벨리와 유사한 주변환경을 갖고 있다면서 문화, 자본, 창업가 정신과 같은 벤처의식을 확산시켜 상업적 혁신을 통한 경제적 역동성을 불어넣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홍콩 출신 이민자 자녀로 1971년 시드니에서 출생한 리 후보는
‘고객에게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리딩 글로벌 타이어회사’4개국 7개 공장, 30여개 해외지사 운영, “세계 톱5 진입 목표”지난 6일 시드니 맥콰리파크에 소재한 한국타이어 호주법인 사무실에서 박현민 법인장을 만났다. 호주에 진출해 있는 여러 대기업 현지법인과 지상사 가운데 특히 부지런한 마케팅 활동이 돋보이는 한국타이어는 현재 겨울철 판촉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차분한 말투와 반듯한 인상의 박 법인장은 인터뷰에서 본인이 아닌 한국타이어 소개에 초점을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국타이어 브랜드가 한인들은 물론 호주 현지인들에게도 이제 상당히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무척 적극적인 것 같습니다.“사실 한국타이어를 모르는 한인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호주 태생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지 씨“시드니 공항에 내리면 미국에선 맡지 못한 고향 냄새가 나요”호주 태생 한국인인 박수지 씨는 자신이 태어나 자란 시드니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3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6살 때 시드니음대에서 본격적으로 교육을 받기 시작, 커티스 음대를 거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난 ‘부모복’을 타고난 사람=인터뷰가 시작되자 "어릴 적 주말마다 시드니음대에서 바이올린 수업이 있어서 주말 한글학교를 다니지 못해 한국말이 서툴다”며 걱정하는 그녀였지만 “계속해서 장학생으로 음악을 공부했으니 정말 효녀네요”라고 하자 “오히려 제가 부모복을 타고 났지요”라고 말하는 ‘어쩔수 없는’ 한국인의 모습이었다.박수지 씨는 “아빠, 엄마께서 한번도 음악을 억
“직원에게 사업장 맡기고 떠날 수 있어야 진정한 리더”“한인업체 시스템부족, 교육훈련으로 지식과 기술 겸비해야”“자기 사업을 직원에게 맡기고 사업장을 떠나도 사업이 잘 될 것이라고 자신하는 분은 시간경영과 경영시스템 및 권한위임에서 성공한 리더십 보유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다문화마케팅과 경영 교육전문가인 독고영란 프라임 카탈리스트 대표는 호주한인사회의 경영자들이 성공하기 위한 비결을 묻자 ‘직원과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했다.독고 대표는 “내가 없어도 사업체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직원과 매니저에게 맡겨야 한다. 경영자는 기업가(entrepreneur)로써 비전을 갖고 사업을 기획하고 장래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사회에선 낯설게 느껴지는 경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어렸을 적 불렀던 이 노래는 당시 가장 강력한 미디어였던 텔레비전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노래다. 21세기 미디어의 힘이 텔레비전, 신문과 같은 전통 매체에서 인터넷으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2년여 전부터 이른바 ‘파워 블로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기존 매체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컨텐츠’만 훌륭하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심지어는 ‘팬덤’까지도 조성할 수 있는 블로그의 힘은 ‘양방향 소통’이라는 인터넷이 갖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한국 유명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파워 블로거로 활동 중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이윤경(블로그 아이디 ‘나니야’ 님, 이하 이) 씨와 장선미(블로그 아이디 ‘얼굴 빨개지는
호주의 워렌 버핏을 꿈꾼다 “1천만 달러 이상의 연봉도 가능한 직업”6세 때의 증권 중개인 꿈 실현, “열정과 투자기회 포착 능력 중요” 그가 회계사인 엄마를 따라 형과 호주로 이민온 것은 2살 때였다. 엄마의 영향으로 숫자 감각이 뛰어났던 그는 집에서 구독하는 신문을 보며 6살 때 호주 주식시장을 알게 됐다. 명문 제임스루스농고를 졸업하면서 대입수능시험에서 99.75점을 받아 5년 전면 장학생으로 맥콰리대학에서 경제학과 재무학을 복수전공했다. 그리고 한인들에게 불모지인 증권 중개인(stockbroker)의 꿈을 이뤘다. 코섹증권(KOSEC, Kodari Security)에서 근무하는 가브리엘 이 씨가 그 주인공이다. 8일 코섹증권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이 씨는 “6살 때 증권 중개인
시드니 한의대, 9일 학교 오픈데이 예정 호주에서 한의사의 길을 걷고자 하는데 영어나 중국어로 수업을 들을 자신이 없다면 시드니 한의대(Sydney Institute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한국어반에 등록하면 된다. 시드니 한의대는 중의학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한인 학생이 한국어로 중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한국어반을 개설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올해 한국어반에서 첫 졸업생 5명이 배출되며 해마다 입학하는 한인 학생 숫자가 늘고 있다. 1-4학년까지의 약 250명의 재학생 중 한국어로 수업 듣는 학생들의 숫자는 60여명이 된다. 또한 전체 45명 중 13명의 교수들이 한국어 강의를 하고 있다. 시드니 한의대는 1984년 ‘NSW자연
“우리는 도시의 새마을운동을 전개한다”“한인타운 조성 호기” NSW 주의회 자원봉사상 수상“한인사회의 존재감을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새마을운동을 시작했다. 봉사활동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한국을 가난에서 해방시켜준 운동이 새마을운동이다. 우린 도시의 새마을운동을 하고 있다.”시드니한인축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송석준 시드니한인상우회 회장은 길거리를 청소하는 새마을운동의 취지를 간략하게 밝혔다. 송 회장은 “시드니시티카운슬 시의원들 앞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담배꽁초가 많은 거리를 청소해서 깨끗하게 만들고 차이나타운에 상응하는 코리아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시장이 좋다고 승인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그는 “건물공동구매운동도 추진했다”며 “쉬운 것은
“바둑 잘 두는 비법? 제가 가장 알고 싶은 답변입니다”한국 여류 프로기사 40여명, 프로대회 남자 13개 여자 4개“바둑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바둑을 잘하면 수학이나 암기력이 발달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친구를 사귀는 것도 좋습니다. 바둑이란 공통분모 앞에서 남녀노소의 연령 차이는 없습니다.”최근 한국 바둑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등 잘 나가는 여류 프로 기사인 김혜민 씨와 김윤영 씨는 바둑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했다.바둑 프로 6단인 김혜민 기사(28)는 14세에 입단했다. 2011년 스포츠어코드배의 단체전과 남녀혼복식 페어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2012년 중국 화정차업배 단체전에서 우승했으며 한국 내 십단전에서 준우승했다.프로 3단인 김윤영 기
호주동부지구 구세군 총사령 제임스 콘돈 목사제임스 콘돈 목사는 호주 동부를 관할하는 구세군 총사령관이다. 구세군은 기독교 교단 중 하나지만 영적 전투와 사회악과 싸우기 위해 군대식 직제를 도입하고 있어 군대명칭을 사용한다. 카톨릭계 아버지와 장로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장로교회 자라난 그는 구체적인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구세군의 비전에 감화받아 구세군 목사가 됐다. 원래 영국에 있는 구세군 국제본부에서 근무하다 호주 동부의 총책임자로 부임했다. 콘돈 목사는 기존의 기부 대상으로뿐만 아니라 지원 그룹으로서 다양한 인종 그룹과 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도박중독자 대책 문제에 있어 도박기계에 사전도박예정금액을 고정시키자는 노동당 정부와 기타 단체들의 안에 반대하고 도리어
한국어 우등생으로 한국연수, “어른 공경하는 한국문화 ‘짱’”지난 2011년 개원 후 호주 내 한류 전파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한국어 강좌’다. ‘과연 호응이 얼마나 있을까?’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시작했던 한국어 강좌는 매 등록 때마다 신청자가 폭주하며 꾸준히 강좌를 늘려왔다. 단순히 ‘무료에 가까운’ 강의이기 때문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이 강좌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한국어에 목말라했던 호주인들의 가려운 곳을 적절히 긁어준 문화원의 꾸준한 노력과, 재미와 학습을 적절히 조화시켜 양질의 수업을 이끌어낸 강사들의 열정이 아닐까?한국어 수강생들의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어
한인사회 안과 박사 1호 스트라와 이스트우드 개업, 모교 출강 “많은 보람 느낄 수 있는 직업, 재능과 열정 있다면 도전해볼만” 아홉살 때 호주로 이민온 그는 명문 제임스루스농고에 입학 한 후, 94년 NSW 대입수능시험(HSC)에서 한인사회 최우수 성적을 받아 NSW대 의대에 입학했다.2000년 의대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웨스트미드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연수를 거쳐 2003년 박사과정에 진학해 2005년 학위 논문을 끝냈다. 2006년 학위를 받으면서 한인사회 안과 박사 1호가 됐다. 박사논문은 포도막염의 발병에 관한 것이었으며, 포도막염의 새로운 치료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좋은 평판을 얻었다.그의 연구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호주뉴질랜드안과협회의 교육훈련을 받고 전
[▲하버드대학에 전면 장학생으로 합격한 서보현 군(가운데)과 아버지 서원교(오른쪽) 어머니 박진경 씨]“열정을 갖고 탐구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야 한다”전면 장학생 수혜, “정계나 공직, 또는 법학 방면 도전”“먼저 스스로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찾아야 할 것 같다. 공부를 싫어하면 안되니까 우선 열정을 갖고 탐구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야 한다. 누구나 정열적으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과목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시드니 명문 사립 바커칼리지를 수석으로 졸업해 미국 하버드대 전면 장학생으로 조기 합격한 서보현 군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동기부여와 적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군은 “모두가 다 똑같이 잘해야 된다고 생각해선 안된다”면서 “공부는 너무 좁게 생각하지 말고, 폭넓게
“한인기업으로서 당당히 호주의 상장기업 되겠다” 호주 차양막 업계 마켓 리더, 접이식 차양막 판매 1위“호주같이 야외 생활이 많은 나라에서의 어닝(awning, 차양막)은 밖에서도 마치 안에 있는 것처럼 생활하게 해준다”GS월드의 서정배 대표(46)는 뚝심있는 운영,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인드, 스스로를 믿고 덤비는 도전 정신으로 회사를 경영, 호주 접이식 차양막 업계 판매 1위의 위치에 올라섰다. 또한 서 대표는 커뮤니티로의 환원과 지역 봉사에 관심이 많아 번 돈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기부하자는 경영 철학을 실천해왔다. ▶양모 수출 포장재 생산으로 사업 성공=GS월드는 호주, 한국, 중국 등지에 공장을 차리고 접이식 차양막과 지붕, 양모 수출 포장재, 산업 자재용 패브릭 등의 제품
“한인 폭행 피해, 소수민족에 대한 통탄할 행위”“한국어는 중요한 언어, 아시아 언어능력 격상 필요”“한국어는 매우 중요한 언어이다. 토니 애봇 대표도 호주의 3번째 교역국이자 우방인 한국 언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인 존 알렉산더 베네롱 연방 하원의원은 연방정부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세기 백서의 최우선 4개 외국어에서 한국어가 제외된데 대한 자유국민연립의 입장을 이렇게 전했다.야당이 외국어에 대한 정책안을 개발 중이고 한국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자유국민연립이 집권하면 한국어를 최우선 외국어로 인정할지 여부에 대해선 유보적인 입장을 취한 것이다.자유당 초선의원인 알렉산더 의원은 22일 호주동아일보 사옥을 방문해 김석원 편집 자문위원과 인터뷰를
한인 청년 멘토 역할로 사회봉사 해 온 이요한 군, 롱탠 지도자상, 호주공로훈장 수상 “호주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육군 장교가 되어 외교관으로 한호 양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 NSW대 정치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요한(18)군은 호주의 육해공군사관학교(Australian Defence Force Academy) 입학을 위해 캔버라에서 28일에 있을 마지막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다. 사관학교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총 4차에 걸친 인터뷰를 통과해야 하고 이 과정만 1년이 걸린다. 인터뷰에서 체력 테스트, 건강 테스트, 적성 테스트, IQ 검사 등을 거쳤고 호주군의 역할, 지원하게 된 동기 등도 물었다.이 군은 “NSW대 1학년에서 사관학교 2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 육군
“각론 정책이 정해질 때쯤 승부 날 것”대사배 바둑대회 참가차 11일 호주동아일보를 방문한 조태용 주호주대한민국대사를 인터뷰했다. 9일 열린 ‘아시안 세기 백서에 대한 한인사회의 대처방안’ 좌담회에서 모아진 현장의 목소리를 공관에 전하고 이에 대한 공관의 입장과 대책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조 대사는 이번 일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데 대해 대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연방 정부의 관련 부처를 찾아가 우리의 주장을 알리는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대사 입장에서 호주정부의 일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게 어려운 점은 있는데, 이번 언어를 정하면서 한국어가 빠진 결정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대사관에서 한국 정부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혀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조
“중국설축제 명칭, 한인들 더 많은 동참만으로 변경할 수 있다”“중국설축제(Chinese New Year Festival) 명칭이 하루아침에 바뀌긴 어렵다. 한인, 베트남인, 호주인, 중국인, 대만인 등 더 많은 상이한 소수민족들이 행사에 동참하면서 분위기에 맞춰 명칭도 점차 바뀔 것이다.”시드니 도심에서 음력설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중국설축제를 총괄하는 시드니시티카운슬의 길리안 미네르비니(Gillian Minervini) 예술담당 이사(Creative Director)는 한인사회에서 명칭에 대한 일부 거부감이 있다고 밝히자 이렇게 답변했다.미네르비니 이사는 “중국설축제는 17년 역사가 있고 한인과 베트남인은 3년전부터 참가했다. 한인들의 공헌은 중국인의 공헌에 비해 매우 미약하다”며 “제
춤과 노래로 시드니를 사로잡다지난달 29일(토) 단독 콘서트를 연 박재범 씨를 만나기 위해 시드니 뉴타운역 근방의 엔모어극장(Enmore theatre)으로 향했다. 콘서트시작 2시간 전부터 콘서트장 입구는 수백미터에 달하는 팬들의 줄로 가득했다.무대 뒤에서 만난 그는 연예인이라기보다 오래된 친구처럼 느껴졌다. 편한 복장에 멋지게 쓴 모자가 그에겐 몸의 일부 같았다.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인 그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멜번 공연에 이어 시드니 공연까지의 일정, 피곤하지 않은가?“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고 하니까 피곤하네요”▶멜번 공연의 분위기가 뜨거웠다는데 이번 시드니 공연에 대한 기대는?“오늘은 이제, 더 이상 힘을 아낄 필요가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