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6 |최종수정2009.11.11 08:35:44“마이크 잡고 연간 15번 한인사회 봉사”“대학생 때 김제동과 같이 활동” ; “긍정적인 봉사생활로 호주 정착 성공”“대학 재학시절 김제동, 방우정 씨 등과 연합해 레크리에이션 회사를 만들어 한동안 함께 활동했다. 개별적으로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하니까 섭외가 잘 안 들어와서 전화서비스 하는 여직원을 한명 두고 여러명이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콜센터와 유사한 사무실을 운영했다. 강사들 중 김제동이 가장 성공한 경우이다”지난달 27일 스트라스필드에서 만난 윤영일 씨는 올해 한국의 날 행사 첫날에 일반인이 직접 참가하는 게임 사회를 본 후, 둘째 날에는 여성 사회자와 종일 더블 MC를 맡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
기사입력 2009.10.30 |최종수정2009.11.06 12:45:53-“법=경제적 풍요”-“싫어할 대상 아닌 혜택 입도록 이끌어야”“법은 혜택과 지원을 해주는 제도다.”법률을 통한 경제개발을 연구하는 ‘법경제개발원(The Law and Development Institute, 이하 LDI)’의 이용식 원장(시드니대 법대 교수)가 27일 호주동아일보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법은 통제와 혜택의 양날의 칼”이라며 이처럼 밝혔다.이 교수는 “법은 통치논리로 국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제정되기도 한다”면서도 “반대로 국민들의 생활은 물론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토대로 작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세법의 환급규정, 현재 호주정계 주요 논란 중 하나인 정부부양책 등도 법이 제공한 혜택이라는 설명
기사입력 2009.09.25 |최종수정2009.10.06 14:12:00“정관 개정 꼭 이루길”퇴임 50일 맞은 전임 회장의 제언former Korean Society president Seung.JPG“정관 개정에 실패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임기 막판 진통으로 재출마 의사를 철회하며 재야로 돌아간 승원홍 전 시드니한인회장이 ‘회장 임기동안 아쉬운 점’을 꼽는 질문에 이처럼 입을 열었다.승 전 회장은 정회원 기준, 이사제도 도입, 회장임기 연장, 명칭(NSW한인회) 변경 등 모호하거나 비효율적인 정관을 개혁하기 위해 손을 뻗쳤지만 주위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특히 등록회원과 일반회원을 구분하자는 정회원 기준 변경은 획기적이었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공청회에서 발생한 ‘특위
기사입력 2009.08.07 |최종수정2009.08.07 11:16:53"꽁하는 마음 버리고 이해와 관용의 폭 넓히자"호주 첫 한인 가톨릭 사제로 서부호주교구서 서품 ; 한국과 방글라데시 꽃동네, 호주인 본당사목 '이색 경력'"우리 한인 가톨릭 신자들은 사제의 말에 경청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신자들로부터 많은 용기를 얻습니다. 반면 호주인 신자들은 꾸준히 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꽁하지 않고 열린 마음자세로 다문화 사회답게 이해와 관용의 폭이 넓습니다. 이곳에 계신 한인들은 한국적인 장점(문화 전통과 강한 신심)을 유지하면서도 호주 신자들의 좋은 점을 함께 취하기를 바랍니다. "가톨릭 파라마타 교구 한인성당(Korean Chaplaincy of the Diocese
기사입력 2009.07.10 |최종수정2009.07.10 11:31:36"30년 안에 미국서 한국계 대통령 나올 것""뿌리없으면 쉽게 흔들려" 한국어 중요성 강조 ; 갖은 인종차별 딛고 대학 敎授이어 상원 진출"미국에서 앞으로 30년 안에 한국계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오마바 대통령의 당선은 역사적인 심볼(상징)으로서 소수민족에게 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한국계의 시장 당선과 의회 진출 추세로 볼 때 30년 안에 한국계 대통령이 나올 수 있습니다"8일(수) 오전 시드니에 도착한 신호범(愼昊範, 영어이름 폴 신, 75) 미국 워싱톤州 상원부의장은 이스트우드의 한 교민 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인터뷰에서 차분한 음성으로 '퍼스트 코메리칸 프레지던트' 탄생을 30년 이내로
기사입력 2009.06.19 |최종수정2009.06.19 12:35:37-“땀과 교민응원으로 우승”-오는 10월 ‘그랜드 파이널’ 경선 ; “시드니, 음악환경 매우 뛰어나”“노력이 완벽을 낳는다(Practice makes perfect)는 신념으로 열심히 땀흘린 성과를 얻은 것 같아요.”지난 13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2009 Young Performers Awards(젊은 음악인 대상)에서 현악 부문에서 우승한 김지원 씨는 이스트우드 소재 본사에서 인터뷰를 가졌다.올해로 65회째인 YPA는 ABC 심포니 주최로 호주의 재능있는 음악인을 배출하는 유서깊은 대회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드니교민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지 씨가 당시 90년대 후반 현악부문에서 우승, 교민사회에도
기사입력 2009.03.17 |최종수정2009.03.17 08:25:46"호주동아, 한인사회의 자산으로 발전시켜야"동포언론 '업그레이드' 일조 참여 기대, "인재 관리, 거래처 신뢰가 사업성공의 열쇠"호주동아일보는 3월 1일 창간 19주년을 맞아 한인사회의 대표적 기업인인 김병일 회장을 신임 고문으로 위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양주협의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대한관광여행사와 대한교육센터 대표이사이며 주간호주 발행인 등으로 경영 일선에서 뛰는 역동적인 기업인이다. 호주 최대 한인상권으로 도약하고 있는 시드니 시티한인상우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기틀을 다져놓은 그는 최근 2대 회장에게 성공적으로 인계를 했다. 또 교민 사업자들의 봉사 단체인 '콜링맨' 회장으로서 뒤에서 많은 지원을
기사입력 2009.02.27 |최종수정2009.02.27 12:02:31"북한 변화 유도해야 통일 물꼬 터질 것""정치색 배제, 남북문제 국민합의로 정부 지원해야"대북관계 원칙 확고 "비핵화 전제 '상생과 공영이 최선책""한국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80% 이상이 모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 동포사회도 비슷할 것이다. 모른 상태에서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기 쉽다. 이 대통령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것은 그의 대북정책도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통일문제와 대북정책만큼은 보수나 진보, 지지 정당을 떠나 국론이 하나로 결집돼야 한다. 그래야 정부가 힘을 얻고 강력히 밀고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정부 출범 1년이 지났지만 대북정책에 대해 너무 이해
기사입력 2008.10.10 |최종수정2009.01.12 13:50:58"주정부와 관계개선 힘쓸 것"집권당 후보 '채찍질' 겸한 지지 당부" 주의원에 당선되면 라이드 카운슬과 주정부(라이드 지역구), 연방정부(베네롱)와의 관계 긴밀화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 여러 해 동안 라이드 시의회는 보수적이면서 비전없는 시정으로 발전이 더디어왔으며 특히 주정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해 혜택에서 제외되는 등 소외된 측면이 있었다."라이드 보궐선거에 출마한 니콜 켐벨 노동당 후보(37)는 관계개선을 통한 지역구 발전을 강조하면서 한인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존 왓킨스 주의원의 정계 은퇴로 공석이 된 라이드는 10.18 4개 보궐선거(라켐바, 카브라마타, 포트맥콰리) 중
기사입력 2008.12.19 |최종수정2008.12.19 11:00:00'오지에 뜨는 달' 전쟁과 이민 고달픔 형상화"이민자는 뿌리채 뽑혀와서 새 토양에 심어진 나무다. 이민 1세대는 환경이 전혀 다른 새 땅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 땀과 눈물, 한숨을 쏟아냈다. 고달픔이 깊을수록 계수나무 밑 토끼 동화가 그립고 장독대 위에 정화수 올려놓고 자식들의 무탈을 빌던 어머니가 그리워 눈물을 흘렸다. 이 1세대 이민자들이 더 먼 길을 가며 불러야 할 노래를 시어를 빌려 표현했다"시드니 교민 남공(南空) 시인(67)은 환갑을 훌쩍 넘은 나이에 발간한 첫 시집 '오지(Aussie)에 뜨는 달'을 최근(10월)에서 출간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오지에 뜨는 달'은 올해 본지에 게재된 바 있다. 남 시
기사입력 2008.12.08 |최종수정2008.12.08 14:00:32차별화 전략으로 수요창출 ; “효율성, 고품격 신개념 주거문화 소개”이색 전용공간 ‘소극장’ ‘음악실’ 갖춘 아파트첫주택 구매자에 대한 지원금이 급증하면서 신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 전략을 통해 수요창출에 나서고 있는 한 건설사가 주목 받고 있다.중견 건설업체인 크라운 인터내셔널 홀딩스(이하 크라운)는 최근 착공에 들어간 뉴잉톤 지역 아파트에 거주자 전용의 수영장은 물론 소극장, 음악실, 다기능공간(Multifunction Room) 등을 갖출 예정이다.◇신개념 아파트 ‘에코’크라운의 이완 수니쯔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뉴잉톤에 건설될 ‘에코(EKO)’ 아파트가 새로운
기사입력 2008.08.29 |최종수정2008.09.01 14:23:44-“이슬람 첫 방문 우려도… 최고 환대에 감명”-“편안한 영국생활 뒤로 한 채 봉사자로 승선”Dr Chae.JPG“도움 없이는 생활이 안 되는 사람부터 국가지도자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과 교류를 갖는 것이 어찌 즐겁지 않겠습니까.”현존 최고령 선박인 MV둘로스호(이하 둘로스)의 최종상(Daniel Chae) 단장이 26일 선상 인터뷰에서 “왜 편안한 길을 마다하고 자원봉사선박에 입선하게 됐냐”는 기자의 우문(愚問)에 대해 내놓은 현답(賢答)이다.최 단장은 “서로 전혀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해나가는 과정은 언제라도 즐거운 일입니다”라고 설명했다.오는
기사입력 2008.05.16 |최종수정2008.05.19 13:06:02"내실, 경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 할 것"한인 목소리 전달, '유대관계 긴밀화' 주력이 스트우드 라이드 에핑 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의 신임 회장으로 공인중개사 이규영씨(53, 사진)가 취임했다. 지난 9일 양자강 별실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이씨는 회원 10명의 추천서를 제출한 단독 후보로서 나서 2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만장일치로 3대 회장에 추대됐다. 이 임시 총회는 임기가 만료된 전임(2대) 회장 전경희 호주동아일보 발행인이 소집했고 허재환 재무(회계사)가 사회를 맡았다.이스트우드에서 10여년간 부동산 공인중개사로 일해 온 신임 이회장은 "여러 면에서 부족하지만 상공인 연합회를 앞으로 더욱 활성화시
기사입력 2008.06.24 |최종수정2008.06.23 14:50:506 월 6일(금) 신임 김우상(50, 金宇祥) 주호주대사와 인터뷰를 위해 본지 기자가 켄버라의 주호주 대사관을 방문했을 때 한국의 현충일을 맞아 대사관의 태극기는 조기가 게양됐다. 김 대사는 "호주동아일보가 부임 후 처음으로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인터뷰를 갖는다"면서 '새내기 공관장'으로서 다짐과 포부를 차분하게 밝혔다. 김 대사는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정국이 한국에서 한창인 시점임을 감안한 듯 한국 상황에는 가급적 말을 아끼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펼치지 못한 것은 큰 실수였다"고 말하고 "국민 마음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김 대사와 일문 일답."한국 인
기사입력 2008.04.18 |최종수정2008.05.21 09:55:48KOTRA 시드니 무역관 김성수 신임 관장 인터뷰통신, 농업 등 전망 밝아, 양국기업 매칭 통해 실현“한국의 뛰어난 부품제조 기술을 늘려 새로운 주력 수출품을 키우는데 일조하겠다.”지난 2월 부임한 김성수 KOTRA 시드니 무역관 관장은 14일 시드니 무역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부품 수출이 무역역조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김 관장은 “IT(정보기술), 농기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제품뿐만 아니라 부품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분야는 호주시장에 가장 적합해 부품수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호주는 현재 인터넷 초고속 통신망 건설을 위한 정부와 업계 간의 공동
기사입력 2008.05.02 |최종수정2008.05.05 13:56:50"시의회에 아시아계 여론 전달 중요"라이드시의원선거 출마, '한인 지지' 당부"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의 여론을 반영하는 곳이 바람직한 카운슬이다. 라이드는 호주 전역에서 가장 다문화-다인종 특성을 지닌 곳 중 하나이며 특히 아시아출신이 많다. 이들의 의견이 시의회에 전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영어권 소수민족그룹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다."이스트우드 토박이인 젊은 변호사 저스틴 리(26, 사진)씨가 라이드카운슬 시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한인커뮤니티의 지지를 당부했다. 중국계 후보 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리 변호사는 라이드카운슬의 4개 워드(3명씩 12명 선출) 중 아시아계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웨
기사입력 2008.04.18 |최종수정2008.04.21 14:07:37“이민자 정서불안에 심리상담 필요할 것”증세 방치 곤란, 인지행동치료 효과적교 민 중 대인관계에서 발생한 피해의식을 호소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교민들 사이의 반목과 관계악화 등으로 어제의 친구가 원수 지간으로 돌변해 모임에서 마주쳐도 얼굴을 피하거나 ‘그놈의 원수가’ 만나기 싫어 아예 집회자체를 기피하기도 한다. 또 많은 교민들, 특히 1세대와 유학생들은 영어소통의 어려움에서 오는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에서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같은 마음의 불안함과 불편함이 누적될 때 심한 경우 불안정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수 많은 원인에서 비롯된 불안증세가 지나쳐 업무와 대인관계, 학교생활 등 일상에서 많은 지장을 받
기사입력 2008.03.21 |최종수정2008.04.14 15:16:032008년 호주 여성 아마추어 1위 등극“고교 졸업 후 미국 프로전향 자신”“골프의 기본은 올바른 자세입니다. 잘 나가다가도 자세가 흔들려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자세를 잘 잡아두면 나중에 교정하는데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올 해 호주 여성 아마추어랭킹 1위에 오른 노화연 양은 골프에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 라이드파라마타 골프장에서 만난 노 양은 16세의 마스덴고등학교 2학년생. 2002년 초등학교 5학년 때 호주로 유학온 노 양에게 어머니가 취미생활로 권장한 골프가 이제 ‘인생의 전부’가 됐다.뒤늦은 골프입문이었지만 서서히 재미를 붙이면서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어려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