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사태 후 2001년 10월 첫 파병.. 최장기 전쟁 연인원 3만 9000명 참전, 41명 사망 스콧 모리슨 총리가 호주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호주 군병력을 올해 9월까지 철수시키겠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호주군 아프가니스탄 전사자 41명의 이름을 낭독하고 현재 남아 있는 80명의 병력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주 정부는 호주군 철수 후에도 아프가니스탄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0년을 맞아 9월 11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15일 기준 약 17만명 코로나 백신 접종 NSW에서 16일 현재(15일 오후 8시 기준)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제로 행진이 지속됐고 해외 귀국자 7명의 확진 사례가 추가됐다.지난 7일동안 해외 귀국자 확진 사례는 41명이었고 지역사회 감염은 한명도 없었다. 현재 미완치 환자 58명이 치료 중인데 1명이 중환자실(ICU)에 입원했다. NSW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5,174명이다. 14일과 15일 각각 1만명씩 검사를 받았다. 보건부는 15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하루에 4,429명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1만6,7
야생동물구조단체 협조로 안전 방사알디 “제조유통업체와 유입경로 조사 중” 알디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샐러드 채소 제품 안에서 작은 새끼 뱀이 발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시드니 모스만 거주자인 알렉산더 화이트와 그의 파트너 아멜리 니트는 알디에서 장을 본 후 집에 돌아와 물건을 정리하던 중 샐러드 채소에서 약 20cm 길이의 검은 몸체에 머리에 하얀 점이 있는 새끼 뱀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화이트는 “뭔가 꿈틀거리는 게 있길래 처음엔 대형 지렁이인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혀를 날름거렸고 그제서야 뱀인 걸 알았다”며 발견 즉시
“댄스 공연 적합 여부는 국방부 결정” 코멘트 자제 호주 공영방송 ABC가 군함 진수식 사전 축하 공연 장면을 '기만적으로 편집'한 보도와 관련,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9일(토) 열린 호주 해군함 'HMAS서플라이(HMAS Supply)' 진수식에서 여성댄스팀이 트월킹춤(twerking dance)을 추는 축하 공연 장면이 ABC에 보도돼 논란이 됐다.트월킹은 상체를 숙이고 자세를 낮춰서 엉덩이를 빠르게 흔드는 춤으로 진수식 공연으로는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곧바로 제기됐다.
호주의 지방 소재 노인요양원들(aged care home)이 위기에 처했다. 전국 166개의 지방 노인요양원들이 심각한 재정 악화로 폐원할 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우려한다.회계법인 스튜어트브라운(Stewart Brown)의 수석 파트너 그랜트 코더로이(Grant Corderoy)는 ABC방송 7.30(세븐서티)와의 대담에서 “지난해 외곽 지역, 농촌, 원거리 지역 등 7곳을 포함한 24곳의 노인요양원이 폐원했고 282개의 병상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 다.그는 "지방에 있는 요양원의 약 78%가 실제로 영업손실에 시달리고 있으
지난 4월 3일까지 3주동안 호주에 입국한 해외 귀국자들 중 89명이 NSW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89명 중 약 25%인 22명은 출신국이 인도로 밝혀졌다. 호텔에 격리 중인 확진자 중 인도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은 나라는 레바논 14명, 파키스탄 순이었다. 미국에서 귀국한 호주인들 중 감염자는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인도에서는 최근 하루 1만5천여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14일 기준으로 인도는 누적 감염자가 1400만명을 넘어 미국 다음으로 많다. 누적 사망자는 17만3천명을 넘어섰다. 15일 호주 전역에서
부패 범죄로 수감된 밥 하랩(Bob Harrap) 전 남호주 치안판사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3개월 늘어났다.남호주 크리스티즈 비치(Christies Beach)의 법관이었던 하랩은 그의 범행을 돕도록 법원 직원, 경찰 소속 검사(police prosecutor), 변호사(Solicitor) 등 세 명의 여성들에게 압력을 가하거나 괴롭혔다.하랩은 그의 서기(clerk) 멜러니 제인 프리먼(Melanie Jane Freeman)과 여자친구 애버게일 레베카 포크스(Abigail Rebecca Foulkes) 전 경찰 검사에게 그들의 운전면
대법원 “구시대적 ‘배우자 단일 법인격’ 관습법 적용 불가” 남편의 테러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시드니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자신들을 ‘이슬람 보니와 클라이드’(Islamic Bonnie and Clyde, 1930년대 미국 서부에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라 칭하던 알로-브리짓 나모아(Alo-Bridget Namoa)와 사메 바이다(Sameh Bayda)가 2015년 새해 전야 비(非)이슬람교도인을 상대로 무작위 테러 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검찰
“100% 국산 친환경 종이백 제공” 호주 대형 슈퍼마켓 울워스가 매장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종이백을 국내산으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12일 울워스는 소비자들에게 중국산이 아닌 호주산 종이백을 제공하기 위해 포장 및 배달용 용기 제조업체 데트팩(Detpak)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생산계약을 체결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지난해 6월 울워스는 재활용 장바구니 대체용으로 종이봉투를 출시했다. 환경에 유해한 비닐봉지보다 종이백이 훨씬 낫다며 고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100% 친환경이라 생각했던 종이백이 해외(중국)에서 제조됐
작년부터 시드니에서 음식배달원 4명 교통사고 사망 세계적인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 중 하나인 메뉴로그(Menulog)의 모튼 벨링 사장(MD Morten Belling)이 연방 상원 ‘긱 경제’ 고용안정 청문회(Senate inquiry into job security)에서 “메뉴로그는 배달원을 최저 임금(minimum wages and entitlements)을 받는 피고용인(employees)으로 고용하는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올해 후반부터 이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뉴로그는 노사감독기관인
티켓 행사로 진행.. 12일부터 관람권 무료 발부 4월 25일(일) 시드니 안작데이(Anzac Day) 퍼레이드에 NSW 정부의 특별 면제가 주어져 당초 예상보다 2배 많은 인원으로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시드니 CBD 안작데이 행진에 총 1만 명이 행진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NSW 내 다른 모든 행사의 참석 인원은 5천 명으로 제한된다.제한된 인원 관리를 위해 행사는 티켓 행사로 진행된다. 시드니 마틴플레이스(Martin Place)에서 개최되는 새벽 추모식(Dawn Service)을 위한 무료 관람권이 NSW 재
오전 영업 제한, 소규모 사업체는 예외 올해 호주의 현충일인 앤작데이(ANZAC Day)는 4월 25일로 일요일이다. 주/준주별로 대체 공휴일 채택이 다르다. NSW, 빅토리아, 타즈마니아의 3개 주는 앤작데이가 일요일과 겹칠 경우, 월요일을 대체 공휴일(replacement public holiday)로 지정하지 않는다.반면 퀸즐랜드, 서호주, 남호주, ACT준주, 노던테리토리준주(NT)는 26일(월요일) 대체 공휴일(substitute public holiday on Monday)로 정해 3일동안 연휴가 된다. 현충일인 앤작데이
SMH, 디 에이지 아프간 시신 모욕 행위 등 관련 사진 폭로전 SAS대원 로버츠-스미스 신문사 명예훼손 고소 아프가니스탄 파병 당시에 불법 사살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호주 특전사 대원인 벤 로버츠-스미스(Ben Roberts-Smith)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증거를 은닉하고 증인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호주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SAS(Special Air Service) 대원이었던 로버츠-스미스는 아프간 파병에서의 공훈으로 영연방 군 최고 영예인 빅토리아 십자훈장(Victoria Cross; VC)을 2011년
2018년 존 에드워즈 자녀 피살 후 자살, 친모도 자살 비극 이어져 “경찰 시스템과 절차 등 전면 개혁” 약속 NSW 경찰이 3년 전 친부의 손에 두 자녀가 살해된 사건에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며 사과했다.12일 믹 풀러 NSW 경찰청장은 성명을 통해 “경찰 시스템과 절차의 실패가 일가족 4명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에 대해 사과한다. 안타까운 이들의 죽음에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2018년 존 에드워즈(67, John Edwards)가 시드니 웨스트 페넌트 힐스(West Pennant Hills)
수만 가구 정전, 전화•인터넷 불통,, 역대급 피해 서호주 칼바리(Kalbarri)에 초대형 태풍이 불어닥쳐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지난 11일(일) 오후 8시경 열대저기압 사이클론 세로자(Seroja)가 퍼스에서 북쪽으로 700km 떨어진 해변 휴양지 칼바리를 강타했다.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170km를 넘는 3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주택과 건물 지붕은 종잇장처럼 뜯겨 날아가고 전봇대는 반으로 쪼개져 도로를 덮쳤다. 시내 곳곳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부서진 잔해와 유리 파편이 날려 주민의
플랫폼 기업들 “배달원 근무 유연성 선호.. 피고용인 관계 불가능” 직업안정성에 대한 연방상원특별위원회(The Select Committee on Job Security)의 ‘긱 경제(gig economy)’관련 첫 공청회에서 한 상원 의원이 우버이츠 음식배달원의 수익이 임시직 최저임금보다 적다고 지적했다.호주의 우버(Uber)와 우버이츠(Uber Eats), 올라(Ola), 딜리버루(Deliveroo) 등 대표자들이 12일 공청회에 출석했다.우버는 앞서 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시드니의 우버이츠 음식배달원이 식사 피크타임에 시간
ACTU “7월부터 적용해야”, 3.5% 인상 요구 호주 중소기업 고용주들이 노사감독기관인 공정근로청(Fair Work Commission: FWC)에게 2021년에도 작년처럼 코로나 팬데믹으로 큰 영향을 받은 업종은 최저임금 인상(minimum wage increase)을 연기해달라고 요구했다.지난해 코로나 사태의 산업계 여파를 고려해 FWC은 산업별로 3그룹으로 나누어 인상 시기를 조정했다. 업계의 충격을 감안해 인상 폭도 1.75%로 낮게 결정됐다. 요식숙박업과 소매 영업 등은 올해 2월 1일로 가장 늦게 인상 시기가 지연됐다
35세 미만, 여성, 빅토리아 주민들 반대 의견 높아백신 접종 받겠다 83%, 17% “않 받을 것” 호주인 중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포함해 접종을 하겠다는 의향이 83%를 기록, 지금까지 조사 중 가장 높았다.4월 9-10일 18세 이상 호주인 1,4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로이 모건 SMS 설문조사(Roy Morgan Snap SMS survey) 결과, 이미 백신을 접종했거나(7%) 받을 의향이 있다(69%) 또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면 맞겠다(7%)는 의견을 포함해 총 83%가 백신 접종 의향을 나타냈다. 백신 접
올해 3월 5명 숨져.. ‘전국적 분노’ 폭발 호주 시민 수천명이 10일(토) 시드니, 브리즈번, 캔버라, 앨리스스프링스 등 주요 도시에 모여 ‘구금 중 원주민 사망 실태’에 항의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호주 원주민들은 의회특검(로열커미션) 보고서가 나온 지 30년이 됐지만 권고안이 전면 채택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1991년 4월 15일, 의회특검은 '구금 중 호주 원주민 사망'에 대한 최종 보고서와 300개가 넘는 권고사항을 발표했다.그러나 현재까지 470여 명의 원주민이 구금 중에 사망했다
데이비드 헐리 연방 총독(Governor-General David Hurley)과 스콧 모리슨 총리,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 등 호주 주요 정치 지도자들이 11일(일) 오전 시드니 시티의 세인트 앤드류스대성당(St Andrews Cathedral)에서 열린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Prince Philip)의 추모 예배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1947년 엘리자베스 여왕과 결혼한 에든버러 공작(The Duke of Edinburgh) 필립공은 100번째 생일을 두 달 앞두고 지난 9일 타계했다. 필립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