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단독주택의 중간 임대비(median house rent)가 $620로 오르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파트 임대비도 $525로 지난 14년래 최고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번 주 발표된 4-6월 분기 도메인 임대보고서(Domain Rent Report)에 따르면 광역 시드니의 약 40% 지역에서 연간 임대비가 10% 이상 껑충 뛰었다. 시드니 동부, 노던비치, 센트럴코스트가 가장 많이 올랐다. 단독보다 아파트 임대비는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약 10% 지역은 10% 이상 상승했다.▲ 광역 시드니 단독주택 임대비 상승 톱
연방정부의 이민 확대 계획과 관련, 가뜩이나 오른 임대료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현재 호주의 주택 시장은 임대 공실률이 1% 안팎을 맴돌만큼 공급이 빡빡하다. 그 결과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다.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임대료는 10% 이상 상승했다. 2005년 이후 가장 큰 상슥폭이다.팬데믹 2년 동안 주택 가격이 치솟으면서 임대료도 함께 올랐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지금은 집값이 하락세를 탔는데도 임대 소득은 여전히 급등세다.지난
코어로직(CoreLogic)은 6월 전국적으로 0.6%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시별로는 시드니(-1.6%), 멜번(-1.1%), 호바트 (-0.2%)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애들레이드( 1.3%), 다윈( 0.9%), 퍼스( 0.4%), 켄버라( 0.3%), 브리즈번( 0.1%)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애들레이드 주택시장은 여전히 열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그동안 다른 주도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올랐기 때문이다. 또 다른 집값 통계회사인 REA 그룹의 프록 트랙(Prop Track)은 6월 호주 집값이 0.25% 하락
빅토리아 주정부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을 이끌 주된 원동력으로 지목한 ‘대형 주택 건설(Big Housing Build)’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급등한 주택 가격과 임대 시장 공실률 하락 그리고 최근 치솟는 물가로 인한 생활비 압박은 빅토리아주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이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2021년 3월 빅토리아주의 공공 임대주택 우선 배정 신규 신청건수는 2만7천534건이었으나, 2022년 3월엔 3만669건으로 늘었고, 현재 대기자 명부에 등록된 신청건수는 총5만5천907건으
전국적으로 100만 채의 주택이 입주가 없는 상태(unoccupied)다. 통계국(ABS)이 28일 발표한 2021년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인구조사일 저녁을 기준으로 호주 주택 재고의 약 10%가 사람이 없이 빈 상태였다.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가령, 거주자가 파트너의 집에 머물렀거나, 휴가용 주택에 숙박객이 없었던 경우다. 세입자를 찾지 못한 투자용 부동산일 가능성도 있다.ABC에 따르면, 호주국립대학(ANU)의 인구통계학자 리즈 앨런(Liz Allen)은 “빈 주택은 살 집과 안전한 주거가 필
홈론 이자율이 오르면서 일부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지 여부에 대해 찬반이 분분하다. 하루 $1200씩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2021년은 집 매입 기회를 놓칠까 두려움이 컸던(FOMO: fear of missing out) 시기였지만 2022년은 분명 다르다. 시드니와 멜번에서 부분적인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매입자인 경우, 관망세가 좋을지 아니면 이자율이 더 올라 구매력(borrowing power)과 지출 여력이 더 줄어들기 전 매입을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할
NSW에서 내년 1월 16일부터 첫 내집 매입자들은 인지세 납부에서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지금처럼 일시불로 인지세를 납부하던지 아니면 보유 기간동안 매년 부동산세(annual property tax)를 납부하던지 선택하는 것이다. 집값 상한선은 150만 달러다. 연례 토지세는 지가(land value)의 0.3% + $400로 계산된다. 만약 NSW 재무부가 고지한 택지 가격이 70만 달러인 경우, 연간 $2500씩을 납부해야 한다. 택지 가격이 상승하면 부담이 커진다.현재 첫 주택 매입에 대한 인지세는 집값이 65만 달러 미
NSW 주정부가 일부 주민들의 주택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7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주택소유권공유제(shared-equity scheme)를 도입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제도 신청 대상은 교사, 간호사, 경찰관 등 일선 근로자, 독신 부모(single parent), 50세 이상의 독신자들도 생애 첫 주택 구매 시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들에게 연간 3천채, 2년동안 6천채의 주택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NSW의 새 정책은 5월 총선에서 연방 노동당(당시 야당)이 주택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책과 유사하다. NS
호주의 양대 집값 통계 지표인 코어로직(CoreLogic)과 REA 그룹의 프롭트랙(PropTrack)에 따르면 5월 2개 지표 모두 호주 집값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REA 그룹은 호주 최대 부동산 포털인 리얼이스테이트닷컴닷에이유(realestate.co.au)를 소유한 호주 증시 상장 기업이다. 코어로직 통계에 따르면 5월 호주 집값은 2020년 9월 이후 첫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드니는 1% 하락해 2월 이후 1.5% 떨어졌고 멜번은 0.7% 하락했다. 1일 프롭트랙은 “5월 호주 집값이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소폭이지만 전국적
노동당이 집권당이 되면서 총선 공약으로 발표된 소유권 공유제도(shared equity scheme)를 통한 첫 매입자 지원정책 (Help to Buy Schem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집값의 30-40%를 지원하면서 소유권의 일부를 공유하는 이 제도는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내집 마련을 지원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7월 새 회계연도부터 시행 예정인 이 제도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정부 신축 주택은 집값의 최대 40%까지, 기존 주택은 30%까지 정부가 주택 매입을 지원한다. 구매자는 최소 2% 계약금을 준비해야 한다
첫 주택매입자 지원금(first home buyer grants)과 홈빌더(HomeBuilder) 같은 정부의 보조 정책이 주택 매입 수요를 늘려 집값을 올리는 요인이 됐다. 특히 단기적으로 보조 정책이 수요 증대 효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25일 시드니에서 열린 주택개발기업 모임인 UDIA(Urban Development Institute of Australia: 호주도시개발연구소) 전국 총회에서 루시 엘리스(Luci Ellis) 호주중앙은행 총재보(Assistant Governor)는 “매우 낮은 모기지 금리에 정부 지원
호주중앙은행(RBA)은 홈론 상환 부담 증가와 실질임금 하락이 소비를 억제하고 예상보다 더 큰 폭의 집값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BA가 기준금리를 0.35%로 인상한 5월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호주 경제의 저력과 지속적인 회복력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몇 가지 위험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RBA는 “일부 호주 가계는 이전보다 더 많은 빚을 졌고 금리 인상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정책 논의의 개요를 설명하면서 “호주 집값은 금리 인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이는 가계의 부와 소비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지난 주말(8일) 호주 주도 주택시장에서 시드니의 경락률이 60% 아래로 추락했고 멜번도 63.7%로 하락세를 나타냈다.3일 호주중앙은행(RBA)이 거의 12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 올렸고 4대 은행을 비롯한 대부분 금융기관들이 모두 홈론 이자율을 0.25% 인상했다.이자율 인상이 시작된 것을 계기로 시드니와 멜번 등 호주 주도의 주택시장에서는 경락률(clearance rate)이 뚜렷하게 하락했다.지난 주 경매 매물은 2,699채로 전년 동기 3,016채보다 줄었다. 이중 결과가
호주의 임대비가 천정부지로 오르며 집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인구 조사에 따르면 약 30% 이상의 세입자들이 집세 걱정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1-3월 도메인(Domain)의 최근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대도시 주택 임대비의 평균 가격이 $50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대비의 상승으로 소득의 많은 부분을 저축은커녕 대부분을 주거비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으로 점점 더 내 집 장만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세입자들은 집을 찾기 위해 이전보다 더 동분서주 해야 한다. 부동산 회사인
2일 코어로직(CoreLogic)의 4월 집값 통계에 따르면 호주 주도 중 시드니(-0.2%)와 호바트(-0.3%)의 집값은 소폭 하락했다. 멜번은 변동이 없었고 애들레이드(1.95), 브리즈번(1.7%), 퍼스(1.1%)는 상승세를 기록했다.4월 주도 평균은 0.3%, 지방은 평균 1.4%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0.6% 올랐다. 작년 가파른 집값 폭등으로 인해 주택 매입여력이 크게 악화됐고 3일 이자율이 12년 만에 오르면서 바이어들의 주택 시장 진입이 줄어들 전망이다. 팀 로저스 코어로직 연구 책임자는 “호주 양대 도시(시드니와
노동당이 내집 구매 비용을 최대 38만 달러를 낮추어 매년 1만 가구가 주택 매입을 돕겠다는 총선 공약을 1일 발표했다.이른바 ‘소유권공유제도(shared equity scheme)’를 통해 신축 주택 구매가의 최대 40%, 기존 주택 구매가의 최대 30%를 부담한다는 계획이다.연방정부는 공유 지분만큼 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개인 구매자는 구매 이후에 정부 지분을 매입하여 완전한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다.노동당은 이 소유권공유제가 최대 38만 달러까지 주택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은행에서 빌려야 할 주택
주의원 주민들 계속된 진력이 났다 켄터베리-뱅크스타운시(City of Canterbury Bankstown)의 중심지 중 하나인 캠시(Campsie) 중심지의 재개발 계획과 관련, 과잉개발(overdevelopment)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캠시의 인구는 2016년 2만4,500명 증가했고 2036년 3만9천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인구 증가와 더불어 카운슬은 캠시타운센터 개발계획과 관련해 6,300세대 이상의 신규 주택이 신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캠시 재개발 마스터플랜은 교통 접근 개선, 녹지 확보, 켄터베리
4-6월 분기에 전국적으로 10억 달러 상당의 매물이 거래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펍/호텔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최근 매매 사례 중 시드니 이너 시티 지역인 써리힐스(Surry Hills)의 크라운 호텔(Crown Hotel)이 2900만 달러에 매각됐다. 새 소유주는 시드니 펍 그룹 유니버살 호텔(Universal Hotels)이다.뉴캐슬 워터프론트인 케이브비치호텔(Caves Beach Hotel)은 3500만 달러에 빌과 마리오 그라바니스 형제들이 이끄는 오스카스 호텔(Oscars Hotels)이 인수했다. 하베스트 호스피탈리티
2021년 타즈마니아 주도인 호바트는 집값이 30% 이상 폭등하면서 6대 주도 중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임대 주택 공실률(rental vacancy rate)도 현재 0.9%로 대도시 중 거의 최저 수준이다.타즈마니아의 최근 집값 폭등에서 부분적인 이유는 NSW와 빅토리아 거주자들의 매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의 소규모 사업체 소유주인 캐서린 스터링(Catherine Stirling)은 “외지인 매입자들의 증가로 현지 거주자들의 주택 매입이나 임대가 더 어려워졌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11일 론체스톤,
호주 대도시 중 최소 멜번과 시드니에서는 집값 앙등을 초래해 온 주택 붐이 3월부터 시들고 있다.지난 1일 발표된 코어로직 주택가격통계(CoreLogic home value data)에 따르면 202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3월 시드니(-0.1%)와 멜번(-0.2%)에서 집값이 소폭 하락했다. 3월 전국 주도 평균은 0.7% 상승했다. 브리즈번(2.0%)과 애들레이드(1.9%)의 상승세가 가장 높았다. 경제학자들은 “양대 주도의 3월 하락폭은 작지만 앞으로 하락세를 예고하는 신호이며 향후 2년동안 이자율의 지속적인 상승과 함께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