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의 주택대출이 급감하는 대신 첫주택구입자들의 주택시장 진입이 활기를 띠고 있다.통계국(ABS)이 9일 발표한 주택대출 동향에 따르면 올 9월 투자자 주택대출은 2년만에 최대 낙폭인 6.2% 급감했다. 자가거주자 주택대출도 2.1% 감소했다.9월 전체 주택대출도 전문가들의 2% 상승 예상과 달리 3.6% 감소하면서 주택가격 추가 하락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주택대출이 분명한 약세”라면서 정부의 주택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하지만 NSW와 빅토리아 주정부의 세제 혜택에 힘입어 최근 첫주택구
올들어 호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중국의 투자가 70% 격감했다. 중국 정부의 해외 자본 투자 규제가 강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리얼 캐피탈 어날리틱스(Real Capital Analytics)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9월 기간 동안 중국 기업은 호주의 오피스, 쇼핑몰, 호텔, 개발 프로젝트 등에 18억3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2016년 71억 달러, 2015년 63억 달러와 비교하면 25-33%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퍼페투얼 기업신탁(Perpetual Corporate Trust)의 글렌 도건 영업 담당 사장은 이번
올해 외국인이 시드니에서 2000만 달러 이상 고가주택을 5년만에 처음으로 구입하지 않고 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가 8일 보도했다.약 1년 전 고급 자동차 수입업자 네빌 크리치톤(Neville Crichton)이 소유한 시드니 동부 부촌 포인트파이퍼(Point Piper)의 바닷가 저택이 중국인 증권중개사 앤디 웬레이 송(Andy Wenlei Song)에게 6066만 달러에 매각된 것이 마지막이었다.2015년엔 영국 법정변호사 조지나 블랙(Georgina Black)과 부동산 관리투자사 텔레리얼트릴리움(Telereal Trillium
주택시장 열기가 빠지고 있는 시드니의 고급주택시장 성장률 세계 순위가 8위로 2단계 하락했다.나이트프랭크리서치(Knight Frank Research)가 세계 41개 도시 대상 최상위 5% 주택시장의 올 9월까지 연간 가격 성장률을 집계한 나이트프랭크 프라임글로벌 도시지수(Knight Frank Prime Global Cities Index)에서 시드니와 멜번은 나란히 8-9위를 차지했다.시드니는 연간 고급주택 가격이 11%, 멜번은 10.4% 상승하면서 10개 분기 연속 10위 내에 포함됐다. 하지만 시드니는 올 6월분기 11.5
지난 주말 시드니 주택 경락률(auction clearance rate)이 67.4%로 잠정 집계되면서 한 주 전 58.3%보다 약 9% 높아졌다. 그러나 전년도 동기(78.8%)와 비교하면 여전히 10% 이상 낮은 수준이다. 4-5일 시드니에서는 1,217채의 물건이 경매에 나와 1년 전보다 약 150채 많았다. 도메인 통계에 따르면 시드니 경락률은 66%를 기록했다. 코어로직(CoreLogic)의 주도별 경락률에 따르면 멜번의 경락률은 77.3%로 전년도(76.1%) 보다 약간 높았다. 멜번의 경매 물건은 7일(화) 멜번컵을 앞
아파트시장 조정 우려에도 불구하고 골드코스트와 멜번에 고층 아파트 건설이 추진된다.상장사 선랜드그룹(Sunland Group)은 골드코스트 머메이드비치(Mermaid Beach)에 44층짜리 고급 주거용 타워 건설을 위한 2억3000만달러 투자 제안서를 최근 제출했다.이 타워엔 수영장, 온천(spa), 체육관, 사우나, 찜질방(steam room), 치료실(treatment rooms) 등 고급 편의시설(amenities)을 갖춘 99채의 아파트만 들어선다.사라체노그룹(Saraceno Group)과 스키아벨로(Schiavello)는
시드니 도심 메트로전철역 지상에 상업용과 주거용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NSW 주정부가 200억 달러 예산을 투입해 건설 중인 시드니 메트로 전철의 도심(CBD) 피트스트리트 전철역 위로 47층과 65층짜리 마천루가 건설될 계획이다. 47층짜리는 호텔용이고 65층짜리는 주거용 아파트일 가능성이 높다.노스시드니 밀러스트리트(Miller Street)의 빅토리아크로스역(Victoria Cross Station) 위엔 상업용 사무실과 1층 소매매장을 갖춘 최고 40층짜리 빌딩이 들어선다.빅토리아크로스와 피트스트리트 전철역 위의 마
퍼스• 다윈과 함께 시드니가 지난 3개월간 집값하락 도시 대열에 합류했다.부동산 데이터 분석기관인 코어로직 (CoreLogic )은 '호주 주택가격 동향 보고서'를 통해 시드니를 퍼스, 다윈에 이어 지난 3개월간 주택가격 하락을 경험한 도시들 중 하나로 꼽으며 “시드니 주택시장이 과열됐었다”고 밝혔다. 코어로직의 조사에 따르면 동기간 호주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오른 지역은 호바트 (+3.3%), 멜번 (+1.9%)이며,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시드니(-0.6 %), 퍼스(-0.7 %) , 다윈(-4.4
신규 주택 판매량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판매는 단독주택 보다 3배 이상 급감했다.주택산업협회(HI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내림세를 지속해온 신규 주택 판매는 9월 6.1% 추가 감소했다. 9월 단독주택은 4.5% 줄었으며, 아파트는 16.7% 급감했다.HIA의 셰인 가렛 선임 경제학자는 신규 주택 공급 감소로 인해 향후 2년간 신규 주택 판매도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6년 신규 주택 착공건수는 23만채였다.가렛은 “주택판매 활동은 경제가 장기 평균 성장률 약 3%를 회복하는 201
시드니 주택시장이 냉각되자 집주인들이 주택 판매 호가(asking prices)를 낮추면서 일부 고가 주택은 55만 달러까지 할인되고 있다고 호주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시드니 주택 판매자들의 호가 하락은 남부와 도심인근 서부, 서부는 물론 동부의 고급 주택가까지 확산되고 있다. 2013-2016년 전례없는 가격 활황세였던 시드니 주택시장은 최근 판매 매물 증가와 수요 감소로 가격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시드니의 최근 3개월 간 주택가격은 0.2% 상승에 그쳤다. 구입자들의 ‘묻지마 구매’가 서서히 멈추면서 판매자
웨스트커넥스 공사의 영향을 받는 시드니 서부 일부지역의 주택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도메인그룹에 따르면 웨스트커넥스 인터체인지가 들어서는 하버필드(Haberfield)와 세인트피터스(St Peters)의 주택 중간가격이 최근 6개월 간 각각 17.2%와 9.2% 떨어졌다. 발메인(-13%)과 릴리필드(-4.9%)도 하락했다.같은 기간 시드니 도심 인근 서부(inner west) 지역의 주택가격은 3.2% 상승했다. 애쉬필드 19.2%, 크로이돈파크 18.3%, 뉴타운 16.3%, 스탠모어 8%, 글리브 6.7%, 라이카트 4.9%,
뉴질랜드의 노동당-녹색당-뉴질랜드제일당(NZF) 연립정부가 외국인의 기존주택(existing homes) 구입 금지와 이민유입 감축에 나선다.올 9월 23일 뉴질랜드 총선 결과,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해 국민당의 9년 집권을 종식시킨 노동당의 재신더 아던(Jacinda Ardern) 총리는 25일 연정 파트너들과 합의한 정책을 공개했다.아던 총리는 치솟는 주택가격에 제동을 걸기 위해 외국인의 기존주택 구입을 금지시키고 이민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10월 26일 뉴질랜드 총리로
“시드니, 다윈 제외 주도들 단독 가격은 상승”보험사 QBE는 호주 동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2020년까지 최대 7%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QBE의 2017-20년 주택 전망 보고서(Housing Outlook Report)에 따르면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을 포함한 호주 동부 지역 아파트 가격이 향후 3년간 4-7%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브리즈번이 -7.2%로 최대 하락하고 멜번(-4.8%) 시드니(-3.8%) 다윈(-3.2%), 퍼스(-0.6%)가 뒤따랐다. 호바트(8.7%)와 애들레이드(3.2%), 캔버라(2.4%)는
9월까지 1년 동안 내륙지방인 더보(Dubbo)와 서던하이랜드 지역인 윈지캐리비(Wingecarribee)를 제외한 대부분 NSW 지방의 집값이 상승했다. 도메인 그룹에 따르면 연간 증가율이 10%를 넘은 지역은 숄헤븐(19.5%)을 선두로 쉘하버(16.7%) 발리나(14%) 울릉공(13.9%) 뉴캐슬(13.3%) 코프스하버(12.5%) 클라렌스밸리(12.4%) 그레이트 레이크스(12.3%), 포트맥쿼리-헤이스팅스(11.8%), 트위드(10.5%) 순이었다. 집값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해안가 또는 시드니에서 가까운 지역이
호주로 오는 이민자들은 시드니와 멜번에 가장 많이 정착하지만 두 도시 거주자들 중 수만명이 지방이나 다른 주로 이주하면서 국내 전출(outflows)이 전입을 크게 능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통계국에 따르면 2012~2016년 5년 동안 시드니에는 거의 40만 명(399,620명)의 이민자들이 유입됐다. 그러나 내국인들의 국내 전출이 전입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 5년 동안 시드니에서 NSW 지방으로 이사를 간 인구는 105,060명으로 10만명이 넘었다. NSW 지방에서 시드니로 이사를 간 인구는 62,470명이다. 결과적으로
시드니 평방미터당 1천불 넘어서주도들의 택지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주택매입여력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24일 공개된 주택산업협회-코어로직 택지 보고서(HIA-CoreLogic Residential Land Report)에 따르면 올 6월까지 연간 한 필지당 택지 중간가격이 8.5% 상승한 25만6683달러를 기록했다.이로 인해 시드니의 나대지(vacant land) 가격이 처음으로 평방미터당 1000달러를 넘어섰다고 HIA의 셰인 가렛 수석 경제학자가 밝혔다.가렛은 “택지 가격 상승 속도가 우려된다. 이는 주택가격매입여력 문제
첫 내집 매입자들의 주택 구매가 2017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NSW와 빅토리아주 인지세 면제 등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요인은 시드니와 멜번에서 25~32세 인구 증가인데 신규 이민자들 유입 급증과 연관된다. 대체로 이민자들은 주거에서 호주 정착 초기에는 임대를 하지만 몇 년 후 부모의 재정 지원(bank of Mum & Dad)을 받아 구매하는 수치가 늘고 있다. 이 수치는 첫 매입자 통계에서 누락된다. 멜번의 케이트 바코스 중개인은 “이민 인구 증가는 경매 가격을 올리는 요인인데 특히 멜번과
투자은행 유비에스(UBS)는 “향후 몇 년 동안 호주 집값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일부 지역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보고서 ‘부의 증식 또는 대출 노력(Get rich or borrow trying)에서 UBS는 “호주 금융 감독 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금융권의 이자만 상환하는 모기지의 금리를 올릴 경우 집값 상승에 실질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UBS 이코노미스트 조지 타레노와 칼로스 카쵸는 “호주 집값이 2017년 연평균 7% 상승에 이를 것이지만 2018에는 제로에서 3%
호주 최대 아파트 건설회사인 메리튼(Meriton)이 아파트 분양가격을 5% 할인했다고 밝혔다. 창업자인 해리 트리거보프 회장은 “지난해 아파트 가격을 5% 인하했고 매입자 추가 인지세를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디스카운트 비용은 연매출 12억 달러에서 1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제일간지 AFR(디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와 대담에서 그는 “아직 이르지만 12억 달러의 연매출에서 10%인 1억2천만 달러의 비용을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 5대 건설회사인 메리튼은 해외 직접 판매와 에이전트 매매를
부동산 연구회사 SQM 리서치의 루이스 크리스토퍼 대표가 2017 주택 등락 보고서(Housing Boom and Bust Report)에서 2018년 시드니는 4-8%, 멜번은 7-12%의 집값 상승을 예측했다. 호바트는 13%로 가장 높게 예측했다. 브리즈번은 3-7%, 켄버라의 상승률 전망은 5-9%였다. 퍼스와 다윈은 처음으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1-4%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예측에는 이자율이 현수준에서 큰 변동없이 안정세를 이룰 경우라는 조건이 붙었다.그는 “2015년 후반기에 하락한 뒤 2016년 반등한 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