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대비 상환액 1.2% 하락한 30.3% 주택매입여력 개선첫주택을 구입한 사람이 올 9월 말까지 연간 3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NSW는 이 비율이 70.9% 급등했다.7일 공개된 애들레이드은행/호주부동산중개협회(REIA)의 주택매입여력 보고서(Housing Affordability Report)에 따르면 첫주택 구입자가 9월 말까지 연간 36% 증가해 재융자(refinancing)를 제외한 자가거주자 시장의 24.5%를 점유했다. 9월분기(7-9월) 전국 첫주택 구입자는 약 2만9000명이었다.9월분기 전국 평균 가구소득
쉐인 올리버 AMP 캐피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9년까지 시드니와 멜번의 집값이 평균 5~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그동안 침체된 서호주 퍼스와 다윈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호바트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켄버라는 향후 몇 년 동안 소득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 부동산 투자자들의 절반 이상은 투자의 황금률을 무시한 채 과거의 실적을 미래의 성공 척도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뱅크(ME Bank)가 올 11월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 투자를 확신하는 주요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56%의 투자자들이 “호주 집값이 과거에 항상 올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11%는 “많은 다른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투자용 부동산을 구입해서”라고 답변했다. 전분가의 조언이나 분석에 의존하는 투자자는 34%에 그쳤다.지금까지 호주 주택가격은 상승가도를 달려왔다. 하지만 투자은행 UBS의 분석가
호주의 11월 집값이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정체를 보였다. 시드니는 0.7% 하락하며 지난달 보다 낙폭이 확대됐다.코어로직은 11월 전국 주택가격지수(Home Value Index)가 10월 결과와 동일하게 변함없었다고 1일 밝혔다. 단독주택은 0.2% 하락한 반면 아파트는 0.3% 상승했다. 연간 주택가격은 10월 7%에서 11월 5.2%로 낮아졌다.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연구 책임자는 “전국 주택 매매 물량의 약 20%와 주택가격의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시드니 주택시장의 약세가 전체 집값 성장 추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연방 정부의 금융권 특검 도입이 주택 대출자들의 금리를 인상시킬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말콤 턴불 총리가 특검 도입을 발표한 지난달 30일 호주은행협회(Australian Bankers’ Association)는 특검 조사 관련 위험이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상승시켜 결국 주택 대출자들의 모기지 금리 인상을 촉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하지만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부 장관은 “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정부는 은행이 야기한 문제에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모리슨 장관은
호주 전국의 은퇴자 마을(retirement village)이 거의 만원을 이뤄 급증하는 고령자들을 더 이상 수용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관련 보고서가 지적했다.대형 건물주 모임인 PCA(Property Council of Australia)와 종합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5만6000채 이상의 은퇴자 주택(retirement units)을 소유관리하는 운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은퇴자 주택의 전국 평균가격은 일반 주택 중간가격 대비 69% 수준으로 저렴했다. 방이 2개 있는 은퇴자 주택의 전국 평균 입주
호주 주택 소유자 4명 중 1명이 집값 하락을 바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뱅크(Me Bank)가 1500명의 호주인들을 대상으로 11월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37%가 집값 하락을 원했다. 주택 소유자 24%와 투자자 20%도 집값이 떨어지길 바라고 있었다. 반면에 응답자의 38%는 집값이 계속 상승하길 원했다. 주택 소유자의 49%와 투자자의 55%가 집값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했다.집값 하락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의 97%는 “주택매입여력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미뱅크의 주택대출 담당 패트릭 놀
HSC여고생들 리서치 4500여채 주택가격 분석 원하는 지역에서 저렴한 집을 찾으려면 해당 지역에서 우스운 이름의 길거리(street with the silliest name)를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빅토리아 고교생들이 실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스운 이름의 길거리에 있는 주택가격이 인근 집값보다 약 20%정도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질롱 소재 가톨릭여고인 세이크리드 하트 칼리지(Sacred Heart College: SHC) 재학생들은 아담 콜 교사(과학과목 책임자)의 지도 아래 빅토리아에서 우스운 이름을 가진
집주인 7명 중 1명은 직업을 잃으면 홈론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인 소비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캔스타 소비자 맥박 보고서’(Canstar Consumer Pulse Report)에 따르면 주택대출자의 43%는 예기치 못한 재정 상황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절약해둔 자금이 3개월치 모기지 상환액 보다 적었다. 주택대출자의 15%는 재정적 완충 자금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아서, 만약 실직할 경우 당장 모기지 상환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상쇄계좌(offset account)나 대출 상환금 여유분 등 저
시드니와 멜번 도심의 최고급 오피스 임대비(prime office rents)가 올해 3/4분기(7-9월) 세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회사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3분기까지 1년 동안 시드니 CBD 프라임 오피스 임대비는 무려 30.1%이나 껑충 뛰었다. 현재 평균 임대비는 평방미터 당(per square metre: psq) $744다. 멜번 CBD는 17.3% 상승률로 2위였다. 멜번 시티의 프라임 오피스 임대비는 $346 psq이다. 상승률에서 시드니와 멜번 다음으로 미국의 샌프랜시스코, 뉴저지, 포틀랜드
단독주택 평균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어선 시드니에서 주택 4채 중 1채가 65만 달러 이하인 지역이 81개 동네(suburbs)라고 도메인그룹이 분석했다.도메인그룹은 첫 주택구입자 인지세 완전 면제 대상인 65만 달러 이하 주택이 4채 중 1채인 지역은 대부분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 외곽에 몰려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시드니대 도시지방계획정책연구소 소장인 피터 피브스(Peter Phibbs) 교수는 첫 주택구입자들이 구입가능한 주택이 4분의1인 지역들이 모두 도심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외곽 지대여서 모기지 저축액이 교통비로 사용될
주택가격이 한자릿수 떨어지면서 내년 호주의 불황(recession) 위험이 3분의1에서 20%로 감소했다고 독립경제분석가인 제라드 마이낙(Gerard Minack)이 밝혔다.모건스탠리 글로벌마켓 책임자 출신의 투자 컨선턴트인 마이낙은 올 4월 2018년 호주 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는 불황을 경험할 가능성이 3분의1이라고 경고했지만 이제 그 가능성이 5분의1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마이낙은 더 비즈니스(The Business)를 통해 상당한 기업 신뢰도 상승과 비광산 투자 증가가 호주 경제의 퇴보를 막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
단독은 커지고 아파트는 소형화호주의 건설업체들이 단독주택 보다 아파트 건립에 집중하면서 신축 주택의 크기가 20년만에 가장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독주택 크기는 4년만에 가장 커졌다.컴섹증권이 통계국(ABS) 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해 작성한 ‘주택 크기 추세 보고서’(CommSec Home Size Trends Report)에 따르면 2016/17년 신축 주택 평균 크기는 연간 2.7% 줄어든 189.8제곱미터였다. 아파트는 2.3% 줄어든 128.3제곱미터였지만, 단독주택은 1.2% 커진 233.3제곱미터였다.호주의 주택
호주금감원(이하 APRA)이 "가계부채 폭등이 기록적인 저금리 시대와 맞물려 '가중부담의 위험 궤도(dangerous trajectory)'에 진입했다"고 경고했다.APRA의 웨인 바이리스(Wayne Byres) 원장은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증권화 포럼(Australian Securitisation Forum)’에서 “은행의 대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가중 위험 부담을 안고있는 가계 부채의 문제가 더 뚜렷하게 부각되고 있다. 금융 기관은 대출 시 그들의 정책이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수행되고 있는지 늘 경
호주의 외국인 소유 건설업체들에게 신축 주택 판매시 인지세 할증료를 면제하는 법안이 22일 NSW 의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이들 기업이 개발한 신축 주택은 외국인에게 판매시 부과되는 주택 할증료(surcharges) 8%와 토지세 할증료 2%가 면세된다.NSW 주정부는 외국 건설업체들의 주택공급 지원책의 일환으로 법안을 가결시켰지만 노동당은 주정부가 부동산 업계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라고 혹평했다.녹색당의 저스틴 필드 상원의원도 주정부가 주택매입여력 개선보다 개발업자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순히 집을 더 많이 짓는 것만으로는 집 값을 낮출 수 없다?”20일 ANU(호주국립대) 연구팀이 지난 5년 간의 연구결과를 통해 “단순한 주택공급 증가만으로 주택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고 발표함에따라 그동안 주택공급 증가로 과열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던 정치가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ANU경제학과의 벤 필립스 (Ben Phillips)와 쿠쿠 조셉 (Cukkoo Joseph) 연구팀은 “시드니 CBD뿐만 아니라 근교의 많은 지역에서 주택이 장기간 과잉공급되어 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공급과
멜번 버크스트리트 17위, 브리즈번 퀸스트리트 32위시드니 피트스트리트몰(Pitt Street Mall), 멜번 버크스트리트몰(Bourke Street Mall), 브리즈번 퀸스트리트몰(Queen Street Mall)이 세계에서 매장 임대료가 가장 비싼 상가들에 포함됐다.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의 최신 ‘세계 주요 상가’(Main Streets Across the World) 보고서에 따르면 피트스트리트는 세계 7위, 버크스트리트는 17위, 퀸스트라트는 32위에 올랐
호주의 주택 소유자들이 기준금리 인상과 주택대출 규제 강화에 대비할 시간이 9개월 남았다고 ANZ은행이 예상했다.ANZ는 호주와 유사한 추세를 보이는 캐나다의 주택시장 접근법이 호주에 지침(roadmap)이 될 수 있다면서 호주는 캐나다의 경험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캐나다의 주택시장은 기준금리 인상과 주택대출 규제 강화의 이중 장애물에 동시 직면하면서 치솟던 가격 상승세가 누그러지고 있다.ANZ는 호주도 주택대출 규제 강화로 이미 주택가격 상승 둔화와 투자자 감소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2018년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
호주의 유례없는 부동산 가격상승 효과로 집 한 채가 백만달러가 넘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현금 부족에 시달리는 백만장자(cash-poor millionaire)가 증가하고 있다.13일 ‘딜로이트 액세스 경제연구소(Deloitte Access Economics)’는 지난 10년 동안의 자료 분석을 토대로 “평균적인 호주 가정은 집값 상승으로 순자산 백만장자가 된 일반가구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점점 더 빈곤화되어 해당가구의 37%가 청구서 및 생활비용 지불 여력을 걱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
좋은 날씨가 시드니의 주택 경매 낙찰가를 1만1000달러 이상 인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드니공대(UTS)와 홍콩중문대(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경영대 교수들이 2000-2014년 거래된 시드니 주택 80만채 이상의 경매 낙찰가와 거래일의 날씨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화창한 날씨가 낙찰가를 0.97% 상승시켰다. 이는 현재 시드니 주택 중간가격 120만 달러 기준으로 1만1500달러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 보고서 공동 저자인 UTS 경영대 금융학과의 아드리안 리 교수는 “날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