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인 시드니 북서부의 에핑(Epping)에 건설 중인 최고층 아파트 더 랭스톤(The Langston)에서 에핑의 최고가 아파트 분양 기록이 나왔다. 에핑역에서 불과 50m 거리인 더 랭스톤에는 19층, 24층, 29층 3개 빌딩에 총 463채의 아파트가 신축된다. 가장 높은 29층 건물에서 복층(27, 28층) 펜트하우스가 최근 275만 달러에 매각됐다. 침실 3개의 이 럭셔리 펜트하우스(건평 160평방미터)는 해발 194m 높이에서 시드니 시티와 하버브릿지가 보이는 수려한 전망권을 제공한다. 남
주택대출이 5년만의 최저 성장을 기록하며 신용경색(credit crunch) 조짐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호주금융감독원(APRA)이 5월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전체 주택대출은 0.2% 상승하며 연간 2.3% 성장에 그쳤다. 이는 최근 연간 5% 성장세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이다. 호주중앙은행(RBA)의 자료는 주택대출이 4월 0.4% 상승하며 연간 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코어로직의 카메론 쿠셔 연구원은 2013년 6월 이래 가장 느린 월 성장률이라고 밝혔다. 쿠셔 연구원은 자가거주자 주택대출은
부동산 시장 정체 속에 멜번의 일부 집주인들이 주택판매 호가(asking price)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멜번 부동산 시장에서 매도자들은 경락률과 호가 하락, 관망세로 돌아선 바이어들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도메인의 니콜라 파웰 분석가는 "2017년 말부터 약 6개월동안 매도자의 호가 할인폭이 주택은 5.3%, 유닛은 6%까지 내려갔다. 전통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도심지역 가격 하락세가 영향을 미쳐 평균 할인율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는 심상치 않은 현상”이라고 밝혔다.그는 “주택
“집값 하락세.. 구매 적기일 수도”멜번의 부동산 시장 열기가 냉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가 상대적으로 부동산 구매의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조언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제안한 추천 지역과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 피해야 할 지역을 소개한다.• 추천 지역: 위치(location)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에서 학교, 기차역 가까이에 있는 큐(Kew)와 호쏜(Hawthorn). 브라이튼 (Brighton), 브라이튼 이스트(Brighton East) 및 햄턴(Hampton) 등. 이
커먼웰스은행(CBA)은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 하락 주기가 향후 18개월 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가레스 에어드 CBA 선임경제학자는 23일 “최근의 지표는 호주의 부동산 단기 상승기가 끝났음을 말해준다. 시드니와 멜번이 주도한 5년여 간의 강한 부동산가격 상승 후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호주 8개 주도의 주택가격은 4월 가중평균기준으로 0.3% 하락하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연간 주택가격도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에어드는 “시드니 주택
스트라스필드 등 5개도 추진 중 NSW 주정부가 7월 6일부터 시행 예정인 중밀도주택법(Low Rise Medium Density Housing Code)에 대한 지역 카운슬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저층의 중밀도 주택 재개발을 장려하는 중밀도주택법에 대해 이미 4개 카운슬은 1년 시행 연기를 승인받았고 5개 카운슬은 시행 연기를 모색하고 있다.라이드, 캔터베리뱅스타운, 레인코브, 노던비치스 4개 카운슬은 이 법안 시행을 2019년 7월까지 연기하기로 승인받았다. 스트라스필드, 랜드윅, 조지스리버, 서덜랜드, 혹스베리 5개 카운슬은
타스마니아 호바트의 주택임대여력이 시드니보다 악화돼 호주 주도 중 최악으로 밝혀졌다.전국쉼터(National Shelter), 커뮤니티금융(Community Sector Banking)과 SGS이코노믹스앤드플래닝이 연 2회 정기 발표하는 임대여력지수(Rental Affordability Index)에 따르면 호바트 가계 소득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29%로 시드니(27%)를 앞섰다.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멜번, 캔버라, 퍼스가 뒤를 이었다.SGS의 엘런 위트 파트너는 “현재 타스마니아의 임대료는 호주 다른 지역과 같은 수준이
시드니와 멜번 등 대도시의 주택 경락률이 하락하면서 매기가 상대적으로 조용해지는 겨울철(6-8월)을 맞아 집값이 점진적으로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상장 부동산 중개회사인 맥그라스(McGrath)의 경우, 71개 경매 중 39개가 매각돼 55%를 기록했다. 17개 매물은 경매 전 매각됐지만 5개 경매에서는 한 명도 비딩(bidding, 가격 제시)이 없었다. 지난 주말(19, 20일) 대도시 주택시장의 경매 낙착률은 대부분 하락했다. 도메인(Domain)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시드니는 약 500건 경매에서 낙찰률이
호주의 주택가격이 건축비용과 비교해 지나치게 비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컨설팅그룹 아카디스(Arcadi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는 전 세계 건설시장 가운데 19번째로 주택 건축 비용이 비싼 도시였다. 멜번과 브리즈번은 각각 21위와 22위를 차지했다.가장 비싼 도시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뉴욕과 홍콩, 토론토, 보스턴 등이었다. 또 몇몇 유럽 도시들도 호주 주요 도시보다 주택 건축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보고서는 시드니와 샌프란시스코를 사례를 가지고 시드니 주택가격의 원인이 무
전국적으로 대도시의 신축 아파트공급이 올해와 내년 각각 약 20% 감소할 것이라고 부동산 중개회사 JLL(존스랭라살)이 전망했다.JLL은 2018년 1/4분기 보고서(1Q18 Reports)에서 “대도시 이너 시티 신규 아파트 시장은 투자 수요의 급격한 둔화와 개발 금융 조건 강화로 하락세에 직면했다”고 지적하고 “2018년과 2019년은 2017년 정점 때보다 각각 20%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5대 도시의 도심 인근 이너 시티 지역에서 2017년 완공된 신축 아파트는 약 2만660
투자자들이 주택시장을 떠나면서 주택대출 규모도 급락하고 있다.통계국에 따르면 3월 주택대출 총액은 2월 대비 4.4% 하락한 318억9000만 달러였다. 투자자 주택대출은 전달 보다 9% 급락했다.ANZ은행의 다니엘 그래드웰 선임 경제학자는 투자자 주택대출액이 전체 주택대출의 42%를 차지하며 2012년 이래 최저치라고 밝혔다.그는 “호주금감원(APRA)이 4월 말 은행의 투자자 주택대출 연간 증가율 한도 10% 규제를 해제했지만 투자 심리 침체로 투자자 주택대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JP모건의 헨리 세인트 존 분석
북부 브리즈번 아파트 가격이 폭락했다. 일부 경우 지난 2010년에 비해 40%나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부동산 분석회사인 SQM 리서치는 브리즈번 북부의 첨사이드(Chermside) 방 2개의 아파트의 경우 52만2천 달러에 구입했지만, 현재 시세는 31만5천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이같은 가격급락은 첨사이드의 아파트 신축 건수와 관련이 깊다. 현재 이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은 3.3%로 매우 높은 편이다. SQM 리서치의 루이스 크리스토퍼 대표는 아파트 신축 급증으로 인한 가격 인하가 이 지역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
호주 은행권이 대출 기준(lending standards)을 더욱 강화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15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경제 전망(The Outlook for the Australian Economy) 연설에서 호주중앙은행의 부총재인 가이 드벨(Guy Debelle) 박사는 “앞으로 은행권이 대출 기준을 더 강화할 것이라는 점이 다른 요인들보다 집값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준 강화는 대출이 가능한 가계수에 대한 영향보다 대출 한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대출 기준 강화로 이자만 상환하는 대출이 원금-이사
멜번 도심에 호주 최고층 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라 트로브(La Trobe)와 빅토리아 스트리트 교차로에 있는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빅토리아 왕립학회(Victory Royal Society)는 지난 12일(토) ‘매직’이라고 불리는 330미터 높이의 60층 타워 (아파트 포함)건축안을 발표했다.마이클 플래틀리 빅토리아 왕립학회 최고 경영자는 “뉴욕의 상징인 ‘플랫아이언(Flatiron Building)’같은 호주의 기념비적인 건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매직’이 뉴욕의 아이콘인 22층의 플랫아이언 건축물과 비유되는 이유는 삼각형
정부 임대주택 부족으로 수만 가구가 10년 이상 대기하는 실정에도 불구하고 NSW 정부가 공공단지를 재개발하면서 임대주택을 최소화해 비난을 사고 있다. 페어팩스 미디어는 NSW 정부가 시드니 북쪽의 낡은 공공 주거 단지를 재개발하면서 최대 1000개의 임대 주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맥쿼리대학 건너편에 있는 맥쿼리 파크(Macquarie Park) 소재 아이반호 이스테이트(Ivanhoe Estate)에 최대 3500개의 주거용 부동산을 건설하면서 공공임대주택은 겨우 5% 미만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NSW 가정
노후생활을 위해 투자용 주택을 보유한 은퇴자들이 증가하고 있다.호주주택도시연구소(AHURI)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두번째 주택을 소유한 은퇴자는 30%로 2002년의 25%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은퇴자의 주택 보유는 증가했지만 은퇴자산에서 자택(family home)이 차지하는 비율은 46%에서 39%로 감소했다. 반면에 은퇴자산에서 투자용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9%에서 15%로 급증했다.이 보고서의 책임 저자인 시드니대 스티븐 웰란 교수는 “현행 세제가 은퇴자들이 부동산을 은퇴전략으로 이용하도록 장려한다”면서
투자자들이 주택시장을 떠나면서 주택대출 규모도 급락하고 있다.호주통계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주택대출 총액은 2월 대비 4.4% 하락한 318억9000만 달러였다. 투자자 주택대출은 전달 보다 9% 급락했다.ANZ은행의 선임 경제학자인 다니엘 그래드웰은 투자자 주택대출액이 전체 주택대출의 42%를 차지하며 2012년 이래 최저치라고 밝혔다.그래드웰은 “호주금감원(APRA)이 4월 말 은행의 투자자 주택대출 연간 증가율 한도 10% 규제를 해제했지만 투자 심리 침체로 투자자 주택대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JP
시드니 시티 바랑가루에 신축된 70층의 ‘원 바랑가루(One Barangaroo)’ 타워가 호주 아파트 최고가 기록을 갱신 중이다.크라운 리조트가 개발한 이 타워는 초호화 카지노, 6스타 등급의 호텔(30층부터), 맨션아파트의 주상복합 빌딩인데 총 80개 아파트의 전체 매매가격이 22억 달러다. 아파트 최하 가격이 950만불부터 시작이다. 가장 고층의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는 건평은 무려 800평방미터에 달한다. 크라운 리조트의 소유주인 제임스 패커 회장이 40-50층 사이의 복층 아파트를 6천만 달러에 구매해 호주 아파트 최고가 기록
시드니 35.8% 멜번 32% 전국평균 28.2%멜번의 주택 구입난이 거의 시드니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주택가격 하락세로 주택매입여력(housing affordability)이 개선되는 시드니와 주택가격 상승세로 주택매입여력이 악화되는 멜번의 주택 구입난이 비슷한 수준으로 수렴되고 있다.무디스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3월까지 연간 시드니의 주택담보대출 상환에 필요한 가계 소득 비율이 2.5% 하락한 35.8%를 나타냈다. 이 기간 시드니 주택가격은 3.1% 하락했다.같은 기간 멜번은 주택가격이 11.7% 급등하면서 모기
NSW에서 정부 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몇 년 씩 때로는 무려 10년이나 기다려야 한다. 이처럼 공급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주정부는 지난 3년동안 정부 주택 신축 물량의 절반가량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약 5만5천 가구 이상이 시드니에서 10년 이상 정부 임대 주택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정보의 자유법으로 공개된 가정 및 커뮤니티 서비스부(Department of Family and Community Services) 2017 회계연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1,647채의 공공 주택이 신축됐고 795채는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