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붐 종료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였던 퍼스의 집값이 이제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 서호주 부동산중개인협회(REIWA: www.reiwa.com) 통계에 따르면 2018년 2/4(4-6월) 분기를 기준으로 퍼스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52만 달러로 1/4(1-3월) 분기보다 1%,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다. 4-6월 퍼스 아파트 중간가격은 41만9500달러로 1-3월보다 4.9%, 전년 동기대비 2.3% 올랐다 협회의 헤이든 그로브스 회장은 “1-3월 하락 후 4-6월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세 하락에서 최악은 지난 것 같다
타즈마니아의 주도 호바트가 호주 주도 중 가장 저렴한 도시(most affordable capital city)가 됐다. 코어로직(CoreLogic) 집값 통계에 따르면 7월 호바트의 중간 가격은 $435,833로 애들레이드(남호주)보다 약 $2330, 다윈(노던테리토리준주)보다 $3763 낮았다. 호바트는 연간 11.5% 상승률로 전국 주도 중 가장 상승률이 높다. 유일하게 10% 이상이다. 호바트는 2017년 1월 이후 두자리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호바트 다음은 켄버라로 +2.4%였다 시드니. 멜번, 다윈은 모두 하락세를
투자자들이 주택시장을 떠나면서 첫주택구입자의 신규 주택대출이 6년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통계국(ABS)이 8일 발표한 주택대출 실태 자료에 따르면 6월 신규 주택대출 총액은 1.6% 하락한 312억3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자가거주자는 1%, 투자자는 2.7% 하락했다.투자자의 신규 주택대출 점유율은 41%로 7년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투자자 주택대출은 연간 16% 감소했다.첫주택구입자들의 신규 주택대출액 점유율은 18.1%로 상승하며 2012년 10월 이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6월 첫주택구입자 주택대출 점유율은 3개월 연
호주 4대은행 중 하나인 NAB은행도 사망한 고객에게 300만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허위 부과한 사실이 금융권 특검을 통해 드러나면서 형사처벌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케네스 해인스 금융권 특검 위원장도 “NAB가 제공한 적이 없는 서비스에 대해 요구할 권리도 없는 돈을 가져간 것은 형사 범죄일 수 있다”고 8일 NAB은행 청문회에서 밝혔다.특검은 또 NAB가 서비스도 받지 않고 수수료 타격을 받은 고객들에게 전액 배상할 필요가 없도록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를 설득하려 했다가 실패한 사실도 폭로했다.게다가 NAB는 높은 수
호주 전국 주택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들면서 주도 고급 주택시장의 세계 순위도 내림세를 나타냈다.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가 8일 공개한 올해 2분기(4-6월) ‘프라임 글로벌 도시지수’(Prime Global Cities Index)에 따르면 시드니는 세계 순위가 1분기 9위에서 15위로 떨어졌다. 멜번도 10위에서 17위로 하락했다. 이 지수는 세계 주요 도시들의 최상위 5% 주택시장의 가격 변동을 조사 비교한다. 시드니의 고급 주택시장 가격 성장률은 1분기 8.7%에서 2분기 5.7%로 둔화됐으며,
집값이 하락하며 첫매입자들이 시장으로 재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모기지 보험사인 Genworth Mortgage Insurance Australia(이하 GMIA)는 최근 주택담보대출비율(Loan to Value Ratio: LVR)이 90% 이상인 고객의 비율이 늘었다며, 이는 첫매입자들의 시장진입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GMIA의 조지트 니콜라스 CEO는 “우리 회사의 핵심 상품인 모기지 보험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특히 주택담보대출비율이 비교적 높은 첫매입자의 시장진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GMIA는
ANZ은행은 우량고객 유치 차원에서 20% 이상 계약금(deposit)을 내는 자가거주자 주택대출자들의 홈론 금리를 인하한다. 이는 자본조달비용 상승으로 인해 4대 은행들이 홈론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금융시장의 예상과 배치되는 결정이다.ANZ은행은 2일 주택담보대출비율(loan-to-valuation ratio)이 80% 이하인 원리금 상환 자가거주자 신규 고객들에게 변동금리를 기존 대비 0.34%포인트 낮춘 3.65%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고객들의 주택대출 금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비교 웹사이트 레이트시티(Rat
“대출 기준 더욱 강화되면 급락 위험 커질 것”집값이 6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다.코어로직은 7월 전국 주택가격이 7년만에 최대인 0.6%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시드니는 10개월 연속 하락하며 연 5.4% 떨어졌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이 2019년 연말까지 정점 대비 10%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분석가들은 주택 공급보다 수요가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며 “주택시장에서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멜번 집값이 시드니 보다 더 떨어지며 약 6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하락세를 나타냈다.1일 코어로직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멜번은 7월 0.9%와 7월분기(5-7월) 1.8% 떨어지며 시드니의 7월(-0.6%)과 7월분기(-1.1%) 하락폭을 능가했다.하지만 연간 주택가격에선 10개월 연속 하락세인 시드니(-5.4%)가 멜번(-0.5%)보다 훨씬 더 떨어졌다. 다윈이 -6.2%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퍼스는 2.3% 떨어졌다.전국 주택가격은 7월 0.6%, 7월분기 0.9%, 연간 1.6% 하락하며 2012년 이래 가장 가파른 내
시드니 주택시장이 6월까지 국제금융위기(GFC) 이래 가장 가파른 연간 4.5% 하락한 가운데 도심인근 서부 지역(suburbs)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도메인그룹의 6월분기 주택가격 보고서가 밝혔다. 특히 피터샴(Petersham)은 연간 15.2%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산수시(Sans Souci, -13.9%) 채스우드(-11.1%), 얼우드(-8.9%), 헌터스힐(-8.7%), 발메인(-8.4%), 아난데일(-8.4%), 레인코브(-8.2%), 러셀리어(-7.7%), 뉴트럴베이(-7.3%) 순으로 하락했다.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파트 거주자 가장 큰 부담” 전국 주도 중 시드니 거주자들의 주택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가운데 집값 앙등으로 45세 미만의 주택소유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 스트레스(housing stress)는 모기지 상환 또는 임대비 지불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갖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소득의 30%가 기준이다. 이번 주 발표된 호주 가구소득 및 노동역동성(Household Income and Labour Dynamics in Australia, 이하 HILDA) 조사에 따르면 2013-16년 시드니 주택 스트레스 비
시드니 집값이 연간 기준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지만 NSW 여러 지방 도시는 지난 1년 동안 10% 이상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뉴캐슬 북부인 인기 휴양도시 포트 스티븐(Port Stephens)은 연간 16%, 지난 2/4분기(4-6월) 3.6%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양호했다. 단독주택 중간가격(median house price)이 58만 달러로 1년 전 50만 달러보다 8만 달러 올랐다. 뉴캐슬의 중간 가격은 63만 1,500달러를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업소 레인 앤드 혼 포트스티븐(Raine & Horne Port
호주 주택가격이 6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소비자들의 절반 가까이는 향후 주택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웨스트팩은행과 멜번연구소 공동 7월 ‘소비자 주택가격 예상지수’(Consumer House Price Expectations Index)는 전달 대비 13.6 포인트 하락하며 2016년 4월 이래 가장 낮은 112.5%를 나타냈다. 이는 장기 평균인 127.5%를 한참 밑도는 수치다.결국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향후 1년간 전국 주택가격이 정체나 하락할 것으로 관측하지만 43%는 여전히 상승을 점치는
아파노스쇼 12.2%로 최대 하락시드니 집값이 국제금융위기(GFC) 이래 연간 최대 하락했다. 일부 지역은 연 10% 이상 급락세를 나타냈다.도메인그룹의 ‘6월분기 주택가격 보고서’(June Quarter House Price Report)에 따르면 시드니의 주택 중간가격이 6월까지 연 4.5% 하락했다. 정점에 도달했던 지난해 6월 119만8456달러에서 114만4217달러로 떨어진 것. 아파트 중간가격은 2006년 이래 연간 최대 낙폭인 3.5% 하락하며 73만7080달러를 나타냈다.도메인그룹의 데이터 전문가인 니콜라 포웰 박사
호바트 캔버라 애들레이드 집값 상승다윈 급락, 시드니 멜번 하락세 주도 시드니와 멜번이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호주의 연간 주택가격이 6년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고 도메인그룹의 최신 보고서가 밝혔다.26일 공개된 도메인그룹의 ‘6월분기 주택가격 보고서’(June Quarter House Price Report)에 따르면 호주의 연간 및 6월분기 주택가격이 1%씩 하락했다. 호주의 연간 주택가격이 하락한 것은 2012년 6월 이래 처음이다.연간 주택가격이 최대 상승한 주도는 호바트로 15.9% 급등했다. 이어 캔버라 6.2%, 애들레이드
시드니에서 단독주택과 아파트 임대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동부의 벨레뷰힐(Bellevue Hill)과 포인트파이퍼(Point Piper)로 집계됐다.도메인그룹의 최근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6월분기(4-6월) 시드니에서 단독주택 임대 호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벨레뷰힐로 주당 $2040였다. 이어 버클루즈 $1835, 도버하이츠 $1725, 모스만과 로즈베이 $1600, 노스본다이 $1498 순이었다. 시드니서 아파트 임대 호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포인트파이퍼로 주당 $998였다. 이어 밀러스포인트 $925, 달링포인트와 밀슨스포인트 타
비아이에스 옥스퍼드 경제연구소(BIS Oxford Economics, 이하 BIS)가 전국 주택 착공률이 향후 2년간 최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BIS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택 착공률이 2020년까지 약 23% 하락할 것이며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수치라고 밝혔다. 아드리안 하트 소장은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가 앞으로 2년은 더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은 하락세는 아파트를 비롯한 고밀도 주거용 건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얼마나 많은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건설됐는
시드니 도심과 동부 지역에서 주택 임대료가 가장 낮은 지역(suburb)은 워털루와 이스트레이크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메인그룹의 임대 보고서(Domain Rental Report)에 따르면 올 6월분기 시드니 도심과 동부의 주당 임대 호가 중간값은 주택 1040달러, 아파트 660달러였다. 여기서 주택 임대료 최저 지역은 워털루(750달러)와 마스콧(760달러)이었으며 아파트 임대료 최저 지역은 이스트레이크스(Eastlakes, 480달러)와 러시커터스베이(Rushcutters Bay, 500달러)였다. 임대료 중간값이 주택 10
호주 이민자들의 주택 소유의 꿈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통계국(ABS)이 18일 공개한 인구조사(Census) 자료에 따르면 호주에 정착한 영구 이민자들의 주택소유율은 약 54%로 호주 평균 65.5%보다 크게 낮았다. 반면 2016년 현재 전체 이민자들의 주택 임대율은 42%로 호주 전체 인구의 30.9% 보다 크게 높았다.특히 호주의 집값이 급등하면서 최근에 도착한 이민자들의 주택 소유율은 더욱 떨어지고 있다. 2012-16년 호주에 도착한 이민자들의 주택소유율은 약 35%로, 2011년 인구조사 전까지 5년간의 약 40%보다
호주 부동산 시장 침체가 202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전문가들이 시드니를 진원지로 지목했다.블룸버그가 지난 3개월간 15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호주 부동산 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3분의 1은 ‘비관적’이라고 답변했다.호주 전국 주택가격은 9개월간 연속 하락했다. 시드니는 4.5% 하락하며 전국 평균 0.8%를 크게 웃돌았다.전문가들은 시드니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2020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그 후에도 완만한 조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라미나 캐피탈의 스트븐 로버츠 경제학자는 “시드니가 전국 주택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