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동산 시장은 향후 수년 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캐피탈 이코노믹스는 11일(수) 부동산 매물숫자(listings) 및 판매 통계 분석 결과를 근거로 호주의 주택 가격의 하향세를 전망하면서 “시드니와 멜번의 최대 낙폭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두 지역의 유닛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부동산 분석기관 코어로직 역시 “주택 가치지수(home value index)는 지난 달 전국적으로 이미 주택가격이 정체됐으며 가장 큰 낙폭이 예상되는 시드니 시장은 단지 1.2 %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캐피털
최근 시드니에 지어진 단독주택과 아파트 가운데 중저소득자들이 구입 가능한 주택이 1% 미만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호주주택도시연구소(AHURI)의 최신 보고서 ‘구입가능한 주택 공급 지원’(supporting affordable housing supply)의 주요 저자인 시드니대학 니콜 거란 교수는 이렇게 지적했다.거란 교수는 “우리는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면 첫주택구입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무엇인가 달리 해야 한다. 도시계획제도가 역할을 할
한인 거주 밀집 지역 중 하나이자 시드니 북서부 교통중심지인 에핑(Epping)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부동산전문정보업체인 도메인은 퇴직연금펀드 부동산 개발회사인 씨버스 부동산(Cbus Property)이 2022년까지 19~29층에 이르는 고층 아파트 3개 단지 463채를 에핑에 건설하는 '더 랭스턴(The Langsto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발표된 에핑 타운센터 재개발 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현재 건설 중인 고층 아파트와 신규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시드니 북서부의
시드니와 멜번의 집값 하락으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찬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증시 상장 기업인 시총 16억 달러의 자동차 딜러그룹인 에이피 이거즈(AP Eagers)의 지분 36%를 보유한 부호인 닉 폴리티스(Nick Politis)는 “집값 상승과 고가 자동차 시장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 예로 지난 서호주 광산 붐 종료로 고가 자동차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호주 동부 지역은 지난 몇 년 사이 집값 앙등으로 자동차 시장 강세를 견인했다. 장기 저금리와 차 임대 거래(leasing deals) 활성화도 플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이 올해 약 5% 하락에 이어 내년에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AMP캐피털의 수석 경제학자인 셰인 올리버는 주택대출 금리 급등과 주택공급 급증이 없는 상황에서 전국 주택가격이 20% 이상 급락하는 시장 붕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전망했다.그는 퍼스와 다윈은 바닥을 확인하며 애들레이드와 캔버라, 브리즈번은 적절히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바트는 활황이 지속되며. 지방은 주도 보다 양호한 상승세가 예측됐다.그는 주도 주택가격은 장기 추세선 보다 27% 높으며, 소득 대비 가격 비
호주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첫 주택 구입자들의 연령대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시드니 모닝헤럴드는 지난 6일 ING가 자사와 다른 신용대출기관의 대출기록 데이터를 근거로 발표한 것을 근거로 “1990년 초 첫 주택 구입자의 평균연령은 27세, 2000년대 초에는 29세였지만 2017년 12월에는 31세로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첫 주택 구입자들의 연령대가 높아가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 가격의 폭등과 낮은 임금상승률에도 기인하지만 무엇보다 대출기관들이 몇년 전보다 더 높은 금액의 예치금과 은퇴 후 지불능력 증명 등 고연령자
시드니의 주택 소유자와 개발업자들이 대규모 블록을 중밀도 주택(medium-density housing)으로 더 빠르고 저렴하게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이 도입된다.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정부는 현재 주택 건설 승인의 10%에 불과한 시드니의 중밀도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3개월 후부터 시행할 새로운 주택 규정을 이번주 채택했다.이 주택 규정은 테라스, 2세대 거주 주택(dual-occupancy dwellings), 3-4세대 거주 장원저택(manor house) 등 중밀도 주택의 신축을 원하는 사람에게 다른 승인 절차 보다
시드니 주택시장이 하락세로 반전되면서 아파트 판매 소요기간도 덩달아 길어지고 있다.지난해 시드니에서 아파트 평균 판매 소요기간은 소폭 하락했지만 현재 일부 지역의 경우 2년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도메인그룹에 따르면 2017년 12월분기(10-12월) 시드니 지역별 아파트 판매 소요기간에서 캔터베리뱅스타운과 서부가 평균 70일로 가장 길었다. 남서부 60일, 먼 북부연안 57일, 도심인근 서부 51일, 도심과 동부 48일, 남부 47일, 도심인근 북부 35일, 북부 해변가 33일 순이었다. 광역시드니 평균은 54일 걸렸다.201
전국 아파트 건축 승인율이 급락했다.통계국(ABS)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국 2월 아파트 건축 승인율은 16.4% 하락했다. 특히 4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의 경우 전년 대비 15%나 떨어졌다.이런 아파트 승인율 급락은 호주금융감독원(APRA)의 아파트 대출 기준 강화로 인한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위축과 아파트 물량 과잉공급의 영향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또한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국적으로 아파트 물량 공급이 넘쳐나면서 당분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AMP의 쉐인 올리버 수석 경제학자는 “아파트 건축은 여전히 기록적인
아파트 약 240채 신축 예상, 8500만불 이상 호가 시드니 북서부 맥쿼리파크 지역에 고층아파트 재개발 열풍이 불고 있다. 7-11 라클란 애비뉴(Lachlan Avenue)와 157-159 헤링로드(Herring Road) 코너에 있는 오래된 4층 아파트 5개동에 있는 65채의 주인들이 뭉쳐 8500만 달러 이상의 재개발부지로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 단지의 주인 100%가 재개발부지 매각에 서명을 했다. 이 매매가 성사되면 NSW에서 주택소유주들이 연대해 개발부지로 판매한 최고가 기록이 된다. 개발부지의 면적은 5072평방미
3월 호주 주도들의 주택가격이 0.2% 하락했다. 시드니와 멜번이 하락세를 주도했다.코어로직(CoreLogic)의 통계에 따르면 3월 주택가격은 8개 주도가 0.2% 하락했지만, 주도를 제외한 지방이 0.4%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3월 주택가격은 시드니(-0.3%)와 애들레이드(-0.3%), 멜번(-0.2%)이 하락했다. 반면 호바트는 1.7%로 최대 상승했다. 다윈 1.0%, 퍼스 0.3%, 캔버라 0.2%, 브리즈번 0.1% 순으로 올랐다.3월 말까지 연간 증감률은 다윈(-7.5%), 퍼스(-2.4%), 시드
어밍턴(Ermington)의 빅토리아로드 도로 변에 있던 구 펏 펏 골프숍 인근의 멜로즈파크(Melrose Park) 공장 일대가 향후 10-12년 동안 4단계에 걸쳐 약 5천채의 아파트 단지로 변모된다. 2026년까지 약 6만8천명의 거주 단지로 개발된다. 약 30 헥타르의 면적 중 현재 개발승인은 북쪽 지역인데 1억 달러 규모인 8개동의 아파트단지(1077채)가 들어선다. 1단계는 18-24개월 완공 계획이며 올해 중반부터 아파트 설계도를 볼 수 있다. 용지변경을 기다리는 남쪽 구역은 60-70개 빌딩에 5천채 신규 아파트가 개
국세청(ATO)은 주로 가족 등 사적 휴가를 위해 사용하는 부동산(별장, 주말 농장 등)을 임대주택으로 둔갑시켜 세금공제 혜택을 청구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캐스 앤더슨 (Cath Anderson) ATO 부청장은 “너무 많은 홀리데이 하우스 소유주들이 임대가 가능하지 않거나 또는 지인과 가족들만 쓰는 휴가용 별장에 대한 세금공제 요구가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완전히 합법적(entirely legitimate)이지만 그 기간동안 세금 공제를 청구할 수 없
NSW 주정부가 시드니 서부 외곽의 4개 주요 철도와 도로 신설 노선 부지 확보 계획을 공개함으로써 약 400채 주택과 800필지의 토지가 몇 년 내에 강제 수용될 예정이다.베저리스크릭의 시드니서부공항(Western Sydney Airport)과 연결되는 철도와 도로를 포함해 신설 노선은 총 192km에 달한다.이 노선은 시드니서부공항과 기존 기차노선을 연결하는 남북철로(north-south rail line), 북부의 복스힐(Box Hill)과 남부의 메낭글(Menangle)을 연결하는 외곽 순환 고속도로, 서부 시드니 화물 노선
미국 기준금리 인상 17년만에 호주와 역전주택 대출자들이 집값 하락과 기준금리 인상의 이중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피터 코스텔로 전 재무장관이 20일 경고했다.코스텔로 전 장관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22일을 이틀 앞둔 20일 멜번의 호주도시개발연구소(UDIA) 연설에서 호주의 고부채 경제가 세계 금리 인상에 너무나 취약하다고 지적했다.그는 “그것은 느리지만 고통스러울 수 있다. 문제는 경착륙이나 연착륙 여부”라며 “만약 돈의 가치가 더 비싸지면, 자산 가격은 떨어져야 할 것”
호주의 전체 주택 가치가 7조달러에 육박했다.통계국(ABS)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가격이 지난해 12월까지 연간 5% 상승하면서 호주 총 주택 1000만채의 시가가 929억 달러 상승한 6조9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호주 주택의 중간가격은 68만6700달러였다.지난해 시드니 주택가격은 12월 말까지 연 3.8% 상승하면서 9월 말까지의 연 상승률 9.4%보다 크게 둔화됐다.지난해 12월분기(10-12월) 주택가격지수(residential property price index)는 멜번 2.6%, 호바트 3.9% 상승한 반면
멜번 단독 3% 아파트 5.2%, 브리즈번 단독 1.8% 아파트 1.9% 상승시드니 단독주택 가격이 올해 4%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코어로직-무디스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의 호주 주택가격지수 전망(Australia Home Value Index Forecast) 보고서는 “NSW의 가계 소득이 전국 평균 보다 높아 최근 주택가격 상승을 일부 지탱하겠지만 주택가격이 급등해 고평가 됐기 때문에 조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시드니의 주택 유형과 지역에 따라 가격 편차가 심할 것이라며 “광역 시드니 단독
NAB은행이 자가거주자 대상 신규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 변동금리를 인하했다.NAB의 대변인은 신규 고객 대상 주택대출 변동금리를 연 4.17%에서 3.69%로 0.48%포인트 인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금리 인하는 신규 고객에게만 해당되는 한시적인 홍보용 조치이지만 아직 종료 기한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주택대출 금융 브로커를 포함한 모든 NAB 대출 창구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이번 조치는 NAB의 매니저들이 사기성 주택대출의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금융권 특검(royal commission)에 제기된 뒤에 나왔다.이달 초
이자만 상환하는(interest-only) 주택대출 비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호주금감원(APRA)이 13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이자만 상환하는 신규 홈론대출이 15.22%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3월의 36.26% 대비 21.04%포인트 급락한 수치다.이는 또한 호주금감원이 2017년 3월 지시한 전체 신규 주택대출 대비 이자만 상환하는 주택대출비율 상한선 30%의 거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이다. 호주 4대은행의 이자만 상환하는 주택대출 비율도 지난해 3월 38.43%에서 올해 15.53%로 낮아지면서 호주금감원이 요
호주 굴지의 부동산 개발 및 투자기업인 지피티 그룹(GPT Group)이 파라마타에 2억3천만 달러 상당의 오피스빌딩을 개발하는 사업이 카운슬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GPT는 스미스와 필립스 스트리트 교차로에 있는 이 부지를 2017년 구세군본부로부터 3120만 달러에 인수했다. GPT는 올해 안에 공사를 착공해 2020년 중반경 건평 2만6천평방미터의 오피스 타워를 완공할 예정이다. 파라마타시는 건축설계회사 펜더 카트살리디스(Fender Katsalidis)의 디자인을 선택했다., 이 부지는 파라마타 전철역에서 가깝고 파라마타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