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이던 대지가떨어져 남쪽으로 흘러온지수수만년 하늘이 달라서인가일그러진 내 모습나도 너도 하느님 지으신 자녀들 아닌가너는 내게서 사랑을 빼앗아 가고 증오만 남겼나 나의 허물은 땅을 사랑하고 바람을 사모한 것 뿐풀 한포기 훔치지 않았는데누구의 허락도 없이사랑하는 형제자매 친구까지도 죽인저들을 그냥 두시다니요 아 저 타스마니아 조상의 한을 다시는 서리지 않게하늘이시여 태양이시여 나를 다시 살게 하라살게 하라 서엘리자벳(호주한인문인협회회원)
May/June for our family are months of birthdays. In our extended family we have no less than 7 birthdays in those two months, and 6 of these people live within about 20 minutes travel from each other. So it is a time of celebration, and of family gatherings. Birthdays are a bit confusing at first fo
When an investor’s confidence is high they are more likely to buy property as they are confident in the results they can achieve. When their confidence is low it is likely to drag on their perception of potential results. Investor confidence has been rattled lately by the persistent media talk of a
Figures for the Korean economy this year show an economy faltering as it faces the global slowdown.The health of the global economy is of critical importance to Korea, and today Korea is the world’s sixth largest exporter. Korea’s ‘economic miracle’ has been built on exports. Today, nearly half of K
조기 지원 마감일을 앞두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학교 리스트를 최종적으로 정하면서 몇 학교나 지원을 하면 적당할 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은 줄 압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그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사실상 매직 넘버는 없습니다. 학생에 따라 형편이 다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다섯 학교에서 여덟 학교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을 합니다. 단지 두 학교 정도 지원하는 학생을 봤는가 하면 스물 두 학교에 원서를 넣는 학생도 본 적이 있습니다. 지원 학교 수가 너무 많으면 일이 보통 많은 것이 아닙니다. 지원 준비에 치어서 학교
태생 영웅인가? 어떤 사람이 여행을 하다 한 마을에 들렀을 때, 동구 밖에 앉아있던 노인에게 물었다. 여행객 : “이 마을에서 위대한 지도자가 태어난 적이 있습니까?” 노인 : (뜨악한 표정으로 위아래를 훑어보며) “아니오. 이 지역에선 아기들만 태어났습니다.” 우문현답이라 할까? 넌센스게임 이라고 할까? 분위기도 파악도 못한 한 과객의 흰소리일까? 아무래도 좋다. 여기에 리더십의 중요한 힌트가 있다. 사람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 태어나는 것이지, 처음부터 리더로 만들어져 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리더십의 DNA에 대한 개인차는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를 국정화 하기로 함으로써 한국 전체가 다시 깊은 갈등 모드에 들어갔다. 여기에서는 지금까지의 역사 교육이 어디로 치우쳤는지 따지지 않기로 하자. 한국 역사처럼 급진적인 변화와 상처투성이인 기록에다, 아직도 그 이해당사자들이 여전히 살아있는 사회에서 쉽게 합의나 조화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그러나 다양한 목소리와 연구가 부족했는지 몰라도 학계 대부분을 '좌파'로 몰아넣는 정부의 태도는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교과서에 쓰인 정보통제를 통해 '국가적 단합'을 추구한다는 사고방식 자체도 전근대적이다.
지난주 파라마타에서 벌어진 경찰공무원 살해사건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주정부와 경찰력을 통한 무슬림 극단주의 단체들의 동향 파악을 강화하고, 지역 무슬림 지도자들에게도 보다 적극적으로 극단주의적 움직임을 막아주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주경찰의 대테러업무 강화뿐 아니라 연방경찰의 역할과 비중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를 예고하듯 연방경찰은 중국기업이 인수하기로 되어 있는 다윈항이 호주에 '안보위험'이 될 수 있다고 공개 경고를 하고 나섰다. 중국 투자에 목을 매는 호주 입장에서는 묘한 파장이 예상된다.
And yet another massacre hits the headlines! When will or can this circle of violence end? From the earliest times people have managed to halt revenge killings by a process we call scapegoating, where usually a random victim was chosen, either animal or human, and all the hatred and demands for reve
In previous global crises, including the 1980s Latin American debt problems, the 1994 Mexican crisis, the 1997 Asian debt crisis and the 1998 Russian crisis, the dollar-denominated debts of companies in Emerging Economies reinforced and worsened currency turmoil. Following the 2008 Global Financial
모유는 하늘에서 주는 보약이라고 한다. 내 아기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서 선택한 모유수유이지만 모유수유가 모든 산모들에게 쉬운 것은 아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산모들이 주로 겪는 문제들을 알아보고 그 예방법과 해결책을 알아보기로 하자. 초기 젖몸살출산 초기에 행복한 산모에게서 평안을 빼앗아가는 흔한 문제들이 있으니,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초기 젖몸살이다. 출산 후 48시간 이후가 되면 젖을 만드는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히 되며 젖을 만들기 위해 혈액과 림프액이 가슴에 모이기 시작한다. 가슴은 무거워지고 열이 나며 누르면 아픈 상
세월 주워 염주를 꿴다 숱한 독백 구슬 속에 여울져 허무의 강 흐른다 강물 굽이굽이 시린기억 매만지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세찬 물살에 휩쓸려 허우적거린다 염주 한 토막 구겨진 번뇌처럼 술독에 피는 누룩처럼 혼자부글거리다 앓고 있다 다져놓은 입 다문 그늘 삼키다가 걸린 자투리 햇빛 진한 그리움으로 고여 내 행로에 만나는 어두운 동굴 속 뿌리 깊게 종유석이 자란다 손영선(호주한인문인협회 회원)
지난번 칼럼에서는 조기 지원 방법 중 Early Decision에 대해 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각 학교마다 보통 두세 가지의 지원 시기에 따른 전형방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형편에 맡는 전형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 중요합니다. 즉, 정규 지원에 지원할지 아니면 정규보다 이른 시기에 지원할지를 우선 정해야 하겠습니다. 조기 전형 방법에는 지난번 말씀드린 Early Decision(이하 ED) 외에 Early Action이란 것이 있습니다. EA, “미리 액션을 취한다”라는 의미가 포함된 얼리 액션이라는 전형방법은 ED와 비교해서
- 작가 : 김인화(한국사진작가협회 시드니지부 회원)- 제목 : 유채밭- 촬영장소 : Cowra
Almost every language has a number of proverbs which give advice or state something in a particularly interesting way. Being small in stature, I have always liked the Korean proverb: “Small peppers are hot!” English has a similar proverb: “Good things come in small parcels.”What I love is the fun pe
Do you invest for profit or prestige? Some think that the more glamorous the project the more appeal it will have for prospective tenants and therefore the more money it will make. Others focus on the increase in capital. The comparison is on a $500,000 property returning $500 per week that if our r
The depreciation of the Chinese Yuan in mid August has put the spotlight on the currencies of Emerging Economies. Some Emerging Economies have seen their currencies plummet in value. The worst has been Brazil, whose Real has fallen 13.7 percent against the United States Dollar in just the last 6 wee
시드니의 겨울은 춥긴 하지만 한국에서의 그것과 비교하면 대체로 온화한 편이다. 나는 겨울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제는 한 계절 한 계절이 다 소중하게 여겨지는 나이가 되어서인지 지나가는 계절이 아쉽게 느껴질 때가 많다. 겨울의 끝자락 봄의 입구에서 수, 제니, 미와 우리 부부는 이 겨울을 조금이라도 만끽해 보자고 블랙히스에서 8월의 주말을 함께 하기로 했다. 모두가 바쁜 일상 속에서 채 준비도 잘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어딘가로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며 길을 나섰다. 금요일의 바쁜 일과들을 마치고 떠나다 보니 어두워져서
협상에는 상대(잉어, 돌고래)가 있다리더가 협상할 때는 반드시 상대가 있다. 그 상대는 세 가지 전형적인 타입 중 어느 하나에 속하기 마련이다. 그 세 가지 타입이란 바로 상어, 잉어, 돌고래 유형이다. 더들리 린치와 폴 코디스는 에서 세 가지 타입의 협상 당사자들에 대해 재미있게 풀이하고 있다. 첫째,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는 상어 타입이다. 이들은 협상에는 반드시 승자와 패자가 분명히 갈려야 한다고 맹목적으로 믿고 있는 유형이다. 이들은 제로섬(zero-sum)의 원리를 굳게 믿고 있어서 협상할 때마다 그 어떤
Recently on the internet I read a story that apparently has been going around for some time, about a cashier at a supermarket who criticized an older woman for not bringing a canvas bag for her purchases and so needed the supermarket to provide a plastic bag. The cashier complained that because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