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긴스 성폭행 신고 경찰 수사 방해 가능성 때문에” 총리내각실 필 게트젠스(Phil Gaetjens) 실장이 호주연방경찰(AFP)과 논의한 이후에 의회 의사당 내 성폭행 의혹에 관련된 조사를 잠시 중단했다.전 자유당의 장관 비서였던 브리트니 히긴스(Brittany Higgins)는2019년 의사당에 있는 장관(린다 레이놀즈 당시 방위산업 장관) 집무실에서 다른 남성 직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큰 충격을 주고있다.스콧 모리슨 총리는 총리실의 은폐 의혹이 제기되자 게트젠스 실장에게 총리실 직원 중 누가 이 사건을 언제, 얼마나
“국내 최저가 항공사로서 성장 기회 충분” 콴타스 그룹의 젯스타(Jetstar) 항공이 정부의 ‘반값 항공료’ 지원책으로 예상되는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항공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는 최근 싱가포르와 일본 기지에서 에어버스 A320 기종 7대를 들여왔으며 향후 몇 달 안에 3대가 추가로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 국내의 코로나-19 회복속도가 호주만큼 빠르지 않아 항공기 지원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새 에어버스 10대 중 4대는 이미 광산업 종사자들의 항공 이용 수요가
시기 적절성 논란, NBN.호주우체국.ASIC 등 포함 11개 연방 정부 부처와 공기업 근로자들이 2020년 12월까지 1년 반동안 거의 1억 달러 상당의 보너스를 지급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과도한 보너스 잔치(largesse)’를 벌인 해당 공사에는 전국광통신망공사(NBN Co,),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 기업 감독 당국인 호주증권투자위원회(Australian Securities & Investments Commission: ASIC)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킴벌리 키칭(Kimberley
연방 정부의 최고의료자문관을 역임한 브렌단 머피(Brendan Murphy) 보건부 차관보(Department of Health secretary)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호주인들은 해외 방문 후 귀국할 때 궁극적으로 호텔 의무 격리가 아닌 자가격리(self-isolate)를 허용하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머피 교수는 “올해 후반기에는 호주와 해외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서 코로나 규정이 변할 것 같다”면서 “아마 2022년 해외 여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백신의 코로나 감염 보호(방지) 기간에 대해서는
펜리스, 리치몬드, 타리, 켐프시 등 1만8천여명 대피 지난 사흘동안 200-30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시드니와 NSW 중북부 해안가의 수십개 지역에 홍수 대피령(evacuation orders)이 발령됐다. 21일까지 약 1만8천명이 대피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드니 서부와 NSW 중북부 소재 130개 이상의 학교들이 침수돼 임시 휴교됐고 시드니에서만 수십개 도로가 차단돼 통행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22, 23일(월, 화)도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강물 수위가 높아지면서 인근 저지대는 홍수로 인한 침수
모리슨 정부 노사관계법 개정안 ‘급여절도 삭제’ '노동력 부족'에 허덕인다며 '외국인 근로자 충원'을 호소하던 호주 농가들이 법정 최저임금에 한참 못 미치는 급여제를 운영하는 임금 착취 관행을 폐지하라는 경고를 받았다.유니온 NSW(Unions NSW)는 초급 수준의 농장 일을 위한 1000여 개 이상의 구인광고를 검토하고, 100명의 호주인 및 임시비자 근로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그 결과, 과일을 딴 성과를 기준으로 급여를 주는 업계 관행으로 인해 일부 노동자들이 받은 급여가 시간당 $2에도 미치지 못
주말 200mm 이상 물폭탄 곳곳 물난리포트맥쿼리, 타리 등 중북부 해안지역도 홍수 19일(금) 저녁부터 시작된 폭우로 NSW 중북부 해안가(Mid-North Coast) 지역과 시드니 서부 혹스베리-네피안강(Hawkesbury-Nepean River) 인근인 펜리스, 파라마타강 인근 지역 등이 강물 범람으로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20일(토)까지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 타리(Taree), 포스터(Foster) 등 중북부 해안가 지역인 이미 20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21일(일) 약 100mm의 호우가 예상된다
퀸즐랜드주 남동부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돌발 홍수(flash flood)로 골드코스트(Gold Coast) 일부가 잔뜩 긴장했었다.퀸즐랜드 주정부는 21일(토) 오후, 골드코스트 남쪽 커럼빈(Currumbin), 머지라바(Mudgeeraba), 탈레버제라(Tallebudgera) 주민들에게 비상 경보를 발령했다. 주정부는 "폭우로 인해, 저지대에 있는 건물들이 몇 시간 안에 홍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지역별로 보노긴(Bonogin) 2시간 동안 136mm, 호담 크릭(Hotham Creek)과 마
결혼식 날 살던 집이 강물 급류에 떠내려간 황당한 일어 NSW 중북부 해안가에서 발생했다. 지난 19일부터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NSW 중북부 해안 지역인 타리(Taree), 포스터의 강 인근에 홍수가 나면서 일부 가옥들이 물에 잠겼다. 타리 인근 몬드룩(Mondrook)에서 약 9년동안 함께 지내온 사라 소어즈(Sarah Soars)와 조슈아 엣지(Joshua Edge) 커플은 20일(토) 결혼식이 예정됐었다. 그러나 이들의 ‘신혼의 꿈’은 물폭탄을 맞아 산산조각났다. 18일(목)부터 내린 폭우로 매닝강(Manning
ANU 블레이커스 교수 연구 발표 호주가 태양열과 풍력 발전의 보급 속도를 두 배로 높이면 화석 연료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80% 감축해 2040년까지 ‘넷제로(net zero emissions; 탄소중립)’를 달성할 수 있다는 학계의 분석이 나왔다.호주국립대(ANU) 연구원들의 최근 논문에 따르면, 현재 감축 속도로는 2050년 이후에야 탄소배출 순제로에 도달할 수 있다호주는 지난해 약 7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를 설치하여, 대형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매년 생산되는 에너지와 맞먹는 규모의 청정에너
칼, 너클더스트 등 흉기 소지 4배 껑충 NSW 교내 폭력 사건이 지난 12개월간 2배, 무기 소지 적발 건은 4배나 늘었다.최근 NSW 교육부가 공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자료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건들로 가득했다. 본다이 소재의 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마약을 거래했고 한 블루마운틴 학생은 교정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다 적발됐다. 노스코스트 지역 학교에서는 두 여학생이 마약에 취해 쓰러져 구급차가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으로는 시드니 서부 더 폰즈(The Ponds) 지역
자연증가 13만5천명 3.8%↓, 순이민유입 8만5천명 65% 격감 퀸즐랜드(1.3%), 서호주(1.2%), 타즈마니아(1%) 순 증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국경봉쇄와 이민 유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인구는 2020년 9월30일을 기준으로 1년동안 0.9% 증가했다고 통계국(ABS)이 18일 발표했다. 이 기간동안(연간) 22만500명의 인구가 늘면서 호주 인구는 약 2,570만명을 기록했다. 〈주별 인구 현황〉 NSW: 816만6천명(+0.6%) 빅토리아: 668만6백명(+0.7%) 퀸즐랜드: 518만4천명(+1.3%)
소규모 업소, 요식업.소매점은 대부분 예외 허용 2021년 부활절 연휴 기간(annual Easter holiday period)은 4월 2일 성금요일(Good Friday)부터 3일 토요일(Easter Saturday)과 4일 부활절(Easter Sunday), 5일 월요일(Easter Monday) 나흘동안이다. NSW주를 비롯한 모든 주/준주에서 부활절 4일 휴무일은 공휴일(public holidays)이다. 따라서 공휴일 시간외 수당(public holidays penalty rates)이 적용된다. 급여 산정 의문사항은 공
주최자 핸드리 교수의 ‘조용한 트윗’으로 시작 히긴스 폭로 & 포터장관 스캔들로 ‘분노 폭발’14, 15일 수만명 주요 도시 집결 “성평등 제도 개선” 촉구‘올해의 호주인’ 테임 “목소리를 높여야 변한다” 역설 호주 성폭행 사건 10% 미만 경찰 신고 여성 차별금지와 성평등을 주장하는 ‘정의를 위한 행진’(March 4 Justice)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의 대응과 호주 사회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2018년 의사당 내 장관실에서 동료 비서에게 당한 성폭행을 폭로해 호주
퀸즐랜드 4명 AZ백신 '급성 알러지' 반응 2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지난 28일동안 호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감염자는 거의 대부분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 귀국자들이었고 지역사회 감염자는 8명(빅토리아 5명, NSW 2명, 퀸즐랜드 1명)에 그쳤다. 지역사회 감염자들은 격리 호텔 경비원이나 의사 등 해외 귀국자들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대부분이다.18일 현재 미완치 환자는 136명인데 지역사회 감염자 3명을 제외한 133명은 호텔 격리 상태에 있다. 18일 호주 전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자는 없었고 13명(
진정성 있는 ‘공감 스토리’ → 매출∙인지도 상승 기여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 온라인쇼핑 등 ‘언택트 문화’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면서 기업에서는 직원 참여 유도와 고객 유치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브랜드 스토리텔링’(brand storytelling)이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브랜드 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를 이용해 브랜드를 마케팅하는 것을 말한다. 브랜드의 내외부 이야기를 진정성있게 전달해 기업과 직원, 브랜드와 고객을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모리슨 총리 “최근접 이웃국 위기.. 호주가 도와야” 호주 정부가 호주와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인 파푸아뉴기니(PNG)에게 코로나-19 백신과 방역물품을 지원한다.호주 대륙에 가장 인접한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의 코로나 확진 사례가 급증하자 17일 호주 정부는 현지 의료진부터 우선 보호하기 위해 백신 8천 회분과 마스크, 일회용 장갑, 인공호흡기 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콧 모리슨 총리는 “위기에 처한 개발도상국을 돕는 것은 선진국으로서 맡아야 할 책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또한 PNG의 현 상황이 호주에
유권자 68% “의사당내 파문 모든 여성 관련 사안” 대다수 호주인이 크리스천 포터 의원이 법무장관직을 유지하기에 적합한지 독립 조사를 해야한다고 여기면서도 이 조사가 법치에 위배되는지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이센셜리포트(Essential Report)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는 스콧 모리슨 총리가 1988년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포터 장관에 대한 독립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나 모리슨 총리가 이 독립 조사를 거부하면서 내세운 근거인 '
13일(토)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ICC Sydney)에서 열린 2021 주총리 하모니 디너(Premier’s Harmony Dinner 2021)에서 올해로 창립 40주년이 된 다문화 시회복지단체 카스(CASS)가 ‘우수 비영리단체상(Business Excellence Medal– Not-for-profit)’을 수상했다. 보 저우(Dr. Bo Zhou) 카스 회장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와 제프 리 다문화장관으로부터 상을 받았다.또 고(故) 마리아 쳥(Maria Cheng) 전 카스 운영 총괄 책임자가 다민족 커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배출 최소화 주력 무어 시장 “2040년까지 넷제로 목표 달성” 약 2년 후부터 시드니 시티 중심가(CBD)와 주변 지역에서 새로운 개발사업은 반드시 친환경적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이른바 ‘녹색건축’을 시행해야 된다. 시드니시티카운슬(City of Sydney)이 새롭게 발표한 야심찬 정책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사무용 건물, 호텔, 고층 아파트 개발은 최소 에너지절감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2026년부터는 ‘넷제로(net-zero)’를 시행해야 한다. 넷제로는 배출 탄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