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는 아기에게 최고의 음식이지만, 모유수유를 하다 보면 아기의 성장발달에 따라서 모유 외에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해 지는 시기가 온다. 이유식이 시작이 되면서 모유섭취의 비율이 줄어드는데, 이 시기를 잘 보내는 것은 아기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엄마의 유방건강에도 굉장히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모유수유에서 이유식으로 잘 넘어갈 수 있을까?- 완전모유수유란?모유수유클리닉에서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은 산모들이 젖을 언제 끊을지, 이유식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물어본다. 세계건강보건기구는 생후 2년 이상 (아기가 원할 때까
생후 1년 동안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여러 번의 급성장 시기를 겪기 때문에 이 시기의 아기들에게 마사지는 꼭 필요하다. 어느 엄마도 스킨십을 안 하지는 않지만 기왕 하는 스킨십으로 아기 성장통을 완화시켜주면 좋고, 부모와의 애착에 도움이 되면 좋기 때문에 유아마사지의 방법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유아마사지를 하는 기본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한다. - 급성장통 완화를 위한 오일마사지아기가 유난히 더 우는 시기가 있는데, 많은 엄마들은 이 때 아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힘들어 한다. 아기에게
모유는 하늘에서 주는 보약이라고 한다. 내 아기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서 선택한 모유수유이지만 모유수유가 모든 산모들에게 쉬운 것은 아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산모들이 주로 겪는 문제들을 알아보고 그 예방법과 해결책을 알아보기로 하자. 초기 젖몸살출산 초기에 행복한 산모에게서 평안을 빼앗아가는 흔한 문제들이 있으니,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초기 젖몸살이다. 출산 후 48시간 이후가 되면 젖을 만드는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히 되며 젖을 만들기 위해 혈액과 림프액이 가슴에 모이기 시작한다. 가슴은 무거워지고 열이 나며 누르면 아픈 상
궁금한 것이 있을 때 검색만 하면 바로 해답을 얻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모유수유나 아기의 수면과 같은 육아와 관련된 문제들은 인터넷으로 즉시 해답을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즉각적인 해결책을 원하는 요즘 산모들은 지치고 좌절하기 쉽다. 게다가 핵가족 사회가 되면서 가족들의 지지를 받기 어려워 졌기 때문에 산모들은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 졌으며 이런 이유들로 현대의 산모들은 산후우울증의 위험에 더 노출되어있다. 현대 여성들이 높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산후우울증은 어떤 것이며 예방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산후우울증이 흔하다
아기의 상태를 파악하면 모유육아가 쉬워진다. 많은 엄마들은 아기의 상태를 알지 못한 채 아기가 보채거나 울면 아기가 배고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기들은 많은 엄마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감각이 발달되어 있으며, 아파도 울고, 기저귀가 젖어도 울고, 졸려도 울고, 더워도 울고, 추워도 울고, 심심해도 울 수 있기 때문에 운다고 먹이는 것은 옳지 않다. 아기가 어떠한 상태에 있는지, 어떻게 스트레스를 표현하는지 안다면 모유육아가 쉬워질 것이다. 아기의 발달 과정아기가 태어나면 발달을 위한 네 번의 과제를 통과해야 한다. 태어나자
우리나라 산후조리문화는 다른 문화권에 비해 유난히 발달해 있다. 필자가 많은 나라의 전문가들을 만나 산후조리와 모유수유문화에 관련해서 인터뷰를 하였지만, 산모의 편의를 위한 산후조리 문화는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최고인듯 싶다. 오죽하면, 산후조리원이 상품화 되어 다른 나라로 수출될까. 하지만 우리나라의 산후조리 문화는 점점 더 산모의 편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정작 엄마-아기간의 애착과 모유수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는지 우려가 된다. 아기와 엄마에게 모두 좋은 현명한 산후조리법은 어떤 것일까? -산후조리를 할 때
우리나라는 서양권에 비해 유난히 산후조리 문화가 발달해 있고, 산후조리 시 먹어야 하거나 먹지 말아야 한다고 알려진 음식들이 많다. 특히 모유수유클리닉에서 일하다 보면 많은 산모들이 음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모유수유 시 못 먹는 음식 때문에 모유수유를 빨리 그만두고 싶다고 호소하는 산모들도 종종 볼 수 있다. 모유는 엄마의 혈액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엄마가 먹는 음식과 아기가 섭취하는 영양과는 연관이 깊다. 모유수유를 할 때 먹어야 하는 음식 혹은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이 따로 있을까? - 5대 영양소 골고루 들어간 균형있는
애착육아란 부모-아이간의 정신적 유대감을 쌓고, 아기의 필요에 주목하여 좋은 애착을 형성하는 육아의 한 방법으로써, 이러한 육아를 통해 이루어지는 건강한 애착은 아기가 자라나면서 점점 그 장점을 드러낸다. 아기의 자존감을 카우고 독립성을 높이는 애착육아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사랑을 담아 모유수유하기모유수유는 애착육아의 시작이다. 모유수유를 하며 아기는 모유뿐만 아니라 엄마의 사랑과 따뜻함을 얻고 엄마와 강한 애착을 형성해간다. 특히 아기가 배고플 때 엄마가 모유수유를 하며 함께 있어주는 것은 아기에게 안도감을 주고, 모유 섭취
가슴이 커야 모유량이 많다?모유수유 클리닉에 산전 교육을 받으러 오는 산모 중에서 본인은 가슴이 작아서 모유수유를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산모들이 종종 있다. 유방크기가 작으면 모유량이 적을까? 정답은 ‘NO’. 유방크기와 모유량은 비례하지 않는다. 유방은 유선조직, 지방, 근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기 모유의 양은 유방의 크기보다는 유선조직의 발육에 의해 좌우된다. 유방이 아무리 커도 유선조직이 발육이 덜 되었다면 모유량이 적을 수 있고, 유방크기가 작아도, 유선조직이 잘 발육되었다면, 충분한 양을 생산할 수 있다. 하지
젖몸살이 생기면 아픈 마사지를 받아야 한다?출산 후 3-5일이 지나면 많은 여성들이 유방울혈을 경험한다. 유방울혈이란 젖몸살이라고도 불리는데 가슴이 딱딱하게 부푼 상태로, 열감과 함께 눌렀을 때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이때 유방을 비비고 문지르듯 마사지를 해줘야 모유가 나와서 젖몸살이 좋아질꺼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유방은 혈액, 림프액, 유선 등이 몰려있는 신체기관이라, 얼굴이나 다리근육을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유방조직에 손상이 가기 쉽다. 실제 모유수유 클리닉에 내원하는 산모 중에 가슴에 멍이 들어 오는 산모들을 가끔 볼 수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2년 이상 아기가 원할 때까지 모유수유를 하라고 권유한다. 그만큼 모유수유는 아기를 위한 최고의 밥상이다. 하지만 어떤 산모들에게는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 모유수유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느낀다. 출산 전에 모유수유의 기본에 대해 배우게 되면 모유수유가 훨씬 쉬워질 수 있다. -출산 전에 음식관리를 잘하면 모유수유가 쉬워진다. 모유는 엄마의 혈액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엄마의 임신 중 건강상태는 모유수유에 큰 영향을 준다. 임산부는 건강한 영양섭취와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아기에게 먹일
‘물은 샘물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지만 정은 옛정이 정말 좋습니다. 바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인생은 하늘로부터 와서 하늘로 돌아가지요. 조금은 이른 감이 들지만 이제 당신과 나는 돌아갈 곳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 같습니다. 문명이 발달되어 인터넷으로, 이메일로, 팩스로...세계가 일일권에 있다지만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사랑은 왜 메말라만 가는지요. 사람들의 몸짓에서, 눈빛에서 찬바람을 느낍니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친구를 만나도 길을 걸어도 텅 빈 마음의 공간을 메울 길이 없습니다. 당
모유수유는 아기에게 ‘Normal’한 밥상이라는 것이 한동안 잊혀진 세대가 있었다. 현재 부모가 된 세대부터 현재 조부모가 된 세대는 주로 모유시대가 아닌 분유의 영향을 받은 세대이다. 그 때문인지, 우리 주위에 유난히 아토피 등의 알러지염을 가진 아이들이 많은 것은 필자만의 착각이 아닌 것 같다. 현명한 산모들에게서 다시 모유수유 붐이 불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엄마들이 다시 모유수유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모유 속에 있는 풍부한 면역성분 때문이다. 모유에는 생후 6개월 동안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제공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