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했던 ‘한민족축제’가 3년만에 돌아온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주춤했던 공연들이 다시금 날갯짓을 하고 있다. 3년만 재개 소식을 알리며 기대를 모았던 ‘한민족축제’는 시드니 다링 하버에서 예정됐지만 행사장 사정으로 내년 4월로 공연이 연기돼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에 한국 공연팀 유희스카 밴드가 일정을 조율해 호주 방문 의사를 밝히면서 장소를 채스우드 더 콩코스로 옮겨 10월11일 공연이 가능해진 것. 10월 8일(토) 캔버라의 컬처럴센터 캄브리에서 먼저 공연이 열린다.공연은 전통 국악으로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배우 이정재가 수상했다. 한국 배우 이정재는 넷플릭스의 빅힛트작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국적 배우 중 최초로 에미상(2022년)의 TV 드라마 부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호주의 여왕 애도 임시 공휴일인 22일(목)부터 29일(목)까지 호주 전역의 이벤트, 호이츠, 덴디 등 주요 극장에서 전격 개봉된다. 호주 영화 배급사 몬스터픽쳐스(Monster Pic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윤인진 교수 연구팀은 대한민국 외교부의 연구용역과제로 “재외동포사회 현황 실태조사”를 총 10개국에서 2,500명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현재의 생활 여건과 거주국과 모국에 관한 인식,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집할 예정이다. 특히 호주에서는 특정한 미디어를 통해 동포사회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250명의 한인 응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조사, 이메일 조사, 또는 집단조사 등의 방법을 사용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응답자에게는 미화 10달러의 사례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현지 조사 코디네이터 강재원
9월 9-11일 멕시코에서 열린 ‘울트라355(ULTRA355) 철인 3종경기’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송형진 선수(29, 호주 유학생)가 우승을 차지했다. 2022 ULTRA355 경기는 총 3일간 열리는 경기로 하루 8시간동안 300km 자전거 주행, 50km 달리기, 5km 수영으로 이루어진 전문가들의 경기이다. 송 선수는 한반도 국기를 가슴에 달고 경기를 완주했다. 첫날 바다수영 5k 사이클 100k 에서 5시간 27분 47초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고 둘째날 200k 자전거 6시간 17분 32초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동안 중단된 한국의 날 행사가 한국의 추석 명절인 9월 10일(토) 시드니한인회관 앞 마당에서 3년 만에 열렸다. 코로나 보건 위기가 아직 계속되는 관계로 예년 축제보다 축소 진행됐는데 한인회 운영위원들이 약 2개월의 자원 봉사로 준비를 했다. 개회사에서 강흥원 회장(33대)은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한 한국의 날 행사를 다시 준비하는 동안 한인회관 임대 연장과 동포사회 경기 침체, 코로나 재확산 등을 고려하면서 조심스럽고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환영사 후 강 회장은 홍상우 시드니총영사에게 감사
“신생 언론사들을 주목해달라. 좋은 언론사들이 나오는 것을 잘 살펴보시고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 구독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방법인데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곧 ‘힘’이다. 좋은 언론사로 돈이 많이 흘러 들어가야 좋은 언론이 사회에 퍼지게 되는 것이다.”지난 2019년 표창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토크쇼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호주동포 강연이 호주 시드니에서 다시금 열렸다.9일, 변상욱 대기자는 시드니를 방문하여 호주 동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변상욱 대기자는 CBS 대기자 출신이자
지난 GP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2022년 제1회 K-줌마(ZUMA) 패션쇼’ 모델 선발 오디션이 5일 킹스발레학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디션에서 총 67명의 지원자 중 9월 5일까지 1차 합격과 2차례에 걸친 트레이닝을 통과한 27명이 최종 모델로 선발됐다. 나이와 신체 사이즈를 불문하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호주 동포 여성들이 참가해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최종 오디션에 합격한 모델 27명은 10월 29일(토)에 로즈에서 열리는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2022 K-ZUMA 패션쇼 행사에서 런웨이 업체로 참여
호주 한인 사회의 대표적 동포 기업 중 하나인 ‘제마이 홀딩스’의 이숙진 CEO(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 부의장)가 ‘2022 장보고 한상 어워드’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과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일 '제7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심사위원 회의를 열고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장보고 한상 어워드' 대상은 승은호(80)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회장이 수상했다.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최경주 KJ재단 이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이마태오 말레이시아 KMT그룹 회장, 산업통산
금산에 인삼산업이 발달하게 되자 1981년 삼장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화합형 축제로 금산인삼제가 시작되었다. 이후로 발전을 거듭해오던 금산인삼축제가 1996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금산인삼축제의 발전과 더불어 금산인삼의 효능과 약리 작용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면서 건강을 찾아, 청정 자연을 찾아, 금산을 찾는 방문객이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축제 10회 선정 및 2020~2021년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 2010년
지난 8월 27일(토) 멜번 소재 빅토리아 한인회관에서 만찬을 겸한 차세대 지도자 포럼이 성황리에 열렸다. 강정식 주호주 대사, 이슬기(엘리자베스 리) ACT 야당 대표, 스티브 디모홀로스 빅토리아 주의원, 현광훈 대양주한인회총련 회장 등 내빈을 포함해 약 120명이 참석했다 호주한인총연합회(회장 김진성)가 주관하고 빅토리아주 한인회(회장 박응식)가 주최한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과 주호주 한국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주 호주대사관 멜번분관,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행사 전날 호주총연 소속 각 지역 현 한인회장단의
정전협정 70주년(2023년)을 기념하기 위해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부의장 이숙진)가 추진하고 있는 참전용사의 한국전 회고 영상 3탄이 공개됐다.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된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19살에 뉴질랜드군에 자원입대한 직후 해군에 배치돼 한국전에 파병된 뉴질랜드 참전용사 다니엘 힐리히 예비역 장교. 힐리히 씨는 뉴질랜드 협의회(회장 안기종)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군 작전의 특성상 한국전쟁 당시 한국인들과의 실제 접촉은 거의 없었지만, 전쟁 발발 반세기 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많은 것을 배우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류병수 전 31대 시드니한인회장이 지난 8월 25일(목) 오전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75세. 유가족으로 부인 류성숙씨와 1남1녀(류민천, 류민혜씨)가 있다.고인의 갑작스런 사망은 코로나 후유증, 폐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드니한인회장 장으로 28일까지 한인회관에 빈소가 차려졌고 30일(화) 오전 10시반 한인회관에서 장례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날 12시30분 로크우드 공원묘지에서 하관 예배가 예정돼 있다.1947년 5월 서울 출생인 고인은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 근무했다. 1987년 10월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Beautiful Koreans, 평화를 꿈꾸다’를 주제로 8월 16-19일까지 서울여의도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나흘동안 여러 나라에서 온 한국계 재외동포 정치인들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신념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주고자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올해 포럼에는 13개국 70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캐나다 최초의 한인 의원이자
미국 푸드트럭 열풍의 주역인 로이 최(Roy Choi)가 9월 시드니를 방문한다. 한국계 미국인인 셰프인 그는 푸드 트럭 코기를 몰며 한국식 타코를 팔아 일약 유명해졌다.최 셰프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시드니 시티 더 록스(The Rocks)에서 개최되는 ‘돈 훌리오 푸드트럭 축제’(Don Julio Food Truck Fiesta)를 위해 호주의 대표 푸드트럭 업체들과 협업할 예정이다.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요식업에 뛰어들기 전 철학 공부부터 로스쿨까지 안 해본 것이 없다. 2008년 미국 LA에서 한국 음식과 멕시코 음식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의 경기가 죽어 모두 힘들어하는 상황입니다. 시의회에 입성하자마자 새로운 돌파구로 코리아타운 지정을 추진해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열린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석한 한정태(43)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라이드시 시의원은 지난 1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호주의 첫 코리아타운으로, 한인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한류 팬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고 소개했다. 한 시의원은 지난해 정계에 입문해 12월
제 77주년 광복절인 8월 15일(월) 시드니 시티 한복판인 마틴플레이스(Martin Place)에서 태극기와 우크라이나 국기를 두 손에 들고 흔들며 나라의 광복과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알리는 ‘해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드니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버스킹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한국의 광복절 행사와 더불어 전쟁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는 자선 행사
시드니의 동포 경제인단체 중 하나인 콜링맨(CBA: Calling Businessman Association, 회장 차영익)이 주최 및 주관한 새 연방 노동당 정부의 장차관 및 의원 5명 초청 행사인 ‘호주 정책道 아십니까?’가 10일(수) 저녁 에핑클럽에서 성료됐다. 5월 연방 총선 전 노스라이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한인 밀집 지역구인 베네롱-리드 지역구 여야 후보 정견 발표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는 에핑클럽에서 디너를 제공하는 유료 행사($140)였지만 준비한 테이블(110석)이 만석이 됐고 준비한 자리 이상으로 예매되는 성황
시드니의 한인 변호사들이 유학생과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을 중심으로 한 호주 동포들을 대상으로 매월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해온 ‘한인커뮤니티법률서비스(Korean Community Legal Service: KCLS)’가 창립 11주년을 맞이했 다. 지난 2011년 3월 홍경일 변호사(현 H&H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최단비 변호사(현 연방 검찰청 검사), 크리스 유(현 제네시스 캐피탈 파트너) 3명이 시드니총영사관의 지원을 받으며 법률서비스 기관인 메릭빌법률센터(MLC)와 함께 6개월의 파일롯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그해 8월
‘한국 빵집’을 소재로 통해 호주 동포들의 생활 스토리를 담아낸 이유극단((대표 강해연)의 창작 연극 ‘서시’가 지난 달 31일 호평 속에 공연을 마쳤다. 주말 총 4회 공연에 약 700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중에는 비한국인 관객 30여명과 청각장애인 관객들도 포함됐다. 한국어와 수어로 이루어진 공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와 한글 자막이 제공됐다.서시에서 시니어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와 황혼의 도전이 빛을 발했다. ‘향란’역을 맡은 정옥 배우는 70대가 되어 인생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는 무대였다. ‘금희’ 역을 맡은 박은순
7월 27일(수) 오전 시드니 시티의 무어파크에 소재한 NSW주 한국전참전비에서 한국전쟁 정전 69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마가렛 비즐리 NSW 주총독과 말콤 웰스(Brigadier Malcolm Wells DSC) 호주군 참모총장, 홍상우 주시드니총영사를 비롯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콜롬비아, 터키 등 참전국 영사단, 호주 한국전참전용사 및 한인사회 대표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각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행사는 호주군 전통 추모 방식에 따라 △환영인사 △추모시 낭독 △찬송 △기도 △호주군 참모총장 기념